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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6신]4월의 봄축전 현장의 이모저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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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2-04-14 12:11 조회2,7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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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북녘사회의 최대명절인 태양절 행사들이 푸짐하다. 특히 김일성주석 탄생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라서 한층 더 행사들이 다양하고 그 규모가 큰 것으로 보인다. 평양의 분위기가 마치도 세계문화올림픽을 하는 기분이든다. 수천명의 해외동포, 외국인 축하객들이 평양시 곳곳을 붐비고 있어 평양시를 비롯한 지역의 도시들이 모두 축제 분위기를 돋구어 주고 있다. 행사와 관련해 이모저모(1)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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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6신]4월의 봄축전 현장의 이모저모(1)

[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




김일성주석 탄생100돌기념 중앙보고대회 15만군중 운집

<##IMAGE##> 0…세계언론인들 160여명이 14일 오전11시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행사에 들어서자 감짝 놀란다. 스타디움 좌석과 운동장을 꽉 메운 인파속에 세계언론인들은 어리둥절한 모습들. 기자들이 입장하는 순간 어디선가 소리치는 목소리들이 들린다. 재미동포들의 모습들도 보인다. 기자들은 오전9시30분 양각도 호텔에 모여 소지품 수색을 철저히 받고 버스4대로 김일성운동장으로 향했다. 오전11시 주악이 울려 퍼지며 김정은 최고사령관이 입장하자 우뢰 같은 박수소리와 함께 하늘을 찌르는 함성이 들린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대회사가 한시간 가량 진행되는 동안 김일성주석의 생애업적,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승계업적, 그리고 김정은 최고사령관의 후계사업이 한치의 착오없이 주체혁명의 계승과정이 완료되어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서의 토대를 튼튼히 하고 강성대국을 향해 진군하게 되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과정에 무려 39차례의 열광적인 박수갈채가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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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절 행사들…마치 세계 문화올림픽 같은 분위기

0…김일성주석의 탄신 100주년 행사 분위기는 마치도 세계문화올림픽을 치르는 분위기.여기 저기에 설치해 놓은 4.15태양절 기념 포스터들을 비롯하여 각종 구호들, 그리고 식당마다 설치해 놓은 태양절 명절에 관한 장식물들의 눈길을 끌고 있고, 거리마다 남녀노소들이 축제 분위기에 휩싸인 모습. 호텔과 여관에는 외국인 손님들로 가득차 있고, 거리 곳곳에 4.15태양절 명절을 알리는 팻말들이 자주 눈에 띄고 있는 평양의 모습들은 지금 세계문화올림픽이 진행되고 있는 듯 시내 곳곳에는 사람들의 인파로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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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체사상대회 이틀동안 열띤 토론

0…12일과 13일 세계75개국 1천여 주체사상연구 소조들의 대표들이 참가한 세계주체사상대회는 김일성주석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평양 인민문화궁전 대강당에서 진행. 미국,영국,러시아, 일본, 스페인, 남아프리카, 베트남, 이태리, 루마니아, 독일, 오스트리아, 인도, 페루, 폴란드, 쿠바, 콜롬비아 등의 명패들이 눈에 띈다. 이날 대회에서 국제김일성상 이사회 서기장인 비슈와나스 주체사상 국제연구소 이사장이 “김일성주석의 사상과 위업은 영원하다”는 주제로 강연해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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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들 범민련 남측본부 노수희 부의장 위로

0…재미동포들은 고려호텔에 체류하고 있는 남측 범민련 노수희 부의장을 초대하여 고려호텔 만장에서 환영접대를 하는 등 그의 방북길을 환영하는 모임을 갖고 그 동안의 활동을 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해외동포들은 그를 뜨겁게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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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자들 행사 현장서 취재경쟁

0…170여명으로 늘어난 세계기자들은 태양절 행사들을 취재하기에 여념이 없다. 행사장 가는 곳 마다 달려가고, 뛰어가 행사들의 모습을 취재하며, 틈만나면 북녘동포들과 대담을 갖는 기회를 갖는다. 이들은 김일성주석 탄생100주년 기념 중앙보고대회가 열린 14일 김일성 광장에서 10만여 관중들이 운집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과 인민군대들과도 즉흥 대담을 갖기 위해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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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서 본 북 담배 종류도 20여가지 넘어

0…북녘사회에 담배종류들도 20여가지가 발견된다. 애연가들은 북조선 담배가 빨기 좋고 연한 것, 독한 것이 있어 애연가들의 기호를 만족시켜 준다고 반응. 고려호텔 2층 다방에 진열된 담배들만 해도 미국돈으로 50센트에서 2달러사이에 다양한다. 그 이름도 강산(84원), 묘향(200원), Saebom(210원), 려명(98원), 강선(골드 49원), 백두산(35원-10개피), 고향(70원), 건설, 금강산,하나, 태양, 백산, 천지 등이 즐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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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전시회서 발견한 조국통일 기념우표들

0…우표전시회가 김일성주석 탄신100돌기념으로 고려호텔 근처 우편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조국통일관계 우편전시판에 소개된 우표들도 적지 않다.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방북기념우표들이 6.15선언과 10.4선언이라고 표시된 우표들도 보이고, 김구선생, 여운형 선생, 비전향장기수 63명 사진들을 모두 넣은 우표들도 있고, 1948년 4월 남북연석회의 기념우표, 문익환 목사 방북기념우표, 4.19학생의거 등의 우표들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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