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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조선공민, 김련희씨를 즉시 송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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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5-11-16 04:54 조회11,285회 댓글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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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조선공민, 김련희씨를 즉시 송환하라


 

도대체 한국이 자유민주주의인가?


억울하게 꾀임으로 남녘에  


김련희 동포를 즉시 북으로 보내야 한다!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탈북자라는 것은 국정원과 브로커가 짜고 치면서 돈거래로 조작되는 인위적 조작물이다.  이들이 남녘으로 꾀임에 의해 들어오면 이들은 정치선전에 이용된다.  

 

국정원과 보수정치권이 주로 선전하는 목적은 북녘사회에 인권이 없다는 것을 홍보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국정원의 최대 목적은 북조선이 남한보다 나쁘다는것을 선전하고 홍보하는것이 주요 목적이라고 보면 그것이 정답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정원에서 조선일보 계열이나 동아일보 계열에 흘리는정보들은 주로 그런류의 정보들이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계열에서 쏟아내는 허위정보들은 대부분 국정원에서 흘리는 정보들이 대부분이다.

 

도대체 한국에 언론정의가 존재하는가

도대체 한국에 자유민주주의가 존재하는가?

 

김련희 사건 하나만 보아도 한국이 나라인지 조폭집단인지 헷갈린다.

 

김련희 동포를 북으로 보내지 않는 한국은 자유를 말할 자격이 없고, 인권을 말할 자격이 없고, 민주를 말할 자격이 없고, 주권을 말할 자격이 없다.

 

해외동포들은 김련희씨의 딱한 사정을 그냥 수가 없어 김련희송환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민족통신은 운동에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향후 그의 송환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주권방송 인터뷰 동영상 보기]
 '평양의 집으로 돌려보내 주십시오'_김련희 씨

https://youtu.be/eQfh3xW_SGs


 

 

 

조선공민,련희씨를 


꾀임에 의해 남녘 땅에 오게 된 첫 날부터 가족에게 보내달라고 애원한지 4년의 세월을 지세워 온 북녘동포 김련희씨는 해내외 동포들을 향해 구원의 손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딱한 사연에 접하게 된 한국의 민변을 비롯하여 기독교계, 남녘의 비전향장기수 선생님들, 그리고 여러 시민단체 회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하여 그녀를 가족의 품으로 보내 달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해외동포들도 김련희씨의 딱한 사정을 인도주의적인 입장에서 돕기로 하고 서명운동 및 돕기 운동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정부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측면에서, 그리고 인도주의적인 측면에서 하루속히 김련희씨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성의있는 조처를 취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합니다.

이러한 조치가 빠른 시일내에 이뤄 질 수 있도록 해내외 동포 여러분의 따듯한 손길을 부탁 드립니다.

2015년 11월 11일
김련희 송환을 위한 해외동포 모임


 

CAMPAIGN FOR SIGNATURES FOR THE RETURN OF

RYEN HI KIM TO HER NATIVE COUNTRY OF NORTH KOREA

 

Ryen Hi Kim(or Ryon Hui Kim) has been longing to be allowed to return to her native country of North Korea(DPRK)  for 4 years since the first day of her entry into South Korea by deceitful enticement. Now, she is seeking help from fellow Koreans living in Korea and abroad.

 

Having learned of her pitiful situation and determined to render helping hand to her, various Korean groups including the Democratic Korean Association of Lawyers, Christian religious circles, unconverted long-North Korean long-term prisoners as well as members of numerous civic groups have demanded, through press conferences, to allow her return to North Korea to rejoin her family

 

We, the overseas Korean expatriates (in the United States), decided to help Ryen Hi Kim with humanitarian concern for her predicament by embarking on campaigns for signatures and other movements calling for allowing her return to North Korea.

 

We earnestly implore for considerate action on the part of the South Korean government to allow Ryen Hi Kim to return to her family in North Korea without delay, in observance of its stated policy of pursuit of democracy and humanistic policies.

 

We ask for the helping hands from Korean in Korea and overseas so that such laudable action can be taken soon.


November 11, 2015

 

Overseas Koreans for Ryen Hi Kim’s Return to North Korea


 *김련희씨 관련 사이트들을 보려면 아래로 들어가 열람하세요!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general&wr_id=40877

 


[북녘의 딸이 남녘의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 



돌아오지 못하는 어머니를 그리며


-김련희의 딸 리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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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 가정들마다 끝없는 행복이 넘치고 혈육의 뜨거운 정 오가는 이 땅에 어머니날이 왔다.
어디서나 자기를 낳아주고 키워준 어머니들에게 사랑의 꽃송이, 존경의 꽃다발을 안겨주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자식들의 정넘친 모습들이 펼쳐지고있다.


나도 그리운 정을 담고담아 꽃다발을 정히 엮어놓았건만 어이하리 응당 곁에 계셔야 할 어머니가 지금 낯설은 타향에 있다. 


이 땅의 자식들이라면 누구에게나 기쁜 날이건만 남조선당국의 극악한 반인륜적만행으로 하여 남조선에 끌려가 돌아오지 못하는 어머니에 대한 생각으로 나의 가슴은 막 찢어지는것만 같다.


무남독녀 외딸이라고 나를 그리도 사랑해주던 어머니 또한 지금 이 자식을 얼마나 그리워하실가.


《저의 이름은 김련희이고 나이는 47살입니다. 저는 여기서(남조선) 살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민입니다.공화국은 천만금을 준다해도 한시도 떠나서 살수 없는 나의 조국이고 나를 낳아준 부모와 사랑하는 가족이 사는 귀중한 땅입니다. 제가 지금은 남조선에 억류되여있지만 죽어서라도 조국의 품, 사랑하는 가족의 품에 기어이 안길것입니다.…》


그렇게도 애타는 그리움속에 기다리던 어머니는 이렇게 4년만에 안타까운 호소로 나타났다.

처음에는 과연 나의 어머니가 맞는가 의심했고 다음에는 걷잡을수 없는 눈물이 왈칵 쏟아져나왔다.


(아, 엄마. 어머니가 어떻게 생각만 해도 몸서리치는 인간생지옥인 남조선에 가있을수 있어요? 이 딸을 두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떨어져 과연 어디서 불행과 고통을 당하고있나요?)


지난 4년세월 금시라도 문을 열고 들어설것만 같아 잠 못든 밤 그 얼마이며 밥이 식을세라 꼭 그러안고 시계를 쫓던 때는 그 얼마이던가. 꿈속에서도 어머니를 찾다가 깨여나군 하는 이 딸의 가긍한 정상을 보며 아버지가 눈굽을 적시던 일은 또 그 몇번이던가.(어머니, 어머니는 왜 돌아오지 못하나요? 땅길, 하늘길, 바다길이 멀어서 못오나요?)


생각할수록 극도의 개인리기주의와 황금만능이 지배하는 사회, 고상한 인간의 정이 사멸되여가는 암흑의 세상에 던져진 어머니의 불행한 운명으로 하여 잠을 이룰수 없고 가슴속에는 우리 가정에 혈육간의 생리별이라는 고통을 들씌운 남조선당국에 대한 분노만 끓어번진다. 


4년전 이 딸이 받은 상급학교추천을 두고 그렇게도 기뻐하던 어머니, 이제는 20대의 처녀로 다 자라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디게 된 이 딸의 모습을 볼수 없다고 언제 한번 생각해보았겠는가. 


병든 자식, 상처입은 자식을 탓하지 않고 더 마음을 쓰며 사랑과 정으로 품어주고 아픈 상처를 감싸주는 고마운 품이 있어 우리 가정이 훌륭한 새 집에서 행복속에 사는것을 과연 상상이나 할수 있을가.


어머니는 내곁에 없어도 우리 당은 친어머니보다 더 따뜻한 사랑으로 나를 품어주고 아껴주고 사랑해주었다. 위대한 어머니품이 나를 어엿하게 키워주었다.


그럴수록 이 기쁨, 이 행복을 어머니와 함께 누리고싶은 마음은 더욱 간절해진다.
한밤 자면 올가 두밤 자면 올가,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는 이 딸자식처럼 어머니도 이 딸을 얼마나 보고싶어할가.


어머니는 꿈결에도 오고싶어하고 죽어서라도 그리운 조국의 품에 기어이 안기고싶어한다. 이 시각도 어머니는 어느 침침한 세방에 외로이 앉아 눈물을 흘리며 가족을 그리고 부모형제를 생각하고 계시리라.


《나를 내 고향, 내 조국으로 보내달라.》


이것이 어머니가 피터지게 웨치는 목소리이다.


눈물로 호소하는 이 간절한 소원을 들어줄 량심과 정의가 없는 인권불모지에서 어머니는 하루하루를 백날천날맞잡이로 보내고있다.


그 어느 인간이나 가까운 혈육과 정을 나누며 사는것을 인생의 가장 큰 락으로 여긴다. 그래서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제일 그리워하는것도 물질적부가 아니라 인간의 뜨거운 정이고 사랑하는 가족이다.


인륜을 놓고보아도 그토록 조국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어머니를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것은 천만번 응당한것이 아닌가.


남조선당국은 걸핏하면 《리산가족의 슬픔》을 운운해대고있다. 만일 그것이 진심이라면 다름아닌 우리 어머니문제부터 해결하는것이 옳은 처사이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고상한 인간의 권리를 무참히 짓밟으며 불법무법의 반인륜적만행으로 어머니를 끌어다가 온갖 정신육체적고통과 불행을 들씌우고있다. 북녘의 한 가족을 생리별시키고 인간의 천륜을 짓밟고도 모자라 돌아가겠다고 몸부림치는 어머니를 계속 남녘에 가두어놓은자들이 과연 《인권》과 《인도주의》, 《리산가족의 슬픔》을 떠들어댈 자격이 있는가. 
어머니의 눈물은 똑똑히 말해주고있다.


대대로 하나의 강토에서 하나의 민족으로 살아온 우리 겨레가 장장 70년세월 서로 헤여져 눈물과 고통속에 사는것은 다름아닌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반통일세력들때문이라는것을,
오늘도 북과 남으로 갈라져 혈육간에 가슴터지는 생리별을 강요당하고있는 수많은 사람들, 아니 민족분렬의 아픔과 불행을 당하고있는 온 겨레의 원한과 분노는 극악한 인권교살자들이며 반통일분자들인 남조선보수당국에게 무서운 철추를 안기고야말것이다.


온 나라의 어머니들이 자식들의 축복속에 행복의 미소를 짓는 오늘 나는 저 남녘에서 고통속에 몸부림칠 어머니에게 말하고싶다.


어머니, 하루빨리 조국으로 돌아오세요. 온 가족이 손꼽아기다리고있어요, 조국의 대문은 언제나 열려있어요.


[출처: 주체104(2015)년 11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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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대학원생님의 댓글

대학원생 작성일

한국은 나라도 아닙니다. 이럴수가 있습니까?

고재철님의 댓글

고재철 작성일

엉망진창으로 가는 나라, 대한망국이로다~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내가 잘아는 분당할렐루야교회 집사님들 몇분이랑 김련희씨 이야기를 한적이 있었는데 그분들도 속으로 저분 참 안됐다고 하셨어요~!!!! 김련희씨를 언제까지 여기 대한민국 남녘땅에 계속 억류하게할수없어요~!!!! 12월초순이면 김련희씨의 어머니 칠순인데 어서빨리라도 김련희씨를 보내줘야됩니다~!!!! ㅠㅠㅠㅠㅠㅠ 더군다나 딸 이연금은 "엄마, 보고파요. 어서빨리 북녘으로 돌아오세요."라고 울부짖고 있는판에 우리 대한민국 남녘의 통일부와 남북하나재단 국정원은 대체 무슨 꼼수로 김련희씨를 보내지를 않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ㅠㅠㅠㅠㅠㅠ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두리하나선교회와 갈렙선교회 모퉁이돌선교회등 우리 대한민국 남녘의 탈북자선교회 소속 목사님들 어서 김련희씨와 그 가족들에게 사과하세요~!!!! 사랑하는 아내와 어머니를 잃은 가족들의 슬픔 생각해 보셨나요? 일부 탈북선교회 소속 선교사들의 납치행위에 대해 오죽했으면 일부 탈북자분들이 탈북선교회 목사님들의 행위에 대해 대한망국 먹사라고 속으로 욕했겠어요? ㅠㅠㅠㅠㅠㅠ 북녘은 고난의행군 시기도 지난지 오래고 식량난해결도 과거에 비하면 그나마 양호해졌다고 대북지원선교단체에서 이야기를 해줬어요~!!!! 어쨌든 이제 탈북자 납치행위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한마디로 우리 대한민국 남녘은 대한망국입니다~!!!! ㅠㅠㅠㅠㅠㅠ 이른바 헬조선이죠~!!!! 자매품으로는 헬본이랑 헬중국이 있습니다요~!!!! ㅠㅠㅠㅠㅠㅠ

다물흙님의 댓글

다물흙 작성일

당연히 어서 속히 뒤돌려 보내야 한다.

조선민족님의 댓글

조선민족 작성일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제일 그리워하는것은,
인간의 뜨거운 정이나 사랑하는 가족이 아니고 물질적부랍니다.
그러니 문제이지요.
그런 금전만능주의, 향락주의, 성개방주의의 자본주의 썩어빠진 사상이 세계에 만연되여가는것이 서글프지요.

어지러워가는 이 세상을 구할자는 조선밖에 없습니다.
조선은 세계의 태양입니다.

위대한 조선아, 더욱 빛나라!
그 정의로운 빛발로 만연되여가는 저 더러운 세균들을 싹 불살라 버리라!

한길로님의 댓글

한길로 작성일

북한의 어머니날은 11월16일것 같네요. 이런 글이 눈길 끄네요.

 《로동신문》 조선의 어머니들은 백두산대국의 창창한 미래를 가꾸어나가는 애국자들이라고 강조

  (평양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
  16일부 《로동신문》은 어머니날을 맞으며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자식들을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나라의 인재들로 억세게 키워가는 훌륭한 어머니들이 있어 민족의 대,주체혁명의 대는 굳건하며 선군조선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고 밝혔다.

  우리 어머니들은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투쟁에 한몸바치는 참된 애국자들이라고 하면서 사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우리 어머니들은 자식을 키우는 모성이기 전에 조국과 혁명,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열렬한 녀성혁명가,애국자들이다.

  그들의 숭고한 정신세계와 영웅적인 투쟁전통은 새로운 주체100년대 진군길에 들어선 오늘에도 면면히 이어지고있다.
  우리 어머니들속에는 수십년간 도로관리원으로 일하면서 자식들도 모두 도로관리원으로 내세운 구봉령의 어머니도 있고 한생을 바쳐 나라의 농업생산에 이바지한 녀성과학자도 있으며 인적드문 산중에서 남편과 함께 누가 알아주건 말건 조국의 푸른 숲을 가꾸어가는 보석과 같은 마음을 지닌 애국자도 있다.

  우리 당의 강성국가건설구상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전구마다에서 로력적위훈을 세워가는 우리 어머니들의 애국적헌신성에 떠받들려 우리 조국의 면모가 나날이 변모되고있다.

  사설은 위대한 태양의 빛발아래 사회주의의 비옥한 토양우에서 전체 인민의 존경과 축복속에 아름다운 삶을 꽃피워가는 우리 어머니들처럼 존엄높고 행복한 녀성들은 세상에 없다고 강조하였다. (끝)

양심기독교인님의 댓글

양심기독교인 작성일

오늘 서울서 기자회견하고 농성했네요.진짜 크리스천도 있네요.

기독교목자단, '국정원 공작정치' 규탄 농성
송환 요청 김련희씨, ‘나를 고향으로 돌려 보내달라’

탈북 브로커의 유혹에 속아 본의 아니게 한국에 입국하게 됐다며 북으로 귀환을 요구하고 있는 김련희 씨를 도왔던 개신교 목사들이 최근 국가정보원에 의해 구속되는 일이 발생, 이에 반발한 기독교평화행동 목자단(목자단) 소속 목사들이 16일부터 정권 퇴진 농성에 돌입했다.

목자단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 부근 민통선교회 예배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속된 김성윤 목사의 석방과 최재봉·이적 목사에 대한 소환수사 중단을 요구했다.

또 연대단체인 코리아연대 구속자 석방과 김련희씨 송환을 촉구했다.

이들은 국정원이 김성윤·최재봉 목사를 북측 공작원과 접선한 것으로 꾸미고 목자단을 간첩단으로 조작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친구사이이기도 한 백광모 목사에 따르면, 김성윤 목사는 지난 13일 새벽 1시 30분께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자신의 임대아파트로 귀가하던 중 아파트 복도에서 국정원 직원 여덟 명에 의해 수갑이 채워진 채 집으로 끌려 들어갔다.

국정원과 보안수사대 직원이라고 신원을 밝힌 수사관들은 김 목사에게 국가보안법 위반자라며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한 후 9시간 동안 김 목사의 양손을 뒤로 돌려 수갑을 채운 채 압수수색을 강행했다. 현재 김 목사는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백 목사는 국정원이 제시한 체포영장을 메모로 남겨 놓은 김 목사의 부인을 인용해 “체포영장 첫 문장은 ‘2011년 4월 중국 대련에서 북한 225국 공작원을 접선, 사상교육을 받았다’로 시작했다”라며, 국정원이 이미 공작정치를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백 목사는 “박정희 정권 때도 목사를 새벽 1시에 끌고 간 일은 없다”며, “현행범도 아니고 파렴치범도 아니며 도주 우려도 없는 목사를 더군다나 고2, 여섯 살 짜리 어린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양팔을 뒤로 돌려 9시간이나 수갑을 채우는 일은 만행”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국정원의 소환수사 대상인 최재봉 목사는 “며칠 후면 내가 봉직하는 강원도 태백의 하사미 교회에서 독침이 나오고 헌금함에서는 권총이 발견됐다는 뉴스가 나올지 모르겠다”며, 국정원의 수사를 노골적으로 비꼬았다.

최 목사는 “예수도 죄없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며, “목회자의 양심으로 말하건대 김련희씨를 고향으로 돌려보낸다면 나에게 뒤집어씌우는 그 어떤 오명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새벽 1시께 최재봉 목사의 집에도 국정원 직원들이 들이 닥쳤다. 최 목사는 당시 후배와 함께 중국을 여행하던 중 “북한 공작원을 만나러 중국으로 밀·잠입했다가 공작원 접선에 실패했다”는 뉴스를 듣고 당초 예정대로 14일 밤 8시 45분 중국 청도를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입국장 수속을 마치는 순간 국정원 직원 10여명에게 압수수색을 당하면서 가방과 휴대폰 등을 다 빼앗겼으나 변호사의 요청으로 밤늦게 풀려났다.

이적 목사는 “국정원이 만약 조직적인 공안탄압을 가해 온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이번 사건은 “목자단이 연대단체인 코리아연대와 10개월간 강력한 연대투쟁을 하고 김련희씨의 북 송환문제를 촉발한데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이 목사는 “목자단 활동의 예봉을 꺾으려는 것이 국정원의 의도”라며, “김련희씨의 북 송환운동을 멈추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제2, 제3의 김련희가 생긴다면 북한 동포 송환운동을 인도적 차원에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련희씨는 “북측 주민을 강제로 억류하고 부모·자식의 천륜을 끊어버린 저들의 반인륜적 범죄행위가 드러나게 되자 이번에는 목사님들을 국가보안법 위반, 북측 공작원과 만났다(국정원에서 이렇게 주장하는데)...세살 먹은 애도 웃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아침 북의 딸이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낭독한 뒤 “어떻게 저의 가련한 처지를 이해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겠다는 목사님을 북측 공작원과 접촉했다는 말도 안 되는 사기극으로 힘들게 하십니까”라고 말을 이었다.

그는 “처음에는 이 나라를 많이 미워했고 증오도 했고 너무나도 섭섭했지만 마지막까지 자그마한 믿음은 있었습니다. 그래도 국정원이나 이 나라 정부 사람들도 인간일 텐데, 부모자식 있을 텐데...보내고 싶어도 보내지 못하는 그들의 심정도 아플 텐데...언젠가는 보내줄 것이라고 간절히 기다렸습니다”라며 흐느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정신을 번쩍 차리게 해주었습니다. 내가 믿을 수 없는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되는 것을 기대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습니다”라며 “이 나라 정부와 국정원은 내 부모와 남편, 자식이 있는 곳으로 속히 보내주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현재 김씨는 간 경화가 심하고 복수가 차 거동이 힘든 상태이며, 집행유예 이후 내려진 3년간 보호관찰을 빌미로 한 잦은 보고 요청과 수시 감시로 지쳐가고 있다.

담당도 아닌 남양주경찰서 등에서 내일 일정을 알려달라는 연락은 시도 때도 없이 오지만 정작 기다리는 정부 당국으로부터의 연락은 지금껏 한번도 없었다.

김련희씨는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입국이 본인 의사에 의한 것인지 그렇지 않은 것이었는지 또 자의로 북한 송환을 요청하는지를 묻는 정부 당국의 인도적 질문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조선공민님의 댓글

조선공민 작성일

각지에서 어머니날을 뜻깊게 맞이

  (평양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에서 어머니날을 뜻깊게 맞이하였다.
  평양과 각 도,시,군들에서는 어머니들을 위한 축하무대를 비롯한 행사들이 진행되였다.
  수도의 만수대언덕을 비롯하여 자기 고장에 높이 모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동상과 태양상을 찾은 각지 어머니들은 동상과 태양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꽃송이들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대성산혁명렬사릉과 김정숙군,회령시에 모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동상을 찾았다.
  함흥대극장에서는 함경남도예술단 예술인들의 음악무용종합공연 《어머니날을 축하합니다》,황해남도예술극장에서는 도예술단 예술인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 《어머니의 행복》이 있었다.
  자강도 강계시에서는 2.16강계고등예술전문학교 교원,학생들의 예술소품공연이 펼쳐졌다.
  황해북도 사리원시의 녀맹원들은 사리원경기장에서 윷놀이와 그네뛰기 등의 오락경기를 진행하였다.
  각지 시,군들에서 축하공연과 모임,자랑무대들이 펼쳐졌다.
  어머니날을 맞으며 조국의 천리방선초소들과 사회주의대건설장들에서 보내는 아들딸들의 축하장들이 어머니들에게 전해졌다.
  옥류관,청류관,칠성각,신흥관,강계면옥을 비롯한 각지의 급양봉사망들에서의 친절한 봉사도 어머니들의 기쁨을 더해주었다.(끝)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조선민족님의 말씀대로 여기 대한민국 남녘을 비롯하여 일본이나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아일랜드 스페인 오스트리아 스위스 그외의 기타 서방국가들은 물질적인 풍요로 인해 독실한 개신교신자가 아닌이상 가족의 정이라고는 찾아보기가 어려운시대에 들어섰으니.....!!!! ㅡㅡ;;;;; 참고로 북녘은 사람의 정이있고 가족의 정이있는 아름다운 나라인거 인정합니다~!!!! 성형미녀들도 보기어렵고 다이어트에 중독된 젊은여성들도 볼수없으며 막장불륜텔레비죤련속극이나 보며 히히덕대는 가정주부들을 찾아보기가 하늘별따기인데 어쨌든 전세계에서 북녘만큼 소박한나라는 세상에 단한곳도 없다는것을 명심해둬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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