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성명서]</b>

우리는 2004년 8월13일. 7천만 온 겨레의 통일 이정표인 615공동선언 실행에 정면으로 도전해 나선 남측정부의 반통일, 반역사, 반민족적 범죄행위에 대해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이름으로 준엄하게 단죄한 북측<민족화해협의회>성명을 전폭적으로 지지 찬동함은 물론,8월15일 남북해외가 온 겨레 앞에 선언한 <광복 59돌 기념 민족통일대회 공동결의문>에 따라 온 겨레의 시대정신인 615선언기치아래 기필코 21세기 초에 민족의 소원이고 염원인 조국의 통일을 이룩할 것임을 엄숙히 선언하며 성명서를발표한다.

남측정부가 광복 59주년 민족통일행사를 막아나선 것은, <615공동선언 5돌> <조국광복 60돌>을 <조국통일 원년>의 대 활로, 대 통로로 활짝 열어제키려는 우리 민족의 한결 같은 의지가 활화산처럼 터져 솟아오를는 것에 당황망조한 부시정권의 반북책동을 "이라크추가파병"에 이어 또다시 추종한 자주성 없는 꼭두각시 정권이라는 것을 만천하에 드러 냈다.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은 민족의 운명이지 논리가 아니다.

7천만 겨레의 소원이고 불변의 염원을 남측정부가 제아무리 수정, 변질시킨 감언이설과 미사여구를 동원해 615정신을 훼손하려들면 들수록 덧 쌓이는 것은 <반민족적인 반역죄>일 뿐이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자주냐? 사대냐? 라는 준엄한 역사의 기로에 서있다.

민족의 운명인 주권을 행사할 수 없는 정부라면 단 한 시간도 존재할 필요도, 이유도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 도대체 누구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정부인가?!

민족의 참여를 환영하는 <참여정부>인가. 외세의 참여를 환영하는 <참여정부>인가에 대한 결단의 시간은 결코 많지 않다는 것을 천명하며 다음과 같이 밝힌다.

하나:615공동선언정신을 훼손, 말살하는 일체의 반통일적 반민족적 범죄행위를 즉각철회할것을  요구한다.

하나:일제 시대로부터 존재해온 <외세보안법>을 즉각 철폐할 것을 요구한다.

하나:615공동선언 정신과 조국광복 정신을 유린, 말살한 통일원 장, 차관관들을 즉각 교체할 것을 요구한다.


우리민족제일주의로 조국을 통일하는 해(2004년 8월16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유럽지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