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이젠 이 땅을 떠나~ 국가보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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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작성일04-10-20 15:10 조회1,77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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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이젠 이 땅을 떠나~ 국가보안법!!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지난 9일에 이어 16일, 19일 국가보안법철폐 마당사업을 3차례 진행되였다.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은 남북이 화해하고 평화통일을 지향하며 살아가는 615시대에 걸맞지 않게 여전히 대결논리에 사로잡혀 동족인 북을 적으로 규정하고, 사상과 양심, 인권, 민주를 억압하고 있는 국가보안법에 대한 각종 패러디물들을 보면서 박장대소하는가 하면 선전물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기도 하였다.
또한 시민들은 국가보안법 폐지 100만 청원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가 하면 궁금했던 점들을 물어봄으로서 평소 가졌던 왜곡된 인식이나 내용들을 하나씩 바로잡아가기도 하였다.
젊은이들 못지 않은 열정을 과시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연설은 지난 시기 국가보안법이 저지른 죄악을 폭로, 고발함으로서 그 어떤 대체입법이나 형법 보안이 아니라 무조건 폐지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아직도 색깔론과 안보불안을 논하며 국민을 현혹시키고 있는 한나라당을 행태를 규탄함으로서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한 거리의 분위기를 한층 들끓게 하였다.
19일 저녁, 인터넷방송국 청춘이 제작한 창작영상과 함께 통일운동에 청춘을 바치시고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에 따라 북으로 송환되신 장기수 김선명 선생님의 생을 담은 "송환"을 상영하였다.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처음엔 신기하고 생소한듯 서있다가 점차 영상을 주위로 옹기종기 모여앉아 영화를 주의깊게 관람하가 하면 영상이 상영되는 내내 저저마다 의견을 나누는 시민들의 모습도 쉽게 찾아 볼수 있었다.
언제나 실천속에서는 시민들의 격려가 끊이질 않는다.
회가 거듭할때마다 느껴지는 시민들의 강렬한 눈빛과 인사말 속에서 그리고 주머니에서 음료수를 꺼내 손에 꼭 쥐어줄 때 전해지는 따뜻한 인정미속에서 국가보안법 철폐는 더 이상 미룰수 없는 시대의 과제임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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