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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평화통일 전문 방송 ‘통일TV’, 17일 방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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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2-08-17 09:46 조회2,3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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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평화통일 전문 방송 ‘통일TV’, 17일 방송 시작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통일을 주제로 하는 최초의 평화통일 전문 방송 ‘통일TV’(대표 진천규)가 8월 17일 0시부터 KT 올레TV 채널 262번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다.

평화통일 전문 방송으로 첫발을 내딛는 통일TV는 “한민족의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을 지향하는 내용의 방송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적인 통일과 민족 정체성 회복에 이바지할 계획”이며 “국내외의 평화통일 관련 내용을 집대성하고 북한에 대한 균형 잡힌 시선 제시와 분석, 깊이 있는 토론과 대담 등을 24시간 방송하는 최초의 평화통일 전문 방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TV는 북의 최근 소식과 주민들의 생활상을 교양·정보 형식으로 전달하는 「북녘의 하루」 , 각 분야 전문가가 시청자에게 희망이 되는 지식을 전달하는 「내일로 가는 지혜의 샘터」 등의 방송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 통일TV는 북한의 최근 소식과 주민들의 생활상을 교양·정보 형식으로 전달하는「북녘의 하루」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진제공-통일TV]

진천규 대표는 “통일TV를 통해 편견이나 선입견 없이 북녘의 모습과 정보를 전달해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개인, 기업, 단체, 지자체나 정부 기관을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남북의 문화교류를 선도하는 방송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진천규 대표는 남북교류가 단절되어 있던 2017년부터 북을 10여 차례 직접 방문하여 취재한 영상을 지상파 및 종편을 통해 꾸준히 제공하여 북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전달해 왔다.

통일TV는 앞으로 IPTV와 케이블방송, 위성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2018년 9월 출범식을 갖고 개국을 준비해온 통일TV는 지난 2021년 5월 과기정보통신부로부터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인가를 받았으며 7월 20일 KT올레TV와 멀티미디어 방송 콘텐츠 공급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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