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뉴라이트 창립대회와 한나라당 > 투쟁속보란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3월 28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투쟁속보란

[논평] 뉴라이트 창립대회와 한나라당

페이지 정보

작성자 범청남 작성일05-11-09 04:11 조회2,706회 댓글1건

본문

초록은 동색, 가재는 게 편이라 옛 속담에 딱 어울리는 일이 생겼다.
신보수 세력 단체인 뉴라이트 창립대회가 오늘 7일 열렸는데 이곳에 한나라당 대권주자들이 우르르 몰려간 것이다. 그리고 지난 탄핵 쿠데타 주범들인 자민련을 흡수한 ‘국민중심당’이라는 중부권 보수세력의 대표라는 작자와 민주당 대표라는 이도 부리나케 창립대회로 달려갔다. 물론, 기회주의적인 철새 보수 정치세력들도 모여들었다.
사실, 그 나물에 그 밥들이 모인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이렇게 논평까지 쓴 것은 ‘뉴라이트’를 표방하는 단체가 자신들은 구시대 정치의 대표적 유물인 한나라당과 같은 ‘올드라이트(구 보수)’와는 다르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한나라당과 같이 규합되고 있는 것에 펜을 들게 된 이유가 있다.

결국 한나라당이나 뉴라이트-신보수나 매일반이라는 것이 자명하게 드러난 것이다.
원래 뉴라이트-신보수 세력들이 등장한 배경은 한나라당이 온갖 부정비리와 반시대적인 친미반통일로 한국정치를 망쳐먹자 대다수의 국민들이 등을 돌리게 된 시기와 관련이 있다.
한나라당은 마지막 자기 기득권을 움켜쥐면서 재집권을 실현하기 위해 온갖 음모와 정치공작으로 최근에는 일종의 반사이익으로 지지율을 억지로 끌어올리고 있지만, 어떻게 해도 이미 국민들로 부터는 결코 대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없는 구제불능의 세력으로 낙인찍혀 있다.

결국, 한국 수구 보수 정치의 배후인 미국과 국내의 수구 우두머리들은 한나라당만으로는 재집권이 어렵다고 생각했는지 속은 같지만 겉은 다르게 포장된 신보수 세력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세상에 등장시켜 놓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번 뉴라이트 출범식에는 한나라당을 비롯한 온갖 수구 보수 세력들이 모여 그 뿌리가 다르지 않다는 자신들의 본질을 드러냈다.

이번에 뉴라이트 전국연합은 지난 60년간 우파의 유산을 지키자는 기치를 내걸고 창립을 선언하였다. 지난 60년간의 우파의 유산이란 것은 자유당 시절부터 군사독재, 한나라당으로 이어져온 우파의 유산과 다르지 않은 것이다. 친일파의 유산, 친미파의 유산을 지키자는 것이 그들의 주장인 것이다. 또, 그들은 자유주의를 부르짖고 있는 데, 그 본질은 반북반통일주의이다. 대결과 전쟁이 그들의 최종적 목표인 것이다.

원래 뉴라이트라는 것은 1980년대 영국의 대처, 미국의 레이건 미-영 제국주의의 세력이 제국주의 군사정치경제 침탈의 영역을 확대재편하기 위해 만들어낸 반인류, 반민중적인 이념이다. 우리나라 수구 보수 세력들의 미국 숭배 체질은 시대를 불문하고 변하지 않는다. 뉴라이트들은 벌써 20여년이난 지난 미국의 케케묵은 반동적 이념을 들고 나와 새것처럼 떠들어 대고 있으니 국민 기만, 국민 우롱이 아닐 수 없다.
또, 어처구니가 없는 것은 ‘뉴라이트 네트워크’는 ‘뉴라이트 전국연합’이 자신들의 짝퉁이라고 비난했다가 이번 창립대회와 관련해서는 고무적인 일이라고 거들고 나섰다는 것이다. 가재는 게 편이라는 옛 속담이 틀린 것이 하나도 없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뉴라이트, 수구 보수 세력들을 척결하지 않고서는 민족의 장래와 미래는 없다.
청년학생들은 반북과 반통일로 민족의 존엄을 헤치려는 모든 수구 보수 세력들을 청산하고 6.15시대에 걸 맞는 새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2005년 11월 7일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남측본부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정일님의 댓글

김정일 작성일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남측본부
 이런단체 남조선에 없다...뻥가지 말라..
북한이 그렇게 좋으면 왜 북으로 안가고 저지랄들이지.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