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신 특파원, 해방70돌'민족통일대회' 방북취재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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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5-08-11 06:15 조회11,700회 댓글7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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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손세영 민족통신 편집위원]백두산과 판문점, 평양에서 역사적인 해방70주년기념 ‘민족통일대회’가 열린다. 이를 취재하기 위해 노길남 민족통신 특파원이 오늘 현지를 떠났다.
당초 이 행사는 남,북, 해외동포 대표들이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하였으나 박근혜 정권의 집요한 반대로 무산되었지만 지구촌 각지역의 해외동포들과 평화를 사랑하는 국제인사들이 함께 참석하여 백두산 출정식을 포함하여 평양연환모임, 판문점 결의대회 등 역사적인 행사들이 진행된다.
한편 남녘 땅에는 남녘 당국의 방해책동이 있지만 광복70돌을 기념하여 6.15공동선언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광복70돌 준비위원회)는 북측과 협의중인 8.15공동행사와 별도로 15일 오후3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앞에서 ‘광복 70돌 8.15민족통일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남녘동포들은 또한 오후4시30분부터 한국진보연대와 양대 노총을 포함하여 42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8.15반전평화범국민대회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1만5천명 규모의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녘 땅에서 진행되는 각종행사들에 대해 통일뉴스 9일자는 아래와 같이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자료가 밝힌 행사들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이어서 오후 4시30분부터는 한국진보연대와 양대 노총을 비롯한 42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8.15반전평화범국민대회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8.15 반전평화 범국민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1만 5천명 규모로 예상되는 이들은 대회를 마치고 종로 영풍문고 앞까지 도보행진을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남녘 땅에서는 8.15광복절 기간을 맞아 각종행사들이 진행된다고 통일뉴스 9일자가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민주노총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사전 부문대회의 성격을 갖는 ‘광복 70년 분단 70년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은 연인원 234명 규모로 16기 노동자통일선봉대를 구성,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전국을 누빌 계획이다.
□ 12일부터 14일까지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주최로 제3차 세계 일본군‘위안부’ 기림일 주간 공동행동이 진행된다.
세계 일본군‘위안부’ 기림일은 1991년 8월 14일 故 김학순 할머니가 최초로 공개 증언을 통해 일본군‘위안부’ 피해를 고발한 날을 기억하고 그 용기와 투쟁을 기리기 위한 날. 2012년 제11차 아시아연대회의에서 8월 14일을 세계 일본군‘위안부’ 기림일로 정할 것을 각국이 함께 결의하고 매년 세계연대행동의 날로 진행했다.
12일 12시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3차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 세계연대집회를 시작으로 나비 피켓을 들고 광화문 세월호 광장과 서울공장으로 행진하는 “나비행진”이 이어진다. 이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김복동·길원옥 할머니가 참석한 가운데 평화콘서트 ‘나비’가진행되며, 서울광장에서는 촛불문화제 ‘나비, 해방으로 날자!’가 열린다.
기림일 주간인 14일 오전에는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추모제가 진행되고 같은 날 오후에는 서울여성플라자와 청계광장 등에서 ‘평화나비 거리제’, ‘동아시아 대학생 국제토론회’ 등 ‘평화나비 FESTA’가 연대행사로 열린다.
□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이미 지난 3일부터 배우 안석환씨를 시작으로 '광복 70년, 우리의 10가지 외침'이라는 주제로 릴레이 1인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겨레하나)가 주도하는 릴레이 1인 시위는 14일까지 계속된다.
겨레하나는 15일 12시 일본대사관 앞에서 그간의 1인 시위를 종합해, 1인 시위 참가자 전원이 손 확성기를 들고 일본 정부를 향해 우리 민족의 요구를 외치는 퍼포먼스 ‘광복70년, 외침’(아베는 들어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겨레하나 조성우 이사장, 홍익표 이사를 포함해 300명 가량의 겨레하나 회원이 참가한다.
□ 지난3월1일 역대 최대 규모의 통일행사를 표방하며 <천만의 합창 ‘나비 날다’> 출범식을 가졌던 천만의합창국민위원회(위원장 황의중)가 추진해 온 통일음악제가 15일 마포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통일음악제에서는 북한의 아리랑 판타지와 반전과 평화를 노래한 세계적 명곡, 그리고 통일음악 공모전 입상작 2곡이 초연된다.
또 ‘조선은 하나다’ 피아노 협주곡과 민족배합 관현악곡인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 등 그동안 실연을 보기 어려웠던 북한의 대표적인 연주곡들이 실연된다. 특히 저녁 8시15분에는 임준희 한예종 교수가 편곡한 관현악곡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초연되는 가운데 ‘통일 아리랑’과 ‘우리의 소원’이 당일 공연장에 모인 청중을 중심으로 전국 및 미국, 일본에서 합창될 예정이다.
□ 동아시아평화국제회의 조직위원회(위원장 이부영)과 서울시·경기도가 1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하루 종일 여는 ‘2015 동아시아평화국제회의’는 한국 전쟁 종식과 한반도 비핵과, 일본 평화헌법 수호를 위한 공동의 의지와 지혜를 모으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 온 김대중평화센터 이희호 이사장이 축사를 하며,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무라야마 도미이치 일본 전 총리가 동아시아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하토야마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리 자오싱 전 중국 외교부장 등의 기조연설에 이어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와 정현백 성균관대 교수가 발표할 ‘2015 동아시아 컨센서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회의에서는 ‘동아시아 평화의 전제조건:한반도 평화체제와 일본 평화헌법’과 ‘핵재앙으로부터의 자유:한반도의 비핵화와 동아시아 평화’를 주제로 토론이 벌어진다.
□ 12일 국회에서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와 ‘평화를만드는여성회’가 일본의 대표적 평화운동가인 다카스 나오미 씨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 일본의 군국주의를 막기 위한 일본에서의 평화운동을 소개하고 국제적 연대방안을 마련한다.
□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또 광복 70주년 기념토론회 ‘2차 세계대전 종전 70년과 동아시아의 미래’가 열린다. 노무현재단, 한국미래발전연구원, 한반도평화포럼, 통일맞이 등이 함께 준비한 이번 토론회에는 문정인 한반도평화포럼 공동대표가 사회를,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발표를 맡았으며, 서중석 성균관대 명예교수,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등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 세종연구소(소장 진창수)는 12일 ‘한국의 국가전략 2030: 통일 ·외교·안보’를 주제로 서머셋 팰리스 서울 세미나룸에서 ‘제30차 세종국가전략포럼’을 비공개로 개최한다. 포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통일·외교·안보·한국의 동북아 전력과 통일담론 등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석문의는 전화 031-750-7621
□ (사)아시아사회과학연구원(원장 이장희)은 13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일본의 군사대국주의, 독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제58회 아사연 학술시민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 ‘일본 군사대국주의의 역사적 생성 배경, 현황 그리고 향후 전망’, ‘일본군사대국주의가 동아시아에 미치는 국제정치적 문제점과 극복방안’ 등 주제에 대해 유지아 국민대학교 일본연구소 연구위원, 박영준 국방대학교 안보대학원 교수 등이 발표한다.
광복70년 준비위원회 소속 단체들의 지역별, 부문별 행사들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광복 70돌 6.15공동선언발표 15돌 평화통일행사 구로준비위원회'는 11일 오후 7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통통 문화제'를 개최하고, 6.15남특위원회 언론본부는 10일 오후 3시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남북관계 언론보도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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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의 한국진보연대와 한국청년연대를 비롯한 32개 단체로 구성된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전쟁반대국민행동)'이 10일, '광복 70년,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8.15 반전평화 시국행동'에 돌입했다.
10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광화문 주한 미대사관 인근에서 다양한 실천 행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10일 오전 11시 미대사관 인근 KT 앞 기자회견을 통해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을 맞아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은 파괴되고 유린되고 있는 자주권과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며 "박근혜 정권의 대북적대정책을 폐기시키고 5.24조치 해제와 6.15공동선언 고수.이행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사주권을 강탈하고 분단과 전쟁을 강요한 미국의 패권정책과 한미일 전쟁동맹 구축 움직임에 대한 분노, 그리고 분단 70년 자주통일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각계의 의지를 담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을지프리덤가디언 군사연습 중단, △일본과의 군사협력 중단, △'탄저균 불법반입' 오바마 미 대통령 사과, △5.24조치 해제와 대북적대정책 폐기, △8.15민족공동행사 보장 및 6.15공동선언 이행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촉구했다.
한충목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공동대표는 "올해는 광복 70주년이자 주한미군의 한국 주둔 70주년"이라며, "미국이 그동안 우리에게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수십만건의 미군 범죄, '탄저균 배달사고' 등 한국민의 생명과 안전 위협 행위, 분단을 활용한 무기 장사와 대규모 연합군사연습 등을 열거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과거를 냉철히 돌아보고 대한민국의 이익을 관철하려는 자주적 관점에서 한미관계를 대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오바마 미 행정부에 대해서는 '탄저균 불법반입' 사과 및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조치와 오는 17일로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 군사연습 중단을 촉구했다.
한편, 오는 15일 광복 70주년 기념일에는 서울 대학로에서 '8.15민족통일대회'와 '8.15반전평화범국민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다물흙님의 댓글
다물흙 작성일
건강하셔
좋은 소식
기쁜 소식 많이 부탁합니다.
대학원생님의 댓글
대학원생 작성일
노길남 박사님,
방북취재 환영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박근혜정부가 반대해서
공동행사가 성사되지 않아 속상하였는데
해외동포들과 국제사회 평화애호인사들이
참여하는 행사가 이북에서, 그것도 백두산, 판문점에서
열린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게다가 민족통신이 특파원을 파견하게되어
생생한 모습을 보게되어 기쁨니다.
이제 연세도 많으신데
건강에 유의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귀가하시길 기도합니다.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노길남선생님, 이제 일흔이 넘으셨으니까 이번에 방북하실때 건강 조심하셔야되요~!!!! 저번에 방북취재하실때 몸관리를 못하셔서 평양친선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으셨는데 또 쓰러지시면 이번에는 못일어나시니까 이제는 이게 마지막 방북이라고 생각하시고 열심히 취재하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는바입니다~!!!!!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참고로 조선중앙텔레비죤 방송원들도 노길남선생님을 반갑게 맞이해주실겁니다~!!!!
감사님의 댓글
감사 작성일
일제로부터 36년 노예생활하다가 해방된지 70년이 지났다하지만 조국은 다시금
제국주의세력에의해 국토는 두동강이나고 신노예생활70년을보내는 참담한 현실에도
남한정권은 아직도 깨닫지못하고 북을적으로 대하고 있으니 얼마나 한심한 노릇인가요.
다행이 해방 70년을 맞아 북에서 '민족통일 대회'가 열려 민족통신이 특파원을 파견하고 현지취재하신다니 위로가됩니다.
현지의 생생한모습 기대되며 이러한 기사들이 남쪽에도 전해져 남북통일이루는데 도움될것을 믿습니다.
민족통신에 감사! 특파원 수고에 감사 땡큐!!
무등님의 댓글
무등 작성일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행사중에 실속있고 의미있는 북쪽나라의 기념행사에 관심을 가집니다.
노길남 박사님의 생생한 북쪽 소식에 기대를 하며 수고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