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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에 의한 세계제패는 미국의 변함없는 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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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동신문 론평 작성일05-02-07 07:02 조회2,1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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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약자를 희생시키고 작은 혁명적인 나라를 하나하나 압살하여 세계제패를 실현하려는것은 미제국주의자들의 변함없는 야망입니다. 》

미국지배층이 《평화》와 《무력축감》에 대하여 떠들고있지만 미국의 기본정책은 의연히 힘의 정책이며 군사력으로 다른 나라, 다른 민족을 굴복시키고 세계제패를 실현하기 위한 침략과 전쟁정책이다. 그것은 미국방성이 작성하고있는 새로운 《전쟁계획씨나리오》를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미국신문 《디펜스 뉴스》는 미국방성이 현재 새로운 《전쟁계획씨나리오》 수십건을 작성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그에 의하면 새로운 《전쟁계획씨나리오》들은 자주적인 나라,  발전도상나라들에서의 《유사시》를 가상한것, 《반테로전쟁》의 세계적범위에로의 확대 등을 예견한것들이라고 한다.

결국 미국의 새로운 《전쟁계획씨나리오》들은 지역적인 《반테로전쟁》뿐아니라 세계적인 《반테로전쟁》을 치르기 위하여 작성되고있는 침략적군사행동계획들이라고 볼수 있다. 여기에는 그 무슨 《핵무기를 보유한 정권의 붕괴》에 《대비》한것도 있다고 한다. 말하자면 미국은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서의 모든 형태와 규모의 《반테로전쟁》을 가상하고 그것을 맹렬히 준비하고있으며 그가운데서도 특히 《핵무기를 보유한 정권의 붕괴》작전에 력점을 두고 거기에 힘을 집중하고있다는것이다. 미국의 이 《전쟁계획씨나리오》들은 그들이 말로는 《평화》와 《완화》를 바라고있는듯이 표방하고있으나 실제에 있어서는 새로운 랭전의 바람을 일으키고 힘으로 세계제패야망을 기어이 실현하려 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오늘 인류는 그 어느때보다도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절절히 바라고있다. 이러한 시기에 미국이 새로운 《전쟁계획씨나리오》들을 작성하고있는것은 완화의 추세에 역행하는 행위이며 인류의 평화념원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이다.

미국이 작성하고있는 새로운 《전쟁계획씨나리오》들은 《선제공격전략》을 전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것이다.

미국은 2002년 9월에 《적대국가들에 대한 선제공격》을 중점으로 하는 《국가안보전략》을 발표하였다. 이 전략의 기본은 선제공격에 의한 속전속결이다. 미국이 감행한 이라크전쟁은 이에 따른것이였다. 미국은 이라크전쟁을 앞두고 이라크주변에 방대한 무력을 집결하고 군사연습을 벌리다가 불의에 이라크를 선제공격하였다. 지금 미국은 이라크전쟁《경험》에 기초하여 새로운 《전쟁계획씨나리오》들을 작성하고있는것이다.

미국잡지 《뉴스 위크》는 미행정부가 노리는 《전쟁계획의 다음번 목표》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하여 미국이 수리아와 이란 등 나라들에 대한 새로운 《전쟁계획씨나리오》를 세우고있는데 대하여 폭로하면서 이러한 움직임이 이라크전쟁에서 얻은 《경험》에 기초한 군사작전의 재검토, 완성의 한 고리로 벌어지고있다고 밝혔다.

반제자주적인 나라, 진보적인 나라들을 선제공격하려는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야망이다. 미국은 《미군재배치계획》에 따라 반제자주적인 나라들, 주요자원지대,군사전략적요충지들에 방대한 무력을 집결시켜놓았다. 이제 어떤 수단과 방법으로 선제공격을 가하겠는가 하는 작전상문제만이 남아있다. 미국이 새로운 《전쟁계획씨나리오》들을 대대적으로 작성하고있는 목적이 여기에 있다.

새로운 《전쟁계획씨나리오》들가운데서 주목되는것은 《핵무기를 보유한 정권의 붕괴》를 가상한것이다. 이것은 명백히 우리 공화국을 대상으로 하여 작성되고있다고 볼수 있다.

미국은 《선제공격전략》을 선포하면서 이라크전쟁후 그와 같은 전쟁이 일어날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큰 지역을 조선반도로 꼽고 이곳을 새로운 《반테로전쟁》무대로 만들려고 갖은 책동을 다하고있다. 남조선에 대한 대대적인 무력증강, 이라크전쟁에서 시험된 최첨단무기들의 남조선반입, 우리 공화국에 대한 대규모적인 불의의 공격을 가상한 전쟁연습강화 등은 미국이 제2조선전쟁계획을 실천에 옮기려 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준다.

미국은 침략적대조선전략을 매우 중요시하고 조선반도에서의 군사적대결상태를 격화시켜 전쟁으로 번져지게 함으로써 전 조선에 대한 지배야망을 이루는 동시에 그것을 새로운 《전쟁계획씨나리오》들을 추진시키는 돌파구로 삼으려 하고있다. 미국이 남조선강점 미군의 철수를 한사코 반대하고 명색뿐인 미군무력《축감》기간마저 연기한 리유가 여기에 있다.

미국방성고위관리들은 우리가 마치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정을 《위협》하고있는듯이 허튼 소리를 줴치면서 남조선강점 미군무력의 《축감》이 동결될것이라고 떠들고있다. 그들은 우리의 그 무슨 《위협》을 걸고 조선반도는 세계적인 평화와 완화의 흐름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띠고있다고 하면서 《미군주둔의 필요성》에 대하여 주장하고있다. 남조선강점 미군을 동원하여 우리 나라를 반대하는 《전쟁계획씨나리오》를 실천에 옮기려는것이 미국의 대조선침략전쟁구상인것이다.

우리 공화국을 《악의 축》으로 규정한 미국호전세력들은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우발계획》이니,  《작전계획 5030》이니, 《작전계획 5027-04》니 뭐니 하는 극히 모험적인 전쟁각본들을 짜놓고 대조선압살책동에 미쳐날뛰고있다. 미제가 작성하고있는 새로운 《전쟁계획씨나리오》들은 그들의 무분별한 대조선압살전략과 날강도적인 핵선제공격기도가 반영되여있는 매우 위험한 전쟁문서들이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미국방성이 이미 새로운 《전쟁계획씨나리오》들의 실현가능성까지 검토하고있는것이다. 폭로된바와 같이 미군은 여러가지 조선전쟁각본들에 따라 이라크전쟁시기 주일미군기지들에서 비행기들을 출격시켜 매일 두차례씩 조선전쟁을 가상한 시험폭격을 감행하였다. 미군신속전개무력의 특수부대들은 남조선에서 실동훈련들을 맹렬히 벌리였다. 얼마전에는 미국호전세력들이 조선반도《유사시》에 핵무기 30개를 사용할 북침전쟁씨나리오를 극비밀리에 작성해놓고 모의탄두투하훈련까지 감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이 저들의 침략야망을 실현하는데서 여러가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고있지만 기본은 힘, 핵수단이다. 대조선고립압살책동에서 실패만을 거듭하고있는 미국은 그것을 힘, 핵선제공격의 방법으로 만회하려 하고있다. 미국이 작성하고있는 《핵무기를 보유한 정권의 붕괴》를 가상한 《전쟁계획씨나리오》들은 패권주의적이고 강권적인 힘의 정책, 핵전략의 연장이며 그의 구체적인 실천행동계획이다. 미국은 핵무기를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고 나아가서 세계를 제패하기 위한 주요수단으로 써먹으려 하고있다.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은 미국의 새로운 《전쟁계획씨나리오》들에 경각성을 높여야 하며 그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을 적극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김종손

주체94(2005)년 2월  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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