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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범죄원흉, 미국의 가련한 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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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동신문 작성일05-12-04 17:12 조회2,1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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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94(2005)년 12월 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인권범죄원흉의 가련한 처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미제국주의자들은 가장 교활하고 포악하고 추악한 현대의 야만들입니다. 》

최근 유럽에서 미국의 해외비밀감옥설치와 미중앙정보국비행기들의 유럽비행장리용과 관련한 문제를 놓고 법석 끓고있다.

지난 11월 22일 유럽동맹은 미중앙정보국이 동유럽에서 비밀감옥들을 운영하였다는 의혹과 관련하여 미국에 편지를 보내여 공식적으로 해명할것을 요구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비밀감옥의 존재자체를 부인도, 확인도 하지 않는 모호한 립장을 취하였다. 외신들은 이것은 유럽동맹을 무시하는 처사로서 유럽동맹과 미국사이의 외교적마찰로 번져질수 있다고 평하였다.

미국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은 물론 동유럽나라들에 비밀감옥을 가지고있다는것은 엄연한 현실이다. 지금 미국의 해외비밀감옥들의 내막을 까밝히는 새로운 자료들이 꼬리를 물고 공개되고있다.

프랑스신문 《몽드》는 《꼬쏘보에 미국의 비밀감옥이 존재》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유럽동맹의 인권담당 위원은 자기가 2002년 9월 꼬쏘보의 미군사기지에 있는 비밀감옥을 돌아본적이 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우에서 내려다보면 마치도 관따나모미군기지를 보는듯 했다>고 하면서 <나는 죄수들을 보았는데 그들은 관따나모미군기지에 있는 포로들처럼 오렌지색의 죄수복을 입고있었다>고 주장하였다. 》

관따나모미군기지에서 근무하다가 꼬쏘보의 비밀감옥에로 새로 조동되여온 한 미군녀병사는 감옥현장에서 받은 충격이 너무 커서 미사법성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감옥을 철페할것을 요구하였다고 고백하였다.

단마르크외무성과 전 미중앙정보국 장관 그리고 많은 인권단체들과 언론들이 미국의 해외비밀감옥들의 존재를 확인하였으며 체스꼬내무상은 자기 나라 정부가 《비밀감옥설치에 대한 미국의 요구를 거절한바 있다. 》고 밝혔다. 이 자료들은 미국의 해외비밀감옥들의 존재의 신빙성을 부각시켜주고있다.

미국이 동유럽나라들에 비밀감옥들을 설치한것은 극악한 인권유린행위, 국제법위반으로 된다.

유럽의회 의원들은 미국의 해외비밀감옥들의 존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사실여부를 철저히 조사할것을 미국에 강하게 요구하였으며 스웨리예수상과 도이췰란드련방국회 의원들을 비롯한 많은 나라 정부와 언론들도 미국의 해외비밀감옥들과 관련된 구체적인 자료들을 폭로하였다.

네데를란드는 워싱톤이 동유럽에 있는 비밀감옥들에 대하여 계속 숨긴다면 미국주도하의 군사특수임무수행에 대한 자기 나라의 기부금에 영향이 미칠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미국은 그만 숨겨야 한다. 조만간에 모든것이 다 드러나게 될것이다》라고 추궁하였다.

현재 에스빠냐에 있는 유럽동맹위성쎈터가 로므니아와 뽈스까에 있는 미국의 비밀감옥들의 위치와 관련한 위성사진을 곧 유럽동맹에 제출한다고 한다.

이에 바빠난 미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저들의 해외비밀감옥문제를 무마시키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미국의 한 고위관리는 유럽동맹이 동유럽에서의 비밀감옥문제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데 대하여 미국은 《테로》로부터 자기를 보호할 권리를 가지고있다고 떠벌였다. 하지만 그것은 구차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테로의 악순환을 가져온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국이 일으킨 이라크전쟁의 여파로 국제무대에서는 테로의 악순환이 격증되고 이에 따라 공포의 분위기가 짙어가고있다. 그로 인하여 미국자신도 편안치 못하다. 그것은 오늘 미국에 화가 쌍으로 오고있는것을 놓고봐도 잘 알수 있다. 해외비밀감옥문제로 진땀을 빼고있는 미국에 엎친데덮친격으로 《랍치비행기》사건으로 비난과 규탄의 화살이 비발치고있다. 《랍치비행기》사건이란 미중앙정보국이 《죄수》들을 실은 비행기들을 유럽의 여러 나라 도시들에 도중착륙시킨 사실을 말한다.

얼마전 미중앙정보국의 한 고위요원은 미중앙정보국의 비행기들이 유럽의 여러 나라들에 도중착륙하였으며 특히 도이췰란드의 미공군기지가 주요하게 리용되였다고 실토하였다.

도이췰란드신문 《베를리네르 짜이퉁》에 의하면 2002년부터 2004년사이에 미중앙정보국의 비행기들이 도이췰란드에 있는 어느 한 미공군기지에 85회 리착륙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자료는 독자적인 비행기관측자들이 기록한것으로서 군용기들의 움직임과 함께 해당 비행기표식 등이 기록되여있으며 사진도 포함되여있다고 한다. 비행기관측자료에 의하면 2003년에 미중앙정보국의 5대의 비행기가 48회나 이곳의 미공군기지에 리착륙하였으며 2002년에는 21회, 2004년에는 16회에 걸쳐 날아들었다고 한다.

도이췰란드에서 리착륙한 미중앙정보국의 비행기들의 목적지는 대부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요르단의 수도 그리고 파키스탄 등지라고 한다. 이 나라들은 신통히도 미국이 《반테로전》의 열점지대라고 떠들어대면서 《테로분자》숙청에 열을 올리고있는 지역들이다. 미국은 이 지역에서 체포한 포로들을 미중앙정보국의 비행기안으로 《랍치》하여가지고 쥐도새도모르게 다른 나라들의 비행장을 리용하여 비밀감옥들에 날라갔던것이다. 미중앙정보국비행기들은 도이췰란드의 비행장에 도중착륙하였다가 알지 못할 곳으로 날아갔다고 한다.

미중앙정보국의 비행기들은 에스빠냐에도 날아갔다. 에스빠냐조사기관이 장악한데 의하면 이 나라의 어느 한 휴양지섬에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사이에 미중앙정보국비행기가 최소한 10회 리착륙하였으며 여러 미군수송기들이 도중리착륙하였다고 한다.

미국의 이러한 처사는 유럽의 반발과 불만을 불러일으켰다.

유럽동맹은 미중앙정보국의 비행기들이 동유럽의 비밀감옥들로 수감자들을 실어나르기 위해 유럽비행장들에 착륙한 새로운 자료가 발견되였다고 하면서 미중앙정보국비행기들의 유럽나라 령공통과문제와 관련한 조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하였다.

에스빠냐내무상은 미중앙정보국이 비밀리에 자기 나라 비행장을 도중착륙기지로 리용한것은 《에스빠냐-미국관계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중대사건》이라고 하였으며 노르웨이정부는 미중앙정보국이 자기 나라 비행장을 리용하여 포로들을 비밀감옥으로 이송하여 고문했다는 사실에 대해 해명할것을 자기 나라 주재 미국대사관에 강력히 요구하였다.

해외비밀감옥들과 《랍치비행기》사건으로 미국이 당하는 봉변은 국제무대에서 날로 더욱 고립배격당하고있는 인권범죄원흉의 가련한 처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본사기자 조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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