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615정신으로 <국가보안법>을 단호히 폐지하라!

615정신은 굴종과 예속으로 점철된 사대의 역사를 <민족공조>의 힘과 지혜로 청산하고 영광스러운 통일조국의 새 역사를 우리민족끼리 이룩할 것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천명한 세계사적인 개혁선언으로써 식민지사대역사의 오물들을 청산하라는 조국과 민족의 요구는 더 이상 미룰수 없는 역사적 과제이다.

일제가 조국의 광복을 탄압, 말살시키기위해 제정한 <사회안전법>을 모태로한 반민족 반통일적 악법인 <국가보안법>이  615정신으로 조국통일의 새 역사를 창조하기 위해 남북해외 온 겨례가

신명을 다 바쳐가고 있는 새 세기!

새 시대에 역행하려는 열린우리당은 똑똑히 들어라!

법 조항이 없어서 <내란목적단체><국헌문란목적단체><준적국>이라는 기상천외한 조항까지 신설해 더욱 교활하고 음흉한 반민족 반통일적인 <형법보완>으로 <국가보안법>폐지라는 허울뿐인 개혁생색을 내려하는가?

새 역사 창조를 위한 역사적 변혁 앞에 수구매국반동세력들의 준동과 난동은 어느 나라, 어느 시대고 있어왔다.

철저하게 <국가보안법>에 기생하면서 오늘날까지 부와 명예를 유지해온 수수반동세력들이 열린우리당의 <국가보안법>폐지에 순순히 찬성, 지지할 줄 알고 <국가보안법 폐지를 공언해 왔는가?!

조국과 민족으로부터 부여받은 <국가보안법>폐지 소명 앞에 <형법보완>이라는 타협과 후퇴는 615정신에 정면으로 도전하려는 배반,배신의 대역죄일 뿐이다.

다 쓰러져가는 열린우리당에게 역사청산개혁을 주도할 <여당>이 되도록 힘을 모아 일으켜준 것도 역사적 소명인 615정신을 힘있게 추진완수하라는민족적 지지와 지원에 의해 노무현 참여정부와 영린우리당이 역사와 민족 앞에 존재한다는 철리를 망각한 이율배반적 망동에 온 겨레는 개탄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누구를 두려워 하고 무엇을 그리워하는가?

조국과 민족의 웅비보다 저들의 기득권유지가 더 절대적인 한나라당과 수구매국반동세력들의 대변지로 자처하는 <조중동>이 그토록 두렵고 무서우며,

조국반도를 저들의 패권적 지배질서의 족쇄를 채워 우리 민족이 날지 못하게 새장에 가두고 미 제국주의의 신 냉전세력들이 원하는 노래만 앵무새처럼 부르면 빵은 보장해 준다는 달콤한 유혹을 그리워하는가?

열린우리당이 진정 두려워하고 무서워할 것은 영광스러운 통일조국의 역사이며 기필코 우리민족끼리 평화적 통일을 이룩할 영용하고 정의로운 민족의 준엄한 심판이다.

615정신으로 <국가보안법>을 단호하게 폐지하라!

이 역사적인 결단만이 열린우리당이 민족과 함께 영원히 사는 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구매국반동세력들에게 굴복한 타협과 후퇴의 결과물인 <형법보완>으로 조국과 민족을 기만, 우롱한다면 영원할 통일조국역사에 지울 수 없는 또 하나의 사대매국정당으로 우리 후손들이 역사책에서 배우게될 것이다.

아직 역사적 오명의 기록을 벗고 씻을 기회는 남아있다.

타협과 후퇴로 결정한 <형법보완>안을 철회하고 원안인<국가보안법>완전폐지로 당론을 다시 결정, 조국과 민족 앞에 당당하고 떳떳한 첫 개혁을 완수하여 명실공히 <민족공조>의 초석을 다지는 역사적 쾌거를 조국과 민족이 주목, 주시하고 있다는 의미가 무엇을 뜻하는가!

열린우리당은 스스로 너무 잘 알것이다.
남북해외 온 겨레의 기대와 희망을 저버리지 않기를 바란다.


615정신으로 조국통일을 앞당기는 해 2004년 10월22일


재독일동포협력회
범민련 유럽지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