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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최종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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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것이다 작성일14-11-17 13:11 조회2,5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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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최종결론은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이 대조선 우호정책으로 변하지 않는 한 그리고 세계의 비핵화가 실현되기 전에는 조선반도 비핵화도 불가능하다는 것은 조미(북미)대결 과정에 내린 우리의 최종결론이다."
<노동신문>은 15일 논평원의 글 '핵문제해결에서의 진정성을 논함'에서 최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억류 미국인 석방과 관련지어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보여야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지금 조미(북미)쌍방은 상대방을 핵무기로 겨냥하고 있다"며, "미국은 핵무기를 절대로 내려놓으려 하지 않고있"는데 "미국의 핵위협을 60년이 넘도록 받아온 우리도 물론 핵무기를 먼저 내려놓을 수는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
또한 미국이 대북적대시정책을 완전히 철회하고 북에 대한 핵위협과 핵사용 기도를 포기하는 것만이 문제해결의 방도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주한미군은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 핵위협공갈의 현지집행자이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는 기본 장애물"이라며, "미국이 대조선 적대시정책의 철회를 실천행동으로 보여주려면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시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미국은 대조선 적대시정책의 집중적 표현인 '인권'소동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미국의 대북 인권공세가 전례없이 무분별하다며, 이는 "우리(북)의 핵포기 실현 망상이 깨져나간데로부터 강행하는 단말마적 발악"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신문은 "미국이 진정성을 보여주지 않고 계속 우리와 대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우리 역시 강경대처하는 길로 나아가지 않을 수 없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미국은 우리와 대결하기가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문은 오바마 대통령은 물론 미국에서 대북정책에 관여하는 관리들이 하나같이 북의 진정성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마치 '진정성 타령경쟁'이나 벌이는 듯 싶다고 비아냥거리고 "조선반도 핵문제가 엉킨 실꾸리처럼 복잡해진 것은 미국에 진정으로 핵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사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라고 잘라 말했다. 또 "대화가 다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도 미국의 겉과 속이 다른 행동 때문"이라고 일축했다.
신문은 지난 1994년 제네바 북미기본합의에 따라 북한은 자립적 핵동력공업을 동결했으나 미국이 약속한 경수로 제공은 지켜지지 않았고 핵으로 위협하지 않는다는 공약도 헌신짝처럼 버린채 핵위협을 계속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 2005년 9.19공동성명을 통해 북의 핵무기확산방지조약(NPT), 국제원자력기구(IAEA) 복귀와 미국의 경수로제공이 동시행동으로 진행됐어야 하지만 미국은 그해 11월 북에 제공하기로 한 경수로 건설의 완전 중단을 최종 결정했다고 비난했다.
결국 "오늘에 와서 핵문제 해결을 위해 가까스로 채택한 합의나 성명 등이 온전히 남아 제 역할을 하는 것은 하나도 없"게 됐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미국때문이라는 것이다.
신문은 특히 북한은 이미 3차례의 핵실험을 통해 다종화된 핵억제력을 갖춘 핵보유국임을 증명했으며, 이로써 핵과 관련한 북미관계의 핵심은 지난 1994년이나 2005년때처럼 비핵국가와 핵보유국 사이의 관계가 아니라 핵보유국간의 관계로 변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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