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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동향> 2004년 9월 상반기호를 내며 독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br><br>

<정세동향> 9월 상반기호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습니다.<br>
첫 번째 글에서는 최근 전개되고 있는 과거사 청산과 관련하여 올바른 입장을 제시하는 본 연구소 고문이신 김남식 선생의 칼럼입니다.<br><br>

두 번째로는 2005년을 준비하는 2004년 하반기의 정세를 전망하고 투쟁 과제를 제시한 글입니다.<br><br>

세 번째 글은 지난 호에 이어 위험수위를 넘고 있는 미국의 대북전쟁책동을 다룬 것입니다.<br><br>

네 번째는 국가보안법이 왜 문제이고 어떻게 할 것인가를 정리한 본 연구소 소장이신 김승교 변호사의 글입니다.<br><br>

다섯 번째 글은 황보윤식 인하대 교수의 글로서 후안무치한 박근혜를 다룬 것입니다.<br><br>

여섯 번째는 지난 호에 이어 미국 민주당 케리 후보의 안보정책을 요약 번역하고 부시의 그것과 비교하고 그들의 안보 정책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와 관점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다룬 글입니다. <br><br>

일곱 번째는 미군강점 60년 기획 특집글로서 주한미군의 주둔 목적에 대한 본질적 이해를 다룬 글입니다.<br><br>

이번에 소개할 책은 『김정일과 왈츠를』이라고 하는 러시아 여기자의 김정일국방위원장의 극동방문 동행기입니다.<br><br>

9월 8일 주한미군 강점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에게는 경술국치 못지 않은 치욕스러운 역사입니다. 59년 동안 우리 민족의 자주권 유린하고 생존권을 위협하며 자신의 배를 불려왔던 주한미군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야말로 민족자주정신의 출발입니다.<br>
지금 주한미군 철수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주한미군철수운동본부,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등이 중심이 되어 노근리, 평택, 수원 등지를 거쳐 9월 8일 주한미군이 첫발을 내딛었던 인천까지 이어지는 주한미군 철수 도보행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년을 주한미군 철수 원년으로 하겠다는 의지, 민족자주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로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br>
많은 동지들의 관심과 동참을 바라며 민권연구소 역시 주한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br>
한국민권연구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