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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전대] <반미반전! 주한미군 철수!> 투쟁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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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전대 작성일04-08-11 01:08 조회2,4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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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력한 <반미반전! 주한미군 철수!> 투쟁으로 총반격전에 나서자.

[미국의 대북핵전쟁책동 분쇄하고 반미반전! 미군철수! 투쟁으로 8.15를 맞이하기 위해 명동성당 단식농성을 결의합니다!]

먼저 오늘로 10일째 단식을 맞으며 그 누구보다 드높은 결심으로 모범적인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이라크 파병 결사저지! 주한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한 단식농성단 서울대 동지들께 지지를 보냅니다.

전국의 300만 반미애국 청춘 여러분!

민족의 운명이 미국의 핵전쟁위기에 처했습니다.

죽음을 코앞에 둔 미제국주의가 꼬리에 불을 달고 날뛰는 여우새끼마냥 한반도에 불을 지르기 위한 최후의 핵전쟁 발악을 미친 듯이 저지르고 있습니다. 극에 달한 미제의 대북핵전쟁책동으로 한반도의 정세는 6.25 전쟁전야를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조국과 민족은 우리 청년학생들에게 전쟁과 예속의 굴레를 끊고 자주통일을 안아올 용기와 뱃심, 그리고 신념과 의지가 있는지를 강하게 묻고 있으며 그 어느 때 보다 날카로운 눈빛과 강위력한 투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2005년 자주통일의 원년은 절대로 그 누가 가져다주지 않으며 오직 우리 <한/총/련>의 주도적인 ‘반미반전! 주한미군 철수!’ 투쟁으로만 만들어낼 수 있는 것입니다.

전쟁위기에 놓인 한반도를 그저 팔장끼고 지켜볼 수 있는가! 누군가 대신하여 ‘반미반전!’, ‘주한미군 철수!’를 외쳐주기를 기다릴 수 있는가!

‘반미반전! 주한미군 철수!’의 총알을 기관총에 장전해 놓고 여기저기서 마지막 발악을 하며 핵전쟁책동을 벌이는 미제의 심장에 쏴갈겨야 합니다!

미제는 치밀하게 전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병력을 한반도에 신속히 집결하고 효율적인 지휘체계를 갖추기 위해 태평양군의 주요 사령부를 일본으로 옮기고 있으며, 전쟁발발 초기에 예상되는 주한미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제는 일본을 대북핵전쟁 체제로 편입하고 후방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주변유사사태법’을 강화함과 동시에 침략전쟁을 제한한 일본헌법 9조를 개정하도록 압력을 넣고 있습니다. 일본자위대의 이라크 파병,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 등은 미군의 지휘아래 나토와 같은 한-미-일 연합군을 구축하기 위한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한 것이며 이를 계기로 막대한 군사비를 자랑하는 일본과 미국의 아시아 동맹국 중 최대병력을 소유한 한국군을 한 덩어리의 무력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연합지휘체계를 ‘한-미-일 연합사령부’란 이름으로 완성하려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제는 대북침략의 군사적 태세를 치밀하게 준비하기 위해 ‘지하관통핵무기’를 개발하고 실전배치 하였으며 알레스카와 미국 서부 해안일대에 요격미사일이 괌에는 토마호크 미사일을 배치하였습니다. 나타나면 전쟁이 반드시 벌어졌다고 하는 F-117 스텔스 폭격기 편대가 10여대나 들어와 한반도에서 지형 숙지훈련을 벌이고 있으며 8월 중순에는 미 항공모함 스테니스호가 동해상에 배치됩니다. 미제는 올해 6월에만 공중정탐활동을 180여 차례 감행했는가 하면 10여년 만에 미해병대를 동원하여 휴전선 일대 대규모 훈련을 벌이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8월 23일부터는 ‘을지포커스렌지 훈련-04’(연합전시증원 훈련)을 감행하려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첨단무기 도입과 군비 증강을 통해 대북침략의 군사적 태세 준비를 완료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미제는 대북침략전쟁을 위한 정치·외교적 명분을 거짓으로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얼마 전 북에 대한 ‘유엔인권결의안’을 통과시켰으며 최근에는 미의회에서 소위 ‘북한인권법’을 제정하였으며 그와 때를 같이해서 대규모 탈북사건을 조작하였습니다. 또한 북이 ‘선핵포기’를 선언하면 마치 엄청난 보상을 해줄 것 마냥 떠버리고 있으며 자신들의 공명정대함을 허위 날조하면서 6자 회담에서 궁지에 몰린 자신들의 처지와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을 누그러뜨리고 시간을 벌기위해 기만전술을 펴고 있습니다. 소위 ‘인권’문제 등을 들먹이며 전쟁시나리오를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제는 또한 한국을 전쟁준비체제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미제는 주한미군 재배치로 안보불안 여론을 퍼뜨리는 동시에 한국 군대의 최첨단 전쟁무기 구매와 군비증강 계획을 강행시키고 있는데 그것은 미 2사단을 필두로 한 주한미군 재배치로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는 전력 공백을 한국군대를 총알받이로 내세워 막아보자는 계획이며 자신들의 군사작전에 한국 군대가 적극적으로 협력 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게 하자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라크 파병을 강행시킴으로써 현 정부의 친미예속화를 가속화 하며 대북전쟁체제에 편입시키려 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충견인 친미사대매국 세력과 호전세력을 내세워 남북대결의식을 고취시키고 있습니다. 최근에 발생한 NLL 사태도 그 본질은 충돌을 극대화하여 남북대결을 조장하려는 호전세력들의 계획적인 책동인 것입니다. 한나라당을 위시한 친미사대매국세력의 반동 공세는 도를 넘어서고 있으며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 대한 색깔론 공세, 친일진상규명법 반대, 국가보안법 현행유지 등을 외치더니 급기야는 국가정체성 논란까지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친미사대매국세력들의 이러한 반동공세는 미제의 대북침략전쟁에 한 가닥 기대를 걸고 미제의 앞잡이가 되어 정국을 뒤집어엎고 그 무슨 단물을 맛보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미제는 시들어가는 제국주의의 명줄을 어떻게는 연장해 보려고 자신들의 모든 역량을 대북침략전쟁 책동으로 집중하고 있으며 현 시국은 우리민족이 전쟁인가, 평화인가 자주통일로 가는가, 예속과 굴종의 시대를 영구히 존속 할 것인가를 가름하는 분수령으로 되고 있습니다.

민족의 운명이 미제의 대북전쟁책동으로 엄중히 도전을 받고 있는 현 시국에서 ‘민족전대 6.15 실천위원회’는 “미국의 대북핵전쟁책동 분쇄! 주한미군 철거! 이라크 파병 철회! 8·15 민족대회 성사!”를 위한 명동성당 단식투쟁을 결의합니다. 우리는 8월 10일부터 서울대 동지들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청년학생 결사 단식농성단’에 사범대 회장님을 중심으로 결합해서 투쟁 할 것이며 ‘청년학생 결사 단식농성단’의 결의를 받아 안고 우리의 모든 역량을 ‘미국의 대북핵전쟁책동 분쇄! 주한미군 철거!’의 과녁으로 한 치의 오차 없이 집중해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미국의 전쟁위협을 알리는 사업과 함께 송정리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 반대 투쟁에 앞장 설 것이며 비상시국 ‘정치토론회’를 진행하면서 반미반전! 주한미군 철수 ! 투쟁을 벌일 것입니다.

반미반전! 주한미군 철거! 변함없는 우리의 총적 목표를 굳세게 틀어쥐고 청년학생답게 과감히 싸워나갑시다! 민족과 조국이 부르는 미제를 향한 ‘반미반전! 주한미군 철수!’ 총반격전에 일떠섭시다!

                                                                                                                          2004년 8월 10일
                     반미구국의 철옹성 민족전남대학교 6.15실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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