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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대표 특별성명]미국의 대북모략, 북침음모를 투쟁으로 분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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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작성일04-10-07 16:10 조회1,4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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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대표 특별성명]미국의 대북모략, 북침음모를 투쟁으로 분쇄할 것이다

지난 10월4일 북한인권법이 미국 하원을 최종 통과하였다.
이로써 그동안 논란이 되어온 북한인권법은 미 대통령 부시의 서명절차만을 남겨 놓게 되었다.

북한인권법안의 통과는 미국의 북침전쟁계획이 실행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증거이다.

최근 미국은 해외주둔 미군의 재배치라는 미명 하에 재래식 병력의 감축을 추진하면서 한반도에서 대대적인 무력증강을 획책하고 있다. 미국의 전력증강계획에 따라 온갖 최첨단무기들이 한반도에 밀려들고 있으며 미군은 5027-우발계획, 5026계획, 5030계획 등 새로운 북침전쟁 각본에 따른 핵전쟁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프간자유법안, 이라크해방법안과 마찬가지로 북한인권법안이 한반도 침략의 전주곡이 될 것이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북한인권법은 한마디로 북한침략법안, 전쟁실현법안 일 뿐이다.

미국이 대북압살책동에 열을 올리며 전쟁의 나팔을 불어대고 있지만 미국의 침략음모를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양가죽을 뒤집어쓴다고 늑대의 날카로운 이빨을 감출 수 없듯이 인권의 탈을 뒤집어쓴다고 북한인권법의 더러운 침략적 본질을 결코 감출 수 없다.

달러가 미국의 무기라면 우리에게는 정의와 양심의 무기가 있다.
미국이 달러를 흔들며 온갖 모리배들을 동원하여 탈북자들을 유인, 납치하고 한반도에 긴장을 고조시키려 하고 있지만 이러한 미국의 책동은 결코 세계 양심의 눈과 귀를 가리울 수 없다.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는 향후 발생하는 모든 기획 탈북이 북을 선제공격하기 위한 정치적 목적 하에서 추진되는 미국의 비열한 침략공작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탈북자들을 동원해 전쟁 열기를 고취시키려는 미국의 책동을 단호히 분쇄할 것이다.

우리는 미국의 비열한 침략책동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북한인권법을 매개로 한 미국의 대북압살책동을 기필코 분쇄할 것이다.

우리에게도 미국의 책동을 분쇄할 수 있는 나름대로의 수단과 방법이 있다는 것을 미국은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머지 않아 온 인류의 비웃음 속에서 알게 될 것이다. 미국의 북한인권법 소동은 우리 민족의 투쟁에 의해 반드시 분쇄될 것이다. 달러를 뿌리며 발버둥쳐 봐야 미국에게 돌아올 것은 국제적 망신과 수치뿐이라는 것을 부시는 깨달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미 대통령 부시에게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북한인권법을 철회하고 대북적대정책, 전쟁책동을 즉각 중단하라. 이것이 부시가 자신의 임기동안 미국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행이다.

미국의 전쟁책동이 실행단계로 접어든 지금 우리 국민들이 해야 할 일은 명백하다.

주한미군이 이 땅에 있는 한 한반도의 평화는 없다는 것이 지난날의 경험이며 오늘의 교훈이다. 전체 민족이 하나로 단결하여 미국의 북한인권법 소동을 투쟁을 분쇄하고 전쟁의 화근, 침략의 보루 주한미군을 이 땅에서 완전히 몰아내 제국주의 침략책동의 숨통을 끊어 놓아야 한다.

낡은 것은 몰락하고 새것이 승리하는 것은 인류 역사의 보편적 법칙이다.
미 제국주의는 낡은 것의 대표주자이며 자주와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우리 민족의 투쟁은 새것을 대표한다. 새것을 지향하는 우리 민족의 승리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의 흐름이며, 시대적 요청이다. 미국에 대한 환상과 공포를 버리고 민족주체의 위력으로 새것이 승리하는 위대한 21세기를 열어 나가자

2004년 10월7일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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