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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으로 울려 퍼진 해방의 함성 – ‘피플 서밋 포 코리아’ 성대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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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5-07-26 09:34 조회5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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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으로 울려 퍼진 해방의 함성 – ‘피플 서밋 포 코리아’ 성대한 개막


2025년 7월 25일, 뉴욕 리버사이드교회

민족통신 김범 기자 뉴욕 취재


미제국주의의 종식과 코리아반도의 완전한 해방을 외치는 목소리가 미국 뉴욕 한복판에 울려 퍼졌다. 2025년 7월 25일, 전 세계 반제·평화운동가 500여 명이 뉴욕 리버사이드교회에 집결한 가운데, 「피플 서밋 포 코리아(People’s Summit for Korea)」가 성대히 개막했다.









이날 개회 세션은 단순한 회의가 아닌 국제 연대가 하나 되어 코리아의 자주와 평화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역사적 현장이었다.



기조연설: 코리아 해방은 전 세계 민중의 과제


개회식 사회는 미국 진보운동가 사이먼 마(Simon Ma)가 맡았고, 기조연설자로는 마놀로 데 로스 산토스(Manolo De los Santos, The People’s Forum), 손미희 대표(한국진보연대), 장미연(Miyeon Jang, Nodutdol) 등이 연단에 섰다.






마놀로 데 로스 산토스는 “코리아의 분단은 단지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미제국주의가 남긴 열린 상처”라며, 팔레스타인, 푸에르토리코, 쿠바, 하와이 등 세계 각지의 해방투쟁과 코리아 해방운동이 하나로 이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리아에서의 평화협정 체결과 대북제재 해제는 전 세계 민중의 공동 투쟁 과제”라고 역설했다.



‘민주의 빛 혁명’과 한국 민중의 투쟁


이어 손미희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군사 쿠데타 시도에 맞선 한국 민중의 저항을 ‘민주의 빛 혁명’으로 소개하며, 코리아 내 투쟁의 성과를 공유했다. 그녀는 향후 과제로 ▲2026년 서울 국제포럼 준비,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및 평화협정 체결, ▲조선학교 차별 철폐를 위한 100만 국제 서명운동을 제시했다.


손 대표는 “우리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는다. 조선의 아이들도 인간으로서 교육받을 권리를 가져야 한다”며 교육·문화 영역에서도 국제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디아스포라의 외침: “U.S. out of Korea!”


장미연 활동가는 해외 입양인으로서의 정체성과 디아스포라의 시선에서 ‘해방’의 의미를 재조명했다. 그녀는 “진정한 독립은 제국주의의 군사적·문화적 점령으로부터의 해방”이라며, ‘U.S. out of Korea’ 캠페인 1주년을 맞아 “노동자, 학생, 입양인, 디아스포라가 하나의 연대로 엮일 때 진정한 해방은 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천으로 나아가는 결의의 목소리


서밋은 단지 연설로 그치지 않고, 구체적 행동계획을 채택하는 실천의 장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투쟁!(Tu-Jaeng!)”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다음과 같은 실천 계획을 발표했다:

• 7월 27일: 타임스퀘어 행진 – ‘U.S. out of Korea’ 1주년 기념 및 미군 철수 요구

• 8월 14일~15일: 국제 심포지엄 및 서울 시민대회 – 한일 식민해방 79주년 기념, 자주·평화 토론

• 2026년: 서울 국제포럼 – 전 세계 반제운동과의 연대 확산


“미군 없는 코리아, 폭탄 없는 하늘을 위하여”라는 구호는 참석자들의 결의를 응축한 표현이었다. 이날 서밋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No boots on the ground, no bombs in the air – U.S. out of everywhere!”를 함께 외치며, 코리아만이 아닌 전 세계 민중의 해방을 향한 공동투쟁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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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중계와 전 세계 연대의 물결


본 서밋은 유튜브 채널 BreakThrough News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었으며, 디아스포라 공동체를 비롯해 노동조합, 학생, 예술가, 연구자들이 함께하였다.


향후 이틀간 이어질 행사에는 워크숍, 토론, 문화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은 코리아의 평화와 자주, 반제연대를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계속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개요

• 일시: 2025년 7월 25일 ~ 27일

• 장소: 뉴욕 리버사이드교회, 타임스퀘어

• 주최: Nodutdol, 반제자주연대(KAS),KPNGN, K4D, KPI, People’s Forum, ANSWER, AWAN, Dissenters, UNAC

• 후원 지지:AOK, 자평통뉴욕, 진보련위, 우함동 등 재미동포단체와 타민족단체 총 120여개 단체.


한국참가대표단(소속단체: 한국진보연대, 민주노총, 전농, 진보당, 평화너머, 진보대학생넷, 코리아국제평화포럼, 자주통일평화연대, 금속노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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