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강점 60년 사건관련 주요일지 > 투쟁속보란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4월 17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투쟁속보란

주한미군 강점 60년 사건관련 주요일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국민권연구소 작성일05-10-21 15:10 조회2,118회 댓글0건

본문

주한미군 강점관련
10월22일~28일 주요일지

한국민권연구소 작성

<주한미군 강점관련 주요일지>는 미군강점 60년 동안 일어났던 역사적인 사건들을 정리한 일지입니다.

지난 60년간 주한미군을 통해 미국이 한국을 강제점령하고 예속해왔다는 것을 증명하는 역사적인 사건들을 일지에 담았습니다. 이를 통해 주한미군 철수의 정당성, 당위성, 절박성을 알리고자 합니다. 더불어 미국의 한반도 예속화정책을 반영하는 사건들을 살펴보고 이에 반대하여 한국민중이 전개했던 반미자주화투쟁을 기록하여 반미자주화운동의 정당성도 함께 알리고자 합니다.
이 일지는 한 달을 주기로 <정세동향>에 실리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인터넷을 통해서도 공개되고 있습니다. 인터넷 공개자료에 한해서 중요한 사건들에 대한 해설도 첨부됩니다.
주한미군 철수원년, 자주통일 원년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투쟁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료에 오류가 발견되거나 수정, 보완 및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연구소 대표 이메일 minkwonyun@hanmail.net로 편지를 주시기 바랍니다.


1986년
10월 28일 건국대에서 전국 29개 대학 학생 2천여 명이 "전국 반외세 반독재 애국학생연합" 발족(설명 ①)

**설명
① 전국 반외세 반독재 애국학생투쟁연합(애학투련)의‘ 발족
▮애학투련 결성의 배경과 의의
80년 전두환 친미쿠테타세력이 감행한 광주민중학살과 이에 맞선 민중의 항쟁 이후 한국의 민중운동은 운동의 이론과 노선을 정립하기 위한 활동을 줄기차게 전개했다. 이시기를 거쳐 자주, 민주, 통일은 한국변혁운동의 3대좌표로 정립되었고 반미자주화투쟁에 선차성을 부여하게 되었다. 이론과 노선을 정립하는 과정은 치열한 논쟁과 함께 실천투쟁의 연속이었다.
한국변혁운동의 주체적인 이론과 노선의 정립은 청년학생들의 진출을 더욱 가속화시켰고 마침내 전국적인 반외세, 반독재민주화투쟁체인 ‘전국 반외세 반독재 애국학생투쟁연합’의 결성으로 귀결되었다. 애학투련의 결성은 우리민족이 남과 북으로 갈라진 이후 처음으로 주체적인 한국변혁이론과 노선에 의거한 단일한 전국적 청년학생투쟁단체의 결성이라는 점에서 갖는 의미가 크다. 이러한 견지에서 본다면 오늘날 자주, 민주, 통일운동을 좌표로 투쟁하고 있는 각계 청년학생단체들은 이 애학투련의 정치성과 투쟁성을 계승한 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분단이후 최초의 주체적 노선에 의거한 전국조직이라는 의의에도 불구하고 애학투련은 전두환 친미독재정권의 집중탄압으로 결성과 함께 4일간의 건대항쟁을 끝으로 별다른 활동은 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대중의 정서와 수준을 고려하지 못하고 주관적으로 정세를 파악하여 전개한 투쟁으로 대중으로부터 고립되고 탄압의 빌미를 주고 말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애학투련에 집중된 전두환 친미독재정권의 탄압은 애학투련이 기치로 들었던 반외세, 반독재노선에 대해서 전두환 친미독재정권이 얼마나 두려워했던가를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전두환 친미독재정권의 탄압과 건대항쟁
애학투련에 대한 전두환 친미독재정권의 탄압은 애학투련의 반외세, 반독재 노선에 대한 두려움의 발로임과 동시에 당시 폭발직전의 정세를 뒤집으려는 전두환 친미독재정권의 계략이었다. 1986년의 상황은 대략 두 가지로 부분으로 살펴볼 수 있다.

첫째는 주체적인 한국변혁이론과 노선의 정립에 부응하여 반미반독재투쟁이 나날이 고양되고 있었다는 점이다. 물론 산발적이고 자연발생적이기는 했으나 이미 한국변혁에서 반미자주화의 선차성을 인식한 운동조직들은 5.3인천항쟁과 같은 반미, 반독재가 결합된 대중투쟁을 조직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이는 미국과 친미독재정권에게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했다.
둘째는 전두환 친미독재정권에 대한 민중들의 분노가 극에 달해서 ‘개헌투쟁’과 ‘정권타도투쟁’을 요구하는 수준에 달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86년의 투쟁은 87년 6월 항쟁의 서곡이었다.

결국 이와 같은 뜨거운 정국을 뒤집기위해 전두환 친미독재정권은 애학투련을 희생양으로 삼은 것이다. 건국대에서 진행된 애학투련의 결성식에 전두환 친미독재정권은 가공할 탄압을 가해 1525명을 연행하여 이중 1290명을 구속시켰다. 이는 세계 역사상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단일사건 최대구속사례였다. 우리는 전두환 친미독재정권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결성식장소였던 건국대에서 청년학생들이 농성을 전개하며 싸웠던 이날의 항쟁을 ‘건대항쟁’이라고 부른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