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탄성명]미국 하원에서의 북한인권법안 통과를 강력히 규탄한다!!

지난 달 28일 미상원에서 통과된 북한인권법안이 10월 4일 미국 하원에서 통과되었다.
이제 북한인권법안은 부시대통령의 서명절차만을 남겨놓게 되었다.

미국의 북한인권법안 통과는 북에 대한 자주권을 묵살하는 행위이며, 북에 대한 트집잡기로 전쟁 구실을 만들어 기오코 한반도에 전쟁을 일으키려는 책동이다.
북한인권법안에 따르면 미국은 대북인권단체들에 2400만 달러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하는데 대북인권단체들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연일 반북집회를 열고 북을 헐뜯으며 미국의 대북압살책동에 공조하는 것이 그들이 하는 일이다.
민족의 안녕과 미래에는 아랑곳하지 않는 것이 그들의 모습이다.  
결국 북한인권법안은 미국의 앞잡이들에 대한 지원을 제도화하겠다는 것이며, 이를 통해 민족분열을 야기하고 북에 대한 트집을 통해 전쟁을 일으키려는 미국의 추악하고 무분별한 대북적대정책의 산물이다.

더구나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범죄가 일어나고 있는 나라가 다른 나라의 인권에 대해 말할 자격이나 있는가?

미국은 당장 북한인권법안을 철회시켜야 한다.
아직 기회는 있다.
하지만 미국이 기회를 져버리려 한다면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전민족의 준열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2004년 10월 6일
6.15 공동선언 실천 청년학생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