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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차 금요집회공고]주한미군 몰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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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군철수연대회의 작성일04-11-25 09:11 조회1,5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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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강경정책, 한반도 전쟁책동 규탄 및 주한미군 철거 결의대회

1. 지난 11월 시작된 반미반전 미군철수 미대사관 금요집회가 1년 50차를 맞았습니다.

지난 1여년 동안에 미국이 이 땅에서 저지른 일만 보아도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대통령 탄핵을 사주하는 망언을 비롯해 청와대를 겨냥한 미국기업연구소의 망언 등은 미국이 한국정치, 사회에 얼마나 깊이 개입되어 있는가를 보여줍니다.
작전계획 5027-04, 5026 등 전쟁시나리오를 작성해 놓고 주한미군 재배치다, 전력증강이다 하며 한반도에서 전쟁준비를 다그치고 있으며, 한미군사동맹을 강화해야한다며 꽃같은 우리 젊은이들을 미군대신 사지로 몰아넣는 이라크 파병을 강요하였습니다
이 땅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은 지난 여름 신촌 칼부림난동 사건 등 범죄를 몰고다니고 있습니다.

50차 금요집회는 미국의 지배와 간섭을 끊어버리고, 끊임없는 한반도 전쟁야욕을 우리민족의 힘으로 막아내겠다는 결심을 세우는 자리입니다.

2. 부시행정부 2기가 들어서면서 미국 내 신보수주의자들의 목소리가 위험수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부시는 최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한미정상회담에서 마치 한반도 핵문제를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해결원칙에 근거해 풀 것처럼 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내 신보수주의자들의 위험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기업연구소의 에버슈탄인은 콘돌리자 라이스의 국무부 입성을 앞두고 부시 1기 외교팀의 북핵 정책이 실패했다면서 국무부의 외교팀을 북한 정권 교체파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는가 하면 지난 23일 IPS통신에 영향력있는 신보수주의자로 평가되는 윌리엄 크리스톨의 성명이 보도되었습니다. 그는 지난 22일 워싱턴의 기자들과 다양한 `여론주도층" 인사들에게 `북한의 정권교체쪽으로"라는 제목의 성명을 팩스를 통해 배포하여 북핵문제의 비외교적 해결수단 즉 전쟁준비를 선동하였습니다. 크리스톨의 주장은 미 국무부 차관보인 존 볼튼의 주장을 대부분 반영하고 있습니다.  

부시 행정부 2기가 출범하면서 신보수주의자들이 한반도 핵문제를 만든 자신들의 책임은 애써 외면하고 군사적인 힘으로 이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3. 이에 반미반전 미군철수 미대사관 50차 금요집회를 아래와 같이 진행합니다.

-------------------- 아     래 --------------------

1) 선전거리
일시 및 장소 : 11월 26일 늦은 3시 - 5시, 미대사관 앞  
2) 거리연설회
일시 및 장소 : 11월 26일 늦은 3시-4시, 광화문 일대
3) 대북강경정책, 한반도 전쟁책동 규탄 및 주한미군 철거 결의대회

일시 및 장소 : 11월 26일 늦은 4시
식순
민중의례
문예공연
대회사
정치연설 1 - 미국 내 신보수주의자들의 대북강경정책을 규탄한다.
정치연설 2 - 반미민족공조로 전쟁책동 막아내고 주한미군 철거시키자
문예공연
결의문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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