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병철회, 한반도평화실현, 주한미군철수 3차 거리마당]


1. 내용
1) 이라크 파병물자 수송출항을 저지하기 위한 완강한 투쟁에도 불구하고 끝내 파병물자가 수송되었으며 8월초에 1차 선발대가 파병될 예정이다. 이에 각계에서는 파병결사저지를 위한 투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청년학생들은 파병물자 출항을 저지하기 위한 미8부두 진격투쟁에서 4명이 구속되었으며, 한총련 학생들은 명동성당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민주노동당 지도부도 파병반대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각계 투쟁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확산시켜 전 국민이 나서서 8월초로 예상되는 1차 선발대 파병은 반드시 막아낼 것을 호소합니다.

2) 존 볼튼 미국무부 군축 및 국제안보담당 차관이 지난 19일 북한문제를 포함한 핵 비확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방한하여 또다시 북에 일방적인 선핵포기를 주장하였다. 또한 22일부터는 10차 미래한미동맹정책구상회의를 통해 ‘용산기지이전 협상’을 마무리한다고 한다. 미국의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존 볼튼의 발언을 규탄하고 용산기지이전 협상의 허구성을 폭로한다.

3) 최근 통일부는 고 김일성 주석 10주기 추모방북을 불허하였으며 국방부는 서해상에 발생한 북한경비정과의 교신을 허위조작하였다.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남북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작금 사태를 엄중히 경고하고 아직도 6.15공동선언 이행을 방해하고자 잔존하고 있는 반통일 수구보수세력들을 규탄한다.

2. 일시 및 장소
-일시: 2004년 7월24일(토) 오후4시
-장소: 서면 롯데백화점 앞

3. 주관
-남북공동선언부산실천연대/-부산경남지역총학생회연합

4. 기본형식
1)정치발언
-전 국민이 나서서 침략전쟁공조하는 이라크 파병 막아내자!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존 볼튼의 대북강경발언 규탄한다!
-발전하는 남북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 규탄한다!
-‘부산시민들에게 드리는 글’ 낭독

2)주변선전마당
-퍼포먼스
-시민참여마당
-기획선전물 전시
-유인물 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