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통일은 이루어 진다. > 투쟁속보란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4월 27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투쟁속보란

[논평] 통일은 이루어 진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작성일04-11-27 12:11 조회1,645회 댓글0건

본문



지난 23일24, 25일에 걸쳐 금강산에서 남북 해외대표들이 모여 2005년도 615행사와 8.15행사를 위한 실무 회담이 있었다.

실무회담에는 김현환 재미동포서부연합회 부회장를 포함한 미주 대표 3명과 재일 동포 대표와 재중대표 각각 1명씩 참석했다. 그리고 북에는 민화협 리충복 부회장을 비롯해 28명과 남에서는 한상렬 통일연대 상임대표를 비롯해 36명이 참석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실무자가 모여 회담을 한 것은 2005년에 열리는 행사의 의의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바로 2005년도는 6.15행사 5돌이 되는 해이며 8.15행사 60돌이 되는 해이다.

2000년 역사적 6.15공동선언을 발표한 이후 지속적으로 우리민족끼리 자주적 입장에서 남북 해외가 모여 6.15 공동행사를 해왔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우리의 조국 한반도는 그 어느 누구의 방해 없이, 특히 미국의 악랄한 한반도 간섭에 벗어나 우리 민족끼리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통일 시대를 열어 나가고자 하는 뜨거운 열망을 매년 확인하여 왔다.

드디어 2005년도 6.15, 8.15 민족 공동행사를 위해 금강산에서 열린 실무회담에서 참석한 71명 모두가 뜨거운 민족애를 느끼며 합의한 “남북해외대표 공동보도문” 내용을 미주지역 동포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열렬히 환영한다.

우리는 지난 6월 15일 인천에서 모인 남북해외 온 참가자 모두가 민족자주와 민족공조의 기치를 명확히 내걸고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외친 “6.15선언 발표 5돌, 광복 60돌, 민족분열 60돌이 되는 내년을 조국통일의 원년으로 만들자”라는 역사적 함성을 잊을 수 없다.

이제 2005년도를 기필코 조국통일의 원년으로 만들자는 역사적 요청을 온 몸으로 받아들고 어떠한 난관과 역경이 있더라도 헤쳐 나가야 할 것이다. 2005년도에는 조국 한반도는 물론 미주동포를 포함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애국 동포와 함께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는 광명의 시대를 맞아하자.

2005년도에는 6.15 5돌 기념행사와 8.15 60돌 민족공동행사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우리의 평화정신과 통일된 조국의 모습을 만방에 과시하자. 오직 자신의 야욕과 망상에 사로잡힌 미제국주의 파렴치한 모습이 아니라 진정 세계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민족의 정신을 보여줘야 한다.

2005년도가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반만년 역사의 숨결을 간직해온 한반도는 이제 격정의 마지막 몸부림에 와있다. 오랜 세월동안 민족의 생사고락 숨결을 간직해온 한반도는 더 이상 신음과 고통 속에서 허우적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마지막 시기에 와있다.

2005년에 통일의 기운을 한반도에 불어넣어야 한다. 한반도는 그동안 처절한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세월을 감당하며 지금까지 버텨왔다. 한반도는 극심한 신음 속에서도 통일이라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지금까지 내달려 왔다.

2005년은 광명이요 태양의 시대다. 한반도를 그토록 힘들게 하고 괴롭혀 왔던 어둠을 치우고, 먹구름을 걷어내고 태양을 맞이하자 빛의 장막을 넓게, 한반도 전체를 밝힐 수 있게 드리우자. 당당히 광명 속에서 살아가면서 영광스러운 삶을 개척해나가자.

2005년을 누가 거부하는가. 아직도 국가보안법을 움켜쥐고 최후의 발악을 하는 무리들이 한반도 도처에서 널려있다. 남과 북은 이제 더 이상의 둘이 아니라 하나가 되어야함을 모두가 인정함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한나라당 그리고 수구의 무리들은 여전히 둘로 영원히 나누려고 하는 아니 북을 점령하려고 하는 저의를 노골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2005년은 조국의 미래를 개척하는 출발이다. 반만년의 역사의 숨결을 가진 한반도는 특히 해방이후 극심한 중병을 앓고 있지만 더 이상의 수술을 미룰 수 없다. 더 이상의 상처를 도외시할 수 없다. 국가보안법에 기생하는 무리를 한반도의 이름으로 민중의 이름으로 우리민족끼리 합심하여 도려내야 한다.

2005년은 한반도의 자랑이자 기쁨이다.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고 통일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 그간의 슬픈 이야기를 뒤로 하고 후손들에게 당당한 조국을 물려주자, 이제 한반도는 더 이상 상처투성이가 아니라 2005년을 시작으로 새로운 생명인 조국통일이 시작되는 시대임을 만방에 선포하자

2005년 11월 26일

재미동포전국연합회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