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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종과 양보가 가져올것은 더 큰 치욕/《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종료촉구 의견이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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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쟁 작성일19-11-22 21:57 조회7,2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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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11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굴종과 양보가 가져올것은 더 큰 치욕

 

최근 남조선당국이 미국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연장강박에 시달릴대로 시달리고있다.

얼마전 미국무성과 국방성관계자들이 줄줄이 서울에 날아들어 남조선당국에 《협정》파기결정을 철회하라, 일본과의 관계개선에 나서라고 압을 가하였는가 하면 미국회와 지어 남조선주재 미국대사관까지 이에 합세하고있다.

미국은 지난 14일에 있은 제44차 《한미군사위원회》회의에서와 이어 15일에 있은 제51차 《한미년례안보협의회》에서, 17일에는 타이에서 열린 미국, 일본, 남조선국방장관회담에서 《한미일안보협력》, 《동맹국간의 정보공유중요성》을 거론하며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라고 련일 남조선을 몰아대고있다.

저들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하수인의 체면같은것은 안중에도 없는 상전의 횡포한 압박이 아닐수 없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으로 말한다면 침략적인 《3각군사동맹》구축의 일환으로서 섬나라족속들에게 군국주의부활과 조선반도재침의 발판을 마련해준 매국협정, 전쟁협정이다.

조선반도와 지역정세안정에 백해무익한 이 《협정》은 체결론의단계에서부터 《제2의 을사5조약》으로 남조선각계의 규탄배격을 받았으며 지난 8월 오만무도하게 날뛰는 일본의 력사외곡과 경제침략행위에 분노한 민심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끝끝내 파기결정이 내려지게 되였다.

이것은 응당한 결정이며 초불민심이 이룩한 또 하나의 승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로골적인 간섭으로 남조선당국에 섬나라족속들의 요구에 굴복할것을 강박하고있는것은 과연 이 《협정》이 누구를 위한것인가를 여실히 드러내고있다.

남조선에 대한 일본의 경제제재조치를 두고 《량자간 문제》라고 아닌보살하던 미국이 그에 대응한 《군사정보보호협정》파기조치에 대해서는 길길이 날뛰며 연장을 강요하고있는 현실은 저들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남조선을 일본의 경제식민지, 종속물로 내던지는것도 서슴지 않는 미국의 흉심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그러니 미국을 등대고 일본이 더욱 살기등등하여 방자하게 놀아대고있는것이다.

미국의 오만성과 횡포성은 지금 남조선인민들의 커다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에서 진행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예정대로 종료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인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처에서 련일 열리고있는 규탄집회들에서도 《미국은 〈협정〉연장을 강요하지 말라.》, 《〈한〉미간 종속관계를 청산해야 한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예정대로 종료하라!》 등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파기는 남조선 각계층의 일치한 요구이다.

굴종과 양보는 더 큰 치욕을 부를뿐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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