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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샌프란시스코 파병반대 총영사관 앞 시위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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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샌프란시코파병반 작성일04-08-14 13:08 조회2,3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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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문>

“해내외 동포 단결하여 노무현 정부의 추가 파병을 저지하자!”
8월 13일(금)  샌프란시스코  한국총영사관 앞에서 재미동포 2세 주도 파병 규탄 집회 개최
미국 5개 도시 총영사관 앞 릴레이 시위의  다섯 번째 지역 시위, 미국계 진보단체 대거 참여



<<미국= 샌프란시스코>> < 노무현 정부의 파병 강행 규탄 미국 5개 도시 한국 총영사관 앞 릴레이 시위>의 다섯 번째 지역 시위가 8월 13일(금) 오후 3시 샌프란시스코 한국총영사관 앞에서 개최됐다.
지난 8월 5일 (목) 워싱턴 주미한국대사관 앞 시위를 시작으로, 9일 시카고 총영사관 앞, 10일 나성 총영사관 앞, 11일 뉴욕 총영사관 앞에서 각각 열린 < 노무현 정부의 파병 강행 규탄 미국 5개 도시 한국 총영사관 앞 릴레이 시위>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앞 시위를 마지막으로 끝을 맺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지역 시위는  Bay Area Koreans Against Deployment of South Korean Troops in Iraq(이라크 파병반대 상항 연대), Korea Solidarity Committee(KSC, 한국연대위원회), Korean Americans United for Peace (KAUP, 평화를 위한 한미연합)의 주최로 열렸다.
시위장에는 40여명의 재미동포들과 <샌프란시스코 노동협의회 San Francisco Labor Council>,
<미국운송노조 1741지부 United Transportation Union, 1741>, <백만인 노동자 대행진 조직위원회 Million Workers March Organizing Committee>, <아랍계 미국인에 대한 차별에 반대하는 위원회 American Arab Anti Discrimination Committee (ADCSS)>, <필리핀 신애국동맹 미국본부 (BAYAN-USA) >, <Action Now to Stop War & End Racism- San Francisco (ANSWER-SF)> 등 국제 반전 평화운동 단체, 진보 노동운동단체, 제 3세계 운동 단체의 성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시위는 미국에서 자란 재미동포 2세 청장년층이 중심이 되어 시위를 주최하고, 이 지역의 미국계 진보운동 단체 성원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미국내에서 노무현 정부의 이라크 파병을 반대하는 물결이 나날이 폭 넓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날 시위는 지난 6월 25일 고 김선일씨 추모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집회에 이은 두 번째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앞 집회로 참가자들은 북과 장구, 꽹과리의 장단에 맞추어,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을 반대한다, 한국군은 이라크를 떠나라!”,“미군은 이라크를 떠나라!”, “미국의 이라크 점령 정책을 반대한다!”등의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시작했다.
앨리스 김(Korea Solidarity Committee 회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위는 1시간여 동안 계속됐다. 시위장에서는 수잔 리(Korea Solidarity Committee 회원)가 샌프란시스코 시위 참가자들의 명의로 된 영문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부시 미 행정부의 불법적인 이라크 전쟁과 점령으로 인해 무고한 이라크 민중 1만 1천 명 이상이 죽어 갔으며, 900명 이상의 미군이 죽었다”며, “이같은 인명 살상이 일어 나는 참혹한 이라크 현지에 노무현 정부는 3천 명의 한국군을 추가 파병을 강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명서는 “고 김선일 씨의 아까운 죽음을 한국과 해외, 전세계가 애도하고 있는 현실을 외면한 채 노무현 정부는 미국의 압력에 의해 추가 파병을 강행하고 있다”며, 노무현 정부의 추가 파병 철회, 미국의 이라크 점령 정책 중단과 미군의 즉각 철수를 촉구했다.
이날 시위에서는 30여개의 재미동포 사회단체와 미국내 반전평화단체, 진보단체가 미국내 5개 도시 총영사관 앞 시위를 개최하며, 공동으로 발표한 <해내외 동포 단결 투쟁으로 노무현 정권의 이라크 추가 파병을 저지하자!>라는 제하의 우리말 성명서를 샘 신(Korea Solidarity Committee 회원)이 낭독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국제 반전평화단체, 진보 노동운동단체, 제 3세계 운동 단체들은 미국의 이라크 침략전쟁과 점령정책을 규탄하고, 한국군, 미군을 비롯한 모든 외국군대의 이라크 철수를 위한 투쟁에 국제적 연대와 단결을 호소했다.
필리핀 민족해방운동단체인 < 필리핀 신애국동맹 미국본부 (BAYAN-USA) >의 란다 라미로(Rhonda Ramiro)는 “지난 7월 필리핀 민중은 미국과 아로요 정권의 필리핀군의 이라크 파병에 맞서 싸워, 이라크 주둔 필리핀 군대의 철수를 마침내 쟁취했다”며, “ 이라크에서 모든 외국군대를 철수하는 날까지, 그리고 필리핀, 한국, 이라크 등 제 3세게의 나라들이 자주권을 쟁취하는 그날까지 굳건히 연대, 투쟁해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 아랍계 미국인에 대한 차별에 반대하는 위원회 American Arab Anti Discrimination Committee (ADCSS)> 의 레이안 엘라미네 (Rayan Elamine)는 “이라크 반전 평화 시위때 부터 우리는 코리안들과 함께 연대 투쟁해왔으며, 앞으로도 우리는 반전 평화의 실현을 위해 함께 투쟁해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진보 노동운동단체를 대표해서 참석한 <샌프란시스코 노동협의회 San Francisco Labor Council>, <미국운송노조 1741지부 United Transportation Union, 1741>의 브록 에스테스(Brock Estes), <백만인 노동자 대행진 조직위원회 Million Workers March Organizing Committee>의 스티브 젤처(Steve Zeltzer)는 연대사를 통해 “우리는 한국의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한 한국의 노동자들이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과 미국의 이라크 점령정책에 맞서 힘차게 투쟁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국제 노동자의 단결로 국제 자본의 횡포와 수탈을 막아내자”고 호소했다.
미국내 대표적인 반전 평화 연대행동체인  <Action Now to Stop War & End Racism- San Francisco (ANSWER-SF)>의 포리스트 슈미트(Forest Schmidt)는 “얼마전 한국을 방문, 한국민중들의 거대한 파병 반대 물결을 보았다”며 “그 감동을 통해 우리는 하나다라는 것을 알았다. 반전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 전세계의 물결은 하나이며, 그 물결은 기필코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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