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미군강점 59년 주한미군 완전철수 하자! 하자! 행진단 결합방도


1. 2005년은 해방 60년, 미군강점 60년이 되는 해입니다. 해방이 되자마자 인천을 통해 들어 온 미군은 이 땅에 첫 발을 내딛은 순간부터 우리 국민들을 학살하였습니다.
제주4.3, 광주 5.18 등 우리의 자주, 민주, 통일을 향한 열망을 군화발로 무자비하게 짓밟은 장본인이 바로 미국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노근리, 등 한반도 곳곳에서 수백만에 이르는 양민들을 학살한 것도 미국입니다.
윤금이씨, 효순이, 미선이를 비롯한 민중들을 이유없이 살해하고 아무런 처벌 받지 않는 것이 주한미군의 현주소입니다.
아프간, 이라크 전쟁 등 전세계 도처에서 자국의 손익관계에 의해 총칼로 민중들을 학살하고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것도 미국입니다.
한반도에 새전쟁계획을 세워놓고 최첨단 무기들을 도입하고, 전쟁훈련을 대대적으로 벌여놓는 등 우리 민족 전체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것도 미국입니다.
우리는 59년 동안 한미동맹이라는 이름아래 미국과 친미사대매국 세력들에 의해 불행과 고통을 받아왔습니다.

이제 결단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우리는 59년간의 한을 풀기 위해서,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주한미군을 철거시켜야 합니다.
우리가 미국에 의해 부당한 고통을 받을 이유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주한미군의 강점 반미민족공조로 끝장을 냅시다.

2. 2005년을 주한미군을 철거시키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하반기 반미투쟁의 불바람을 몰아오는 그 씨앗을 뿌린다는 각오와 결심을 가지고 옵니다.

3. 각 개인이 준비해야 할 물품이 있습니다.

- 무더위가 한풀 꺾이기는 했지만 뜨거운 햇빛을 막아 줄 모자가 있어야 합니다.
- 일교차 간 점점 커질 것입니다. 중간에 비도 올 것이고요. 긴팔 옷과 잠바가 있어야 감기 들지 않고 행진을 끝까지 할 수 있습니다.
- 깨끗하고 단정한 모습으로 시민들을 만나야겠죠. 칫솔 및 간단한 세면도구는 필수입니다.
- 자료집 및 식사, 선전물을 위한 비용이 필요합니다. 회비는 8만원입니다.

4. 결합하는 장소와 시기를 잘 알아두어야 합니다.

1) 첫날부터 결합하는 사람들은 8월 30일(월) 노근리 굴다리 앞으로 12시까지 오면 발대식을 하고 출발합니다.

2) 1박 2일, 2박 3일 등의 일정으로 부분 결합하는 사람들은 아래의 일정에서 어느 지역 도착지점에서 결합하고 다음지역 출발시까지 함께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준비물은 위와 같고 회비는 하루 당 5천원입니다.

3) 도보행진 경로

8월 30일
12시 추모 및 발대식 (노근리 굴다리)
행진 옥천 도착

8월 31일
옥천 - 대전

9월 1일
대전 -청주

9월 2일
청주 -천안

9월 3일
천안 - 평택

9월 4일
평택 - 수원

9월 5일
수원 - 안양

9월 6일
안양 - 서울

9월 7일
서울 - 인천

9월 8일
인천 자유공원

5. 연락처

행진단 : 김자경 010-6268-9395
실천연대 : 02-742-8650 / 김혜신 019-298-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