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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언론 논평]통일과 분열,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시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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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9-04-24 09:20 조회4,5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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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인터네트 언론, 《우리 민족끼리》4월24일자 논평은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남조선에 대한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며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하나의 민족으로서 민족적단합을 실현하는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배격하고 모든 문제를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는 민족자주의 원칙은 우리 민족이 추호도 양보할수 없는 조국통일의 근본원칙"이라고 천명한다.전문을 원문 그대로 게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주체108(2019)년 4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통일과 분렬,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시금석

 

통일4.27선언.jpg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기치높이 외세의 간섭책동을 물리치며 민족사발전을 추동해나가려는 겨레의 의지는 날로 더욱 굳세여지고있다.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의 밝은 미래를 개척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나서는 가장 중요하고도 근본적인 문제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견지하는것이다. 민족자주의 원칙을 철저히 견지할 때만이 우리 민족은 온갖 시련과 난관을 물리치고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 조국통일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갈수 있다.


민족자주는 가장 정당한 조국통일원칙이다.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남조선에 대한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며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하나의 민족으로서 민족적단합을 실현하는 문제이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에는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이 뚜렷이 명시되여있다. 그것은 곧 민족자주의 원칙을 통일문제해결의 근본원칙으로 삼고 철저히 구현해나갈것을 온 민족앞에 확약한것으로 된다.


조국통일은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여 민족의 자주적의사와 요구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이룩해야 한다.


민족자주와 외세의존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 사대와 외세의존을 추구하면서 민족자주를 한다는것은 어불성설이다.


남에 대한 의존심은 민족을 비굴하고 무기력하게 만들며 나라를 망하게 하는 아주 위험한 독소이다.


진정으로 민족자주를 지향하고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바란다면 사대와 외세의존의 악습과 단호히 결별해야 한다.


민족자주가 외세의 침략과 간섭을 배격하고 평화와 통일위업의 승리적전진을 담보한다면 사대와 외세의존은 조국통일운동을 해치고 민족의 운명을 망쳐놓는다.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배격하고 모든 문제를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는 민족자주의 원칙은 우리 민족이 추호도 양보할수 없는 조국통일의 근본원칙이다.


민족자주, 외세의존은 통일과 분렬,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시금석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사대와 외세의존을 단호히 반대배격하고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함으로써 올해를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또 하나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는 력사적인 해로 빛내이는데 적극 이바지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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