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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기자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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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5-18 15:39 조회6,1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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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의 언론단체 '조선기자동맹'은 17일 중앙위원회 대변인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박근혜 집단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그 위기에서 벗어나 보려고 언론통제와 여론조작책동을 벌이고 있어 국내외의 환멸과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우리는 남조선의 량심적인 기자, 언론인들이 정의의 필봉을 더 높이 들고 박근혜패당의 반인민적악정과 동족대결책동을 규탄단죄하며 살인마무리들을 심판대에 끌어내기 위한 의로운 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서리라는것을 확신한다."고 천명했다. 이 담화문의 원문을 그대로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조선기자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담화

박근혜패당이 려객선침몰대참사로 인한 최악의 위기에서 벗어나보려고 언론통제와 여론조작책동에 매달림으로써 내외의 환멸과 분노를 더욱 자아내고있다.

괴뢰패당은 내외에서 박근혜의 반인민적악정과 야만적살인만행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게 되자 괴뢰방송통신위원회를 내세워 침몰사고와 관련한 구체적인 소식들을 외곡날조하는 한편 보도기사들에 대한 심의를 대폭 강화하면서 저들의 구미에 맞는것들만 내보내도록 단속통제를 엄격히 하고있다.

사고발생이후 지금까지 괴뢰들이 언론사들에 보도기사들을 수정, 삭제하라고 내리먹인것과 인터네트에서 접속을 차단시킨 글들은 이루 헤아릴수 없다.

지어 괴뢰패당은 수많은 괴뢰경찰병력까지 내몰아 려객선침몰사고현장을 봉쇄하고 피해자유가족들에 대한 취재를 극력 제한, 차단하고있을뿐아니라 남조선전지역에서 박근혜패당을 반대하여 격렬하게 벌어지는 대중적인 반《정부》투쟁소식들을 보도하지 못하게 가로막는 망동까지 부리고있다.

이것은 괴뢰패당의 극악한 반인민적악정으로 빚어진 대참변으로 애지중지 키운 자식들을 졸지에 잃고 땅을 치며 통곡하는 피해자유가족들을 비롯한 남조선인민들의 아픈 가슴을 두번다시 란도질하는 또 하나의 천인공노할 반인륜적범죄이다.

조선기자동맹 중앙위원회는 언론의 생명인 진실보도의 권리와 자유를 유린하고 언론을 식민지파쑈독재의 시녀로, 어용나팔수로 전락시킨 박근혜패당의 천추에 용납 못할 죄악을 정의와 진리를 바라는 인류의 지성과 량심의 목소리를 합쳐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언론은 정의의 붓대, 량심의 마이크로 불의를 타매하고 시대를 선도해나가는 선각자이며 공정한 여론의 추동자이다.

언론이 바로서야 사회가 바로설수 있고 정의와 진리를 지켜낼수 있다.

한창 터치는 꽃망울같은 나어린 학생들을 비롯한 수백명의 생명이 수장되였음에도 불구하고 민심과 현실을 바로 보도해야 할 보수언론들은 괴뢰당국에 아부추종하면서 사태를 외곡날조하는데 앞장섬으로써 언론의 사명을 완전히 줴버리고 살인일당의 공범자로 나섰다.

특히 《KBS》방송을 비롯한 어용언론들은 괴뢰당국이 써준 보도각본을 앵무새처럼 외워대면서 박근혜년의 현장방문이요, 《사과》요 뭐요 하는 기만적인 행차뒤 나발에 대해서만 입이 닳도록 주어섬겼을뿐 사랑하는 아들딸들을 잃고 가슴터지는 슬픔에 모대기는 유가족들의 모습은 외면하였으며 구조현장의 소식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

한편 괴뢰당국자들의 비인간적인 처사와 행태를 폭로하고 진실을 보도한 언론사들에 대해서는 괴뢰당국과 함께 《종북》의 딱지까지 씌우면서 악다구니질을 하여 그들의 눈과 입을 완전히 막아버리는 파쑈적전횡도 서슴지 않았다.

괴뢰패당과 야합한 보수언론들의 이러한 비렬하고 추악한 광란에 피해자유가족들을 비롯한 남조선 각계가 어찌 분노의 분화구를 터치지 않을수 있으며 자기의 본도를 저버린 보수언론에 침을 뱉지 않을수 있겠는가.

사회악을 폭로하고 공정한 보도를 주장한 언론인들이 쇠고랑을 차고 철창속에 끌려가고 진보적인 언론사들이 탄압의 대상으로 되여 페간위기에 직면해있는것이 바로 오늘의 남조선언론현실이다.

하기에 미국과 서방언론들, 국제기구들까지도 박근혜패당의 언론탄압과 여론조작책동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있으며 남조선을 언론불모지, 사이비언론의 란무장으로 락인하고있다.

지금 괴뢰패당은 격노한 민심을 무마하고 여론의 이목을 딴데로 돌리기 위해 《KBS》방송, 《YTN》을 비롯한 어용보수언론들을 동원하여 무인기사건이니, 《북핵위협설》이니 하는 등의 각종 반공화국모략소동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

제반 사실은 괴뢰패당이 말끝마다 떠들어온 그 무슨 《언론자유》니, 《언론통제불가능》이니 하는 나발들이 내외여론을 기만하기 위한 궤변이며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비방중상의 주범은 바로 박근혜일당이라는것을 만천하에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박근혜패당이 피비린 《유신》독재를 무색케 하는 살벌하고 무지막지한 폭압으로 신성한 언론에 파쑈의 자갈을 물리려고 발악해도 진실은 결코 가리울수 없다.

겨레와 민족앞에 저지른 박근혜패당의 만고죄악의 대가는 가장 수치스럽고 처참한것으로 될것이다.

우리는 남조선의 량심적인 기자, 언론인들이 정의의 필봉을 더 높이 들고 박근혜패당의 반인민적악정과 동족대결책동을 규탄단죄하며 살인마무리들을 심판대에 끌어내기 위한 의로운 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서리라는것을 확신한다.

 

주체103(2014)년 5월 17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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