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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지역 파병철회 촉구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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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안 작성일04-08-11 10:08 조회2,9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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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엘에이 지역 파병 철수 촉구 영사관 앞 시위
통일맞이나성포럼과 민주노동당 미주후원회를 비롯, IAC, ANSWER등 미국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진행

찌는듯한 무더위가 계속되는 이곳 미국 캘리포니아 엘에이 소재 재미한국 총영사관 앞에서 8월 10일 정오, 한국군 파병에 반대하며 조속한 파병병력 철수를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img src="http://www.banmi.net/bbs/data/freeboard/IMG_0238.JPG">
▲ 이날 시위에는 한국인뿐 아니라 필리핀인, 라티노, 미국인등 50명이 참여하였다.

이날 시위에는 엘에이 지역 통일운동단체인 통일맞이나성포럼을 비롯,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재미동포전국연합 서부지부, 민들레, 남가주 노동상담소, 민주노동당미주후원회, International Action Center, ANSWER LA, Philippine Human Rights Watch, 민족통신, HADY, 노래지기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재미동포전국연합 현준기 회장은 첫번째 연설에서 "국민들이 다 반대하는 파병을 강행할 명분이 없다."며 “조속한 파병 철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반전운동 단체인 ANSWER 의 LA지역 Prestonwood 대표는 연대사에서 “한국의 젊은이들이 이라크에서 의미 없이 죽을 수도 있다. 파병을 반대한다”며 “한국민들을 비롯 이 자리에 참석한 필리핀인과 라티노들과의 국제적 연대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족통신의 김영희씨는 “우리가 한미동맹을 말하는 것은 미국 국민과의 동맹이지 온 세상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는 미국 정권과의 동맹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부도덕한 미국정부와의 동맹을 끊을 것”을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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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의 현장은 “파병철수 전쟁반대”와 “Korean troops out of Iraq, End Occupation”을 외치는 시위대의 함성으로 더욱 뜨거워졌다.

또 다른 미국의 진보 단체인 IAC(International Action Center)의 John Parker 대표가 이어 마이크를 잡았다. John Parker는 “미국이 베트남 때도 자신들만의 전쟁이 아닌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다른 나라의 군인을 억지로 전쟁에 참여시키고는 결국 도망 나왔다.”며 의미 없는 전쟁의 중단을 촉구했다. 또한 그는 김선일씨의 죽음을 애도하며 “김선일의 죽음에 파병 강행은 또 다른 테러를 만들뿐이다. 전쟁은 전쟁을 일으킨다. 전쟁을 막자.”며 이번 10월에 있을 미국 노동자들의 대규모 시위에 연대해줄 것을 호소하며 “ Jobs now, Not Bombs.”란 말로 연설을 마쳤다.

이어지는 각 개인, 단체의 자유발언은 “명분없는 침략전쟁을 자행하는 부시”에 대한 규탄과 “헌법에 명시된 ‘침략전쟁 불가’에도 불구하고 침략전쟁에 파병을 강행한 한국정부의 헌법 유린”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 사회자의 “해내외동포 단결투쟁으로 노무현 정권의 이라크 추가파병을 저지하자!”의 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대표단은 영사관 면담을 위해 영사관을 방문했으나 영사가 부재중이어서 민원실에 성명서를 전달하고 나와 시위대와 함께 “파병철수! 전쟁반대!”를 외치며 시위를 마무리 하였다.


<img src="http://www.banmi.net/bbs/data/freeboard/IMG_0246.JPG">
▲ 영사관 앞에서 성명서를 낭독하고 "파병철수 전쟁반대"를 외치고 있는 김하림씨와 시위대??



워싱턴의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시작 시카고영사관을 거쳐 엘에이까지 진행된 이번 파병철수시위는 앞으로 뉴욕총영사관(11일 낮12시)과 샌프란시스코 영사관(13일 오후3시)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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