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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13신]러시아 동포들 태양절행사통해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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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2-04-26 01:46 조회2,3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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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러시아 동포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우리 말을 하는 동포들이 별로 없다. 이번 김일성주석 탄생100돌을 맞은 태양절 행사에 참가한 1백여 명의 러시아동포들 가운데에서도 우리말을 유창하게 하는 동포들을 찾아 보기 힘들었다. 그러나 평양친선병원의 내과입원실에서 3명의 러시아 동포 1세를 만나 대담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한분은 리채선 여사(82)이고, 다른 분은 유춘자 여사(75), 그리고 고춘월 여사(70)라고 자신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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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13신]러시아 동포들 태양절행사통해 감격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러시아 동포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우리 말을 하는 동포들이 별로 없다. 이번 김일성주석 탄생100돌을 맞은 태양절 행사에 참가한 1백여 명의 러시아동포들 가운데에서도 우리말을 유창하게 하는 동포들을 찾아 보기 힘들었다.

<##IMAGE##> 그러나 평양친선병원의 내과입원실에서 3명의 러시아 동포 1세를 만나 대담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한분은 리채선 여사(82)이고, 다른 분은 유춘자 여사(75), 그리고 고춘월 여사(70)라고 자신들을 소개한다.

리채선 여사는 러시아 캄차카 지역에서 조선공민회 부회장으로 활약하는 분이고, 유춘자-고춘월 여사 두분은 같은 캄차카 지역에서 거주하는 분으로 두분 모두 고려민주통일련연합회(약칭 고통련) 회원들이다.

이들은 모두 한 동내에서 거주하는 분들이지만 연량이 60세가 넘으면 연로보장을 받으며 생활하는 나이이기 때문에 캄차카에서 평양을 방문하는데 비행기 표 값으로 8백달러를 지불하고 태양절행사에 참석했다고 설명한다.

캄차카에서 3시간 30분 비행기로 우라지 보스토크까지 왕복 5백달러, 이곳 울라지보스토크에서 고려민항으로 1시간 40분 걸리는 왕복 비행기표 3백달러의 항공료를 지불하고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고 말한다.

이들은 러시아 사회보장제도에 해당하는 연로보장 지원비로 리채선 여사는 한달에 5백달러를 받고, 나머지 두분은 각각 3백달러의 연로보장 지원비를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지불하는 국가의 월지원비를 받고 생활하는 분들로 두달치 혹은 세달치 연로보장비를 받아 저축하였다가 그 돈으로 이런 행사에 참가해 왔다고 밝힌다. 그런데 러시아 정부는 이러한 다른 나라 국가행사 경우 자기 나라 항공표를 귀국하여 제출하면 연로보장에 해당 하는 국민들은 1년후에 체류비용을 포함하여 그 비용을 해당자들에게 환불해 주는 제도가 있다고 한다.

이들은 1948년, 해방이후 3년이 되는 해에 러시아로 이주하여 지금까지 살아 왔다고 하면서 북부조국의 함경북도 단천, 함흥, 회령에서 부모를 따라 35세, 27세, 22세에 되는 나이에 떠나 이제 8순을 넘었고, 7순 줄에 접어 든 노인들이 되었다고 말한다.

이들은 이번 김일성주석 탄신100주년을 맞아 진행된 태양절 행사들과 제28차 친선예술축전 행사들을 관람하고 감상하셨는데 그 가운데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들은 무었이었는지 묻자, 유춘자 여사는 “비록 땅덩어리는 작은 나라이지만 자랑스럽다. 지난 시기 강대국들에게 지배받고 침략받아 온 나라가 이제는 미국도, 그 어떤 나라도 무섭지 않은 군사강국을 일떠세워 자부심이 솟는다.”고 흐뭇한 표정을 지으면서 “이번 태양절 친선예술축전에는 많은 구경꺼리가 많고, 그리고 세계 수많은 나라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축하해 주는 분위기가 마치도 세계 축제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덧붙인다.

리채선 여사는 “우리가 일제시대 나라를 잃고 얼마나 설음 속에서 살았는가. 그리고 민족분단으로 한쪽은 미국의 노예가 되었지만 조선은 그 어느 나라에도 굽히지 않는 당당한 주권국으로 행동할 수 있는 자위력을 갖고 땅땅거리는 나라가 되었다. 이번에 와서는 한층 더 주석님과 장군님(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지칭)의 노고에 대해 더한층 생각하게 된다. 겹쌓인 피로를 무픞쓰고 오로지 나라의 해방과 독립을 위하여 그리고 조국의 자주적 통일을 위하여 그 토록 헌신하시다가 순직하신 걸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프다. 그러나 두분과 너무나 꼭 같으신 김정은 최고사령관께서 최고 높은 수위의 자리를 계승하여 미래가 밝다.”고 말하면서 나이는 많지만 마지막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해외동포의 한사람으로 더욱 더 열심히 일해야 되겠다고 다짐한다.

고춘월 여사는 “만수산 언덕에서 동상제막에서 수령님(김일성 주석을 지칭)과 장군님의 모습이 개봉될 때 눈물을 많이 흘렸다. 고난의 행군을 헤치면서도 이렇게 훌륭한 나라를 건설한 것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 그리고 김정은 최고사령관의 목소리를 처음 듣고 마음 든든했다. 그 연설 내용을 들어 보니 더욱 더 마음이 편안하고 조선이 작은 나라인데도 큰 나라들이 부럽지 않았다.”고 그의 소감을 밝히고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된 것을 무척 만족해 하는 말들을 쏟아냈다.

한분은 구강치료 때문에, 또 한분은 다리가 몹시 쑤셔서, 그리고 다른 한분은 감기 몸살과 함께 숨이 너무 차서 입원하여 치료를 받게 되었다고 설명하면서 조선 의사들과 간호원들이 친부모처럼 보살펴 주며 언제나 포근한 마음으로 치료하여 주어 그 고마움을 무엇이라고 표현할 길이 없다며 감사하는 마음을 거듭 피력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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