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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승 칼럼] 과거를 회고한다 77. 신념의 고향인 평양에 한번도 못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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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3-08-31 10:10 조회1,5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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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승 칼럼] 과거를 회고한다 77

신념의 고향인 평양에 한번도 못 갔다

[민족통신 편집실]


김영승 (비전향장기수, 통일운동가)



노무현 정권 때 금강산 관광을 가려고 우리 통일광장 동지들이 청구했으나 일차 때는 실패했고 2차 때 청구했는데 다행이 허락 되어서 가게 되었다.

이때 조국통일 범민련연합 남측본부가 주체가 되어 가게 되었다 (2005년 7월 중순).


갔다 와서 “금강산에 휘날리는 범민련의 깃발”이란 제목의 글을 페이스 북에 올렸다

페이스북 가입한 것이 2005년부터이다.


두 번째는 한노총이 금강산에 갈 때도 특별히 한노총 통일부의 초청으로 갔다.

8.15 한노총 통선대에 9박10일동안 같이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가게 되었다.


당시 지금 국민의 힘이 한나라당이었을 때 김재경 의원놈이 국정감사에서 금강산에 간 소년빨찌산 김영승이 신분장을 조회한 결과 조선노동당에 입당하고 국군 5명을 사살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이런 사람을 금강산에 보냈는가하고 통일부에 따지기 시작했다. 국정원은 반대했으나 통일부는 보안관찰자이기는 하지만 인권적 차원에서 승인했던 것이다.

그 외에 소위 간첩출신인 안학섭선생 양희철선생 김영식선생들을 문제삼은 것이다.

당시 여의도에서 세기의 악법인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단식농성 때 범민련남측본부 대외협력국장이 쓰러져 병원에 입원할 때 격려방문하기도 했으며 양희철동지는 장기수의 장례식에서 “이제 남은 저희들 ,옷깃 여미며 동지께서 이루시고 품으셨던 모범따라 한생 살 것을 다짐한다”라고 했던 것이다.

그후부터는 한번도 금강산이나 평양 개성공단까지도 가지 못했다.

그 후 금강산이나 평양에 갈 기회가 있을 때마다 청구했으나 번번히 불허하면서 “금강산에 휘날리는 범민련 깃발”을 쓴 것 까지도 문제 삼기도 했었다.

6.15공동선언에 의해서 북남교류가 잘 되었을 때 조선의 인사들이 남쪽에 내려왔을 때, 다른 분들은 배정된 테이블을 무단 이탈해 조선 인사들을 만날 수 없었지만 나는 기자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다만 이야기할 수도 있었다.

특히 신념의 고향으로 송환된 이인모선생의 따님과 만나 잠깐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다. 인천에 있는 월드컵 경기장에서 6.15 10km 마라톤 대회에서 신발 없이 맨발로 뛰어서 5등을 하기도 했었다.

그해 8.15대회 때 목포 유달산에 오르는데 북남 인사들의 사진을 찍으며 오른데 국가 정보원 한놈이 나이 많은 나를 보더만 어떤 사람인가를 묻기에 군말 없이 기자증을 보이었다. 당시 기자라 하면 거의 젊은 사람인데 기자들들 중 나이 많은 사람은 나 혼자 뿐이기 때문에 색다르게 본 것 같았다.

아무런 관계없이 맘대로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우리선생들 중 나만 물고 늘어지며 감시가 심했었다.

특히 조선일보 극우 반동 기자가 나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몇마디 말로 거절했던 것이다. 나는 항상 미군철수 남북 공대위가 재기됐을 때도 해야한다고 주장했었다. 조국통일 범민족연합 남측본부는 적극 지지하고 실현을 위해 노력했으나 기타 단체들은 여러 가지 구실을 대며 반대하여 실현되지 못했다.


김영승에 대한 언론 기사를 참고하기 바란다.

1) 소년이 총을 들고 산에 오른 까닭 <민중의 소리>김경환기자.

2) 무자비한 전향공작,인간의 탈을 쓴 야수들 <민중의 소리>편집부.

3) 전향공작 과정 비전향자 3명 사망 “고문할 때 교도소는 모니터로 관찰”<오마이뉴스> 손병란기자..

4) 박정희정권 깡패 동원해 가혹한 전향공작.<오마이뉴스>구영식 기자.

5) 죽은자의 명예는 이들에게 <한겨례>신중근기자.

6) 미군철수 원년, 반미결사항전.<조선일보>

7) 국군5명사살 김영승씨금강산 갈 때 간첩출신 4명도 함께 방북.<조선일보>

8) 추체사상 처벌이 가능한가? <한겨례신문>서울대 조국교수.

9) 낙인을 찍지말라.<미디어 오늘> 고승우 논설실장.

10) 한국전쟁 민간인 집단학살지 주장, 함평 불갑산서 내일 유골발굴 <한겨례신문 정대하 기자.등이다.

범민련 홈페이지에는 “지난 8월부터 ”해방공간 60년- 해방공간을 찾아서“에서 소년빨찌산 김영승의 눈으로 바라본 해방”이란 기사가 실려있다. (2005년 10월 12일)조선일보

이상의 것을 참조하기 바라면서, 과연 살아 생전에 신념의 고향을 찾을지 모르나 이를 앞당기기 위해서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이 미제를 몰아내고 충견인 윤석렬정권을 타도하기 위해서 내 능력의 한도 내에서 혼신의 투쟁을 다하는 것이다.

2023년 8월 24일 필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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