《시대착오적인 친미굴종행위》-이라크파병연장 > 투쟁속보란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4월 19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투쟁속보란

《시대착오적인 친미굴종행위》-이라크파병연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선중앙통신 작성일05-12-06 14:12 조회2,265회 댓글0건

본문

(평양 12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6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시대착오적인 친미굴종행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당국이 치욕스러운 친미사대일지를 또 한페지 기록하였다. 지난 11월 21일 남조선당국이 《국무회의》라는것을 열고 이라크에 파병된 남조선군의 주둔기한을 래년 12월까지 1년간 연장하기로 한 그 무슨 《동의안》이라는것을 통과시킨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미 지난해에 미국의 요구대로 남조선군의 이라크주둔기한을 한차례 연장함으로써 민족을 망신시킨 남조선당국이 올해 또다시 그 전철을 밟고있는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 그것은 미국의 압력에 굴복하여 남조선청장년들을 계속 미제침략군의 총알받이로,희생물로 섬겨바치려는 비굴하기 짝이 없는 반민족적인 범죄행위이다.


미국의 지배주의적강권과 패권적야망으로부터 감행된 이라크전쟁은 인민들의 생명과 자주권을 유린하는 부정의의 침략전쟁이다. 유엔과 국제법도 무시하고 주권국가인 이라크를 비법적으로 침략한 미국의 강도적전횡은 세계적인 규탄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남조선인민들도 이라크파병의 범죄적성격을 따지면서 파병무력의 즉시 철수를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원래 남조선당국으로서는 미국의 강도적요구에 맹목적으로 추종하여 이라크에 파병을 한 그자체부터 부끄럽게 여기고 파병무력을 철수시키는 용단을 내렸어야 마땅하다. 하지만 그들은 수치를 느끼기는 고사하고 오히려 인민들의 철수요구에 파병기한연장으로 대답해나서고있다. 이것이야말로 이라크에 파병된 자식들이 하루빨리 돌아오기를 바라는 부모들과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용납 못할 반역행위이며 이라크의 평화와 안전을 바라는 세계평화애호인민들에 대한 도전이다.


지금 이라크에 병력을 파견한 미국의 동맹국들은 물론 지어 명분없는 전쟁으로 헤여날수 없는 궁지에 몰린 미국까지도 울며 겨자먹기로 침략군의 감축움직임을 보이고있다. 그런데 남조선당국은 어떻게 되여 세계가 배격하고 남조선인민들이 그토록 반대하는 이라크파병을 정당화하면서 그 기한까지 연장하여 청장년들을 미군의 총알받이로 계속 내맡기려 하는가.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해치는 미국과의 《동맹》을 중시하며 예속과 치욕의 낡은 력사를 되풀이하는 남조선당국의 굴욕적인 처사앞에 온 민족은 솟구치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


남조선의 현 당국이 집권초기 미국과의 《수평관계》에 대해 떠들며 무슨 큰 일을 칠듯이 부산을 피운것은 알려져있다. 그러나 그것이 겉멋에 불과했다는것은 미국에 추종하여 이라크파병기한을 또다시 연장하는데서 더욱 여실히 증명되고있다. 남조선당국이 시대의 지향과 민심의 요구를 외면하고 이라크파병기한을 연장하기로 한것은 실로 시대착오적인 민족반역행위이다.


남조선당국의 이라크파병기한연장책동은 그것이 조선반도에서 북침전쟁을 도발하려는 미국과의 공모결탁의 산물이라는데 보다 엄중한 문제점이 있다. 이라크에 파병된 남조선군이 현지에서 대규모야간수송훈련을 벌린것을 비롯하여 미국과 함께 북침을 가상한 실전연습을 발광적으로 벌리면서 침략전쟁준비를 내적으로 완성하고있다는것은 이미 공개된 비밀이다. 남조선당국이 이라크파병기한을 연장하는것으로 《평화재건》의 간판밑에 미국과 야합하여 북침전쟁준비를 더욱 완성하려는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자주통일에 대한 겨레의 한결같은 의사를 배반하고 북남관계를 대결과 전쟁국면에로 몰아가는 반민족적,반통일적범죄로 될뿐이다.


명백히 하건대 이라크파병은 자주냐 굴종이냐,평화냐 전쟁이냐 하는 문제에 귀착된다. 남조선당국이 진실로 평화와 안전을 원하고 북남관계발전을 바란다면 미국의 이라크강점정책을 반대하여 파병인원전원을 즉시 철수시켜야 한다.


남조선인민들은 이라크파병범죄의 엄중성과 위험성을 똑바로 보고 파병무력철수투쟁을 더욱 강력히 벌려야 하며 이라크와 남조선에서 벌어지는 무모한 북침전쟁연습을 반대하는 반미반전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끝)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