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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릴레이시위 시작!! 파병강행 규탄 워싱턴 주한미대사관 앞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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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병철회워싱턴연대 작성일04-08-07 14:08 조회2,3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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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내외 동포 단결하여, 노무현 정부의 이라크 파병을 저지하자”

재미동포 30여개 단체,  미국 5개 도시 한국 총영사관 앞 릴레이 시위 시작
8월 5일 워싱턴  주미한국 대사관앞 시위 개최, 13일까지 미 전역 에서 시위


<<이라크 전쟁중단, 파병철회 워싱턴연대>>  “ 노무현 정권은 한미동맹의 이름으로 자행하는 죽음의 파병을 즉각 중단하라!” 8월 5일 오후 1시 30분,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 소재한 주미한국대사관 앞에서는 노무현 정부의 이라크 파병 강행을 규탄하는 재미동포들의 함성이 메아리 쳤다.
<이라크 전쟁중단, 파병철회 워싱턴연대>의 주최로 열린 이날 시위는 30여개의 재미동포단체, 미국내 반전평화운동 단체들이 연대하여 벌이는 <노무현정권 파병 강행 규탄 미 전역 릴레이 시위>의 첫 시위로 열렸다.
이날 집회는 테러경보가 오렌지로 높아져  지난 8월 3일 부터 주요한 도로들에 대한 검색이 강화되고 국회의사당 주변에만 14군데의 체크 포인트가 설치돼 있어 과잉조치가 아니냐는 시민들의 항의가 제기 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한국대사관 앞에서  진행됐다.
미국내 30여개의 재미동포 사회단체, 미국내 반전평화운동 단체, 진보운동단체들은 이날 워싱턴 디씨 한국대사관 앞 시위를 시작으로 뉴욕-시카고-상항-나성지역 등 미주 5개 도시 한국 총영사관 앞에서  시위를 개최하고, 노무현 정부의 추가파병을 저지하기 위한 해내외 동포 총력 연대 투쟁에 들어간다.
이날 시위에서 참가자들은"오늘 우리들의 외침은 파병철회를 요구하는 미주지역 동포들 외침의 시작이다.  우리는 이제부터 시작하는 미 전역 파병철회 시위의 작은 불꽃이 될 것이며   우리는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이 반드시 철회 될 것이라 믿는다"고 선언하며 "한미동맹의 이름으로 자국민을 살육의 현장으로 내모는 노무현 정부를 규탄하고  죽음의 파병을 저지하고 자주와 평화를 지키는 정의의 투쟁을 승리의 그날까지 이어갈 것이라"고  "이라크전쟁중단. 파병철회 워싱턴연대"의 입장을 밝혔다.
행사의 참가자들은  “해내외 동포 단결하여, 노무현 정권의 파병 강행을 저지하자!”, “부시 미 정부의 이라크 점령정책을 결사 반대한다!”, “이라크에 주둔한 미군과 한국군은 즉각 철수하라!”등의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이날 시위는 이재수 자주민주통일미주연합 워싱턴지부 회장의 행사에 관한 취지설명과 함께 구호제창, 김광훈 자주연합 회원의  공동 성명서 낭독, "아침이슬" 합창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미주지역의 여건상  주중 낮 시간대에 시위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진행된  집회는 이라크 전쟁을 중단하고 한국군의 파병을 반대하는 미주동포들의  투쟁을  시작하는 의미있는 시위였다.  
이날 시위에서는<해내외 동포 단결 투쟁으로 노무현 정권의 이라크 추가 파병을 저지하자!>라는 제하의30여개 재미동포 사회단체, 미국내 반전평화운동단체, 진보운동단체들의 공동 성명이 채택, 발표됐다.
한편 한국의 ‘이라크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에서는 이번 미주지역 투쟁에 대한 연대와 단결을 이루기 위한  연대사를 8월 5일 발표했다.
앞으로 진행될 미주지역 시위는 9일 시카고, 10일 LA, 11일 뉴욕, 13일 샌프란시스코로 이어진다
이날 시위를 주최한 <이라크 전쟁중단, 파병철회 워싱턴연대>에는 자주민주통일미주연합 워싱턴지부, 6. 15 공동선언실현 워싱턴위원회, 미주동포전국협회, 우리문화나눔터, 볼티모어 풍물패 한판, 워싱턴 공동행동 등의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라크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의 연대사 전문>


평화와 정의를 사랑하는 모든 재미 동포여러분께 연대의 인사드립니다.
미국 내에서 동포단체 여러분들께서 시위를 개최한다는 사실은 부당한 이라크 침략전쟁과 한국군 파병에 반대하는 투쟁이 날로 커져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 투쟁은 한국의 반전 평화투쟁에도 커다란 힘이 될 것입니다.
한국에서 제 운동진영은 "이라크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을 중심으로 이라크 파병철회를 위해 쉼없이 싸워왔습니다. 최근에는 7월 23일부터 각계 대표들의 목숨을 건 단식농성과 10만 릴레이 단식농성을 12일간 진행하였습니다. 노동계, 종교계, 학계, 법조계, 문화예술계, 여성, 시민사회단체, 민주노동당 등 각계각층이 나서서 침략전쟁에 동참하는 노무현 정권을 규탄하고 학살동맹으로 전락한 한미동맹을 거부하였습니다. 지난 8월 2일에는 자이툰 부대 앞에까지 가서 파병철회 철야 농성투쟁을 전개하였고 8월 3일에는 성남공항 앞에서 출국에 항의하는 투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노무현정권은 8월 3일 공식적으로 보도통제 지침을 내린 상황에서 빼돌리듯 "몰래 파병"을 기어이 강행하였습니다. 우리는 청와대 앞으로 달려가서 노무현정권을 규탄하였고 저녁에는 촛불집회를 개최하였지만 노무현정권은 경찰에 의한 폭력진압으로 화답하였습니다. 많은 부상자들이 속출하였고 심지어 민주노동당의 국회의원까지 전투경찰의 방패에 찍히는 사태까지 발생하였습니다. 노무현정권은 전쟁을 반대하고 파병을 철회해야 한다는 온 국민의 염원을 이토록 철저히 짓밟은 것입니다.
노무현정부는 학살전쟁에 파병을 강행함으로써 역사와 민중앞에 씻을수 없는 전범이 되었습니다. 국민들은 누구도 한국군이 이라크 민중 학살에 동참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 젊은이들이 관으로 돌아오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평화를 수호하는 헌법이 짓밟힌 날, 전범국가가 되고 그 국민이 된 날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파병부대 완전 철수 투쟁으로 더욱 힘차게 전진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내의 힘과 동포여러들의 힘과 의지가 더욱 거센 불길로 타올라 끝내는 파병 철수와 침략전쟁 종식으로 이어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가 믿을 것은 역사의 정방향과 민중의 힘이며, 미 제국주의의 사슬을 끊어내고자 하는 세계 민중의 단결과 연대입니다. 미국의 침략전쟁과 점령을 끝냅시다. 굴욕적인 한미동맹을 거부합시다. 한국군 파병을 철회시킵시다.
승리의 그날을 향해 끝까지 나아갑시다.

2004년 8월 5일
이라크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



< 공동 성명서 전문>

해내외동포 단결투쟁으로
노무현 정권의 이라크 추가파병을 저지하자!


이라크 추가파병을 저지하는 각계각층 해내외동포들의 투쟁은 시시각각 비등점을 향해 끓어오르고 있다.  
지금 서울에서는 당대표를 비롯하여 야당지도부 전원이 진보운동단체들의 지도급 인사들과 함께 무기한 노상단식농성을 벌이는 정치사상 초유의 투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연인원 10만명 이 참가하는 릴레이 단식농성이 계속되고 있다. 파병반대를 외치는 시민들은 광화문 촛불집회로 모여들고 있으며, 노동자들은 직장에서 농민들은 농촌에서 추가파병 반대투쟁에 나서고 있다. 학생대표자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파병반대 항의삭발을 단행하고 투쟁에 돌입하였으며, 종교인들은 종교집회에서, 연예인들은 거리공연에서 파병반대를 외치고 있다. 지난날 일본군에게 희생당한 종군피해자 할머니들과 태평양전쟁 피해자 유족들과 몸을 가누지 못하는 장애인도 윌체어를 타고 파병반대 행진대오에 나섰다.
그와 더불어 미국사회는 물론 국제사회도 이라크를 점령한 미군을 즉각적으로, 전면적으로 철수하라는 여론으로 부시 행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반대여론에 귀를 막은 부시 행정부는 이라크 민중에 대한 군사적 점령과 공격을 끊임없이 자행하고 있으며, 노무현 정권은 각계각층의 반대투쟁에 아랑곳하지 않고 한국군 추가파병을 기어이 강행하였다.
오늘의 현실은 부시 행정부와 노무현 정권을 일방으로 하고 각계각층 민중을 다른 일방으로 하여 모순과 대립이 격화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으며, 한반도의 현 정세는 심각한 사태 발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비상시국에 우리 재미동포들은 해내외 동포들과 국제사회의 투쟁대오에 합류하여 부시 행정부의 이라크 무력점령을 반대하고 노무현 정권의 추가파병을 저지하는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 재미동포들은 침략전쟁주범인 부시 행정부를 추종하여 침략전쟁종범으로 자처하고 나선 노무현 정권을 규탄한다. 우리는 침략전쟁을 부정하는 헌법규정을 위반하면서 헌정질서를 짓밟고 있는 노무현 정권을 규탄한다. 우리는 한미동맹의 이름으로 자국민을 살육의 현장으로 내몰고 있는 노무현 정권을 규탄한다. 우리는 죽음의 파병을 저지하고 자주와 평화를 지키는 정의의 투쟁을 승리의 그날까지 이어갈 것이다.  
노무현 정권은 한미동맹의 이름으로 자행하는 죽음의 파병을 즉각 중단하라!
부시 행정부는 이라크 민중에 대한 군사적 점령과 공격을 중단하고 미군을 철수하라!

2004년 8월 5일


워싱턴 지역: <이라크 전쟁중단, 파병철회 워싱턴연대> (자주민주통일미주연합 워싱턴지부, 6. 15 공동선언실현 워싱턴위원회, 미주동포전국협회, 우리문화나눔터, 볼티모어 풍물패 한판, 워싱턴 공동행동)

뉴욕지역: <이라크 전쟁중단, 파병철회 뉴욕연대> (6. 15 공동선언실현 대뉴욕지구위원회, 미주동포전국협회, 자주민주통일미주연합 뉴욕지부, 노둣돌, 재미동포동부지역연합회, 재미청년연대 뉴욕위원회, 전민특위 공동사무국, United for Peace and Justice (UFPJ), Network In Solidarity with the People of the Philippines(NISPOP), Action Now to Stop War & End Racism- New York (ANSWER-NY), Support Network for Armed Forces Union(SNAFU)

시카고지역: 평화를 사랑하는 여성들(시카고), 재미동포중남부지역연합회, 전쟁반대 시카고 모임

샌프란시스코 지역: Bay Area Koreans Against Deployment of South Korean Troops in Iraq, Korea Solidarity Committee

로스앤젤레스 지역: 통일맞이 나성포럼, 조국통일범민족연합재미본부, 내일을 여는 사람들, 남가주노동상담소, 민들레. 민주노동당미주후원회, 민족통신, 재미동포서부지역연합회, Action Now to Stop War & End Racism- LA (ANSWER-LA), International Action Center-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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