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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초보적인 양심도 짓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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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동신문 작성일05-10-26 17:10 조회1,9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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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량심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행위

보도된바와 같이 국내외의 강한 비난과 항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난 17일 일본총리가 《야스구니진쟈》참배를 전격강행하였다. 이것은 그가 일본총리로 취임한 이래 5번째 《야스구니진쟈》참배이다. 뒤따라 그 다음날에는 101명의 국회의원들이 무리로 《야스구니진쟈》에 몰려가 참배놀음을 벌리였다.

당국자를 비롯한 일본집권계층들의 이번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은 그저 스쳐지날 문제가 아니다.

올해는 일제가 패망한지 60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계기로 국제무대에서는 전범국인 일본이 과거 인류앞에 저지른 죄악을 성근하게 반성, 청산하고 평화에로의 새 출발을 할데 대한 목소리가 그 어느때보다 더욱 높아가고있다. 일본이 귀머거리나 소경이 아닌 이상 이것을 모를리 없을것이다.

만일 일본집권자들이 지각이 있는 정객들이라면 현실에 대한 랭철한 판단과 옳바른 정치적시각을 가지고 일본의 침략력사가 새겨져있는 군국주의상징인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 행동을 더는 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그런데 이와는 달리 일본집권자와 그리고 지난해보다 더 많은 우익보수정객들이 집단적으로 《야스구니진쟈》에 몰려가 참배놀음을 벌린것은 일본이 올해에 죄많은 과거사를 총화하고 새 출발을 할것을 바라는 세계민심에 대한 정면도전이며 일본에서의 군국주의부활을 반대하는 아시아나라 인민들에 대한 모독으로 된다.

특히 일본정부를 대표하는 총리라는 사람이 인류량심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지난날 아시아정복전쟁에서 악명을 떨친 수급전범자들의 위패가 있는 《야스구니진쟈》를 또다시 뻐젓이 참배한것은 매우 엄중하다. 그가 말로는 과거 일제가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나라 인민들, 세계평화애호인민들에게 저지른 죄행에 대해 《사죄》니, 《반성》이니 하고 외우면서도 이번에 또다시 《야스구니진쟈》참배를 전격강행한것은 세계여론과 인류량심에 대한 기만우롱이다. 그것은 일본사회에 군국주의를 고취하며 범죄적인 침략력사를 미화하고 재현하려는 일본당국의 불순한 행위로 된다.

오늘 일본은 어벌이 커질대로 커져 침략력사를 외곡, 은페하다 못해 이제는 로골적으로 정당화, 찬양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그들은 뻔뻔스럽게도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침략전쟁을 《해방전쟁》으로, 전범자들을 《애국자》로, 식민지지배를 《발전과 개화의 공헌》으로 미화분식하고있다. 지어 그들은 인류력사상 류례없는 특대형성노예범죄인 일본군《위안부》문제에 대한 법적책임이 없다고까지 공공연히 떠들어대는가 하면 주변나라들의 신성한 령토까지 저들의 《땅》이라고 생억지를 쓰고있다.

력사는 절대로 외곡한다고 하여 달라지거나 덮어버린다고 하여 없어지는것이 아니다.

력사를 외곡하는 나라는 미래를 열어나갈수 없으며 반성하지 않는 과오는 되풀이되기마련이다.

일본총리는 이번에 또다시 《야스구니진쟈》참배를 전격강행함으로써 세계앞에 말과 행동을 다르게 하는 신뢰성이 결여된 집권자로서의 모습을 스스로 여실히 드러내놓았을뿐아니라 가뜩이나 아시아나라들로부터 고립, 배격받고있는 일본을 더한층 궁지에 몰아넣는 결과를 가져왔다.

일본의 력대 집권자들중에서 유독 그만이 《야스구니진쟈》를 무려 5번이나 참배한것을 보면 그의 사상적견해와 정치적립장과 동향이 어떠한가를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그에게서는 군국주의적색채와 우경보수적경향이 진하게 풍기고있다.

지금 일본사회계는 그의 이번 《야스구니진쟈》참배를 두고 물끓듯하고있다. 공명당, 민주당,공산당,사민당을 비롯한 일본의 여러 정당들은 집권자의 이번 처사에 일제히 반발해나서고있다.

주변나라들에서도 항의규탄의 파도가 세차게 일고있다.

일본집권계층이 내외민심을 거역하며 《야스구니진쟈》참배와 같은 불순한 행위를 계속 일삼는다면 일본은 국제적고립의 수렁에 더욱 깊숙이 빠져들게 될것이다.

김혜성

주체94(2005)년 10월 2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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