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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원장 서거 11돐을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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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2-12-15 21:50 조회2,6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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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위원장 서거 11돐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김정일 위원장을 회고하셨다고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을 하늘처럼 믿고 끝없이 사랑하시였으며 언제나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으시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시였습니다.》

우리민족끼리에서 다음 기사를 게재하며 민족통신도 해외의 독자들과 함께 김정일 위원장 서거 11돐을 함께 기억하기로 한다. [민족통신 편집실]





주체111(2022)년 12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12월의 흰눈


그리움의 12월 이 나라 강산에 흰눈이 내린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의 마음을 더욱 적셔주며 12월의 흰눈이 소리없이 내린다.



차디찬 겨울이면 언땅을 포근히 감싸안아주고 따스한 봄이 오면 소리없이 녹아내려 이 땅에 풍만한 생명수를 부어주는 흰눈처럼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신 우리 장군님의 고결한 헌신의 세계가 눈앞에 어려온다.

바로 그 흰눈이였다.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탄생하신 우리 장군님께 따스한 포단 한채 마련해드리지 못한 이 나라 인민이건만 인민을 더 잘살게 하시려고, 한없이 아름답고 그지없이 선량한 우리 인민을 그 어떤 원쑤도 감히 건드리지 못하게 하시려고 위대한 장군님 한평생 맞고맞으신 차디찬 흰눈.

그렇게 한생을 사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장군님 찬눈길 걷지 마시라고 인민은 간절히 소원하였건만 그 인민을 위해 눈비내리는 험한 길을 앞장에서 헤쳐가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그래서 눈내리는 날이면 우리 인민은 언제나 위대한 장군님을 생각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흰눈을 밟으시며 혁명의 수만리길을 헤치시였다. 세월의 모진 눈보라는 자신께서 다 맞으시고 인민들에게는 따뜻한 봄을 안겨주시기 위해 흰눈우에 끝없는 헌신의 자욱을 새기시였다.

세상에는 위인들의 한생을 두고 칭송한 말이 많지만 눈보라한생이라는 숭고한 삶의 노래, 인생의 총화를 남긴 위인이 어디에 있었던가.

그래서 저 하늘에서 내리는 12월의 흰눈송이를 보아도 궂은비, 찬눈을 다 맞으시며 헌신해오신 우리 장군님의 로고가 눈물겹게 되새겨지고 이름없는 산기슭에 뻗어간 눈덮인 길을 보아도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야전렬차를 타시고 헤쳐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강행군길이 더듬어져 눈시울을 적시는 이 나라 인민이다.



이 나라의 천만아들딸모두가 장군님 찬눈길 걷지 마시라고 그토록 애타게 념원하고 간청하였건만 누구보다 흰눈을 사랑하시며 흰눈처럼 순결하고 열렬하게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의 한생을 수놓으시고 강국의 씨앗을 묻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위대한 장군님의 강국념원이 꽃피는 내 조국땅에 흰눈이 소리없이 내린다.

흰눈처럼 깨끗한 마음으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더 잘 받들어갈 우리 인민의 맹세가 12월의 흰눈에 그대로 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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