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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청북측본부연대사]범청학련결성 12돐에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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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범청학련 남측본부 작성일04-08-10 17:08 조회2,3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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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청학련결성 12돐에 즈음하여
남측본부 기념행사에 보내는 련대사

  범청학련 북측본부는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련합 결성 12돐을 기념하는 남측본부성원 여러분에게 북녘 전체 청년학생들의 뜨거운 마음을 담아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냅니다.
  북과 남,해외 온 겨레의 기대와 격려속에 청년학생조국통일운동의 방향타를 틀어잡고 출범의 닻을 올린 우리 범청학련이 어느덧 결성 12돐을 맞이하였습니다.
  우리 민족이 오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고 자주와 평화,민족대단결을 실현하는데서 이룩한 성과들은 결코 범청학련의 선봉적역할과 떼여 놓고 생각할수는 없는것입니다.
  특히 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굳은 확신을 가지고 파쑈세력,분렬세력,매국세력과의 치렬한 투쟁에서 선봉적이며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남측본부는 새 세기에 들어와서도 변함없이 정의와 애국의 한길을 줄기차게 걸어온것으로하여 민족의 자랑으로 되고있습니다.
  오늘 평화와 진보,화해와 협력의 새 력사를 개책해나가는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행진을 가로 막으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악랄한 도전을 맞받아나가며 우리가 찾게되는 진리는 범청학련이 12년동안 고수해온 투쟁원칙이 정당하였으며 앞으로 정세가 어떻게 변해도 자기의 신념과 의지,원칙은 절대로 버릴수 없다는것입니다.
  반미자주화와 조국통일은 범청학련의 주되는 투쟁과업입니다.
  지금 미국은 남녘 인민들과 청년학생들의 높아가는 반미반전자주화지향에 커다란 불안을 느끼면서 어떻게하나 친미보수세력을 되살려 저들의 지배적지위를 유지하려고 꾀하고 있습니다.
  우리 범청학련은 미국의 내정간섭을 반대하고 새 전쟁도발책동을 짓부시며 남녘땅에서 미군을 몰아내기 위한 투쟁을 끝장을 볼때까지 더욱 줄기차게 벌려나가야 할것입니다.
  또한 범청학련 조직을 더욱 강화하고 남측본부와 한총련의 합법화를 실현하기 위한 운동도 함께 벌려나가야 할것입니다.
  6.15시대에 와서 자주통일을 지향하는 각계층 청년학생단체들과의 련대련합을 실현하는것은 전 민족의 반미자주화투쟁이 결실을 맺도록 하기 위한 방도의 하나입니다.
  미국과 반통일사대매국세력이 자주,민주,통일운동의 선봉대인 우리 범청학련을 거세말살하기 위해 제아무리 발악해도 우리의 애국위업이 정당하기에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범청학련 북측본부는 결성 12돐을 맞으며 남측본부성원들이 새로운 결의,새로운 각오를 가지고 반미민족공조를 실현하기 위한 운동에서 통일선봉대의 기상과 본때를 남김없이 발휘하리라는것을 확신하면서 범청학련 남측본부 기념행사를 다시한번 축하합니다.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련합 북측본부
주체93(2004)년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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