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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노 칼럼] 외세의 충견 젤렌스키와 윤석열의 비극적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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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5-02-24 08:28 조회1,6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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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노 칼럼] 외세의 충견 젤렌스키와 윤석열의 비극적 운명

(사즉생 생즉사 정신으로 싸우자던 윤석열이 먼저 망해)

[민족통신 편집실]

이흥노 워싱턴 시민학교 이사



마침내 3년이나 끌던 우크라 전쟁의 끝자락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하나 분명한 것은 트럼프의 출현이 없었다면 우크라전은 장기화되고, 바이든의 확전 공작에 올라탄 윤석열이 살판났다며 살상무기 지원과 국군의 우크라 파병이 추진됐을 것이다. 사실상 트럼프의 출현은 한우 두 나라의 독재자를 지옥문 입구 까지 내쫓았다는 점에서 혜택이 크다고 볼 수 있다. 한반도 전쟁이 불발되고 우크라 전쟁이 끝나가고 있어서다. 해리스가 승리했다면 우크라 시민은 계속 죽어가고 궁극적으로 패전국이 되어 지옥으로 변했을 것이다. 한반도는 계엄이 성공해서 결국 김건희의 세상이 됐을 것이다.

종전을 반대하는 나토와 젤렌스키의 최후 발악

그동안 물밑작업을 하던 트럼프는 마침내 취임 3주만에 푸틴과 장시간 통화를 하고 사우디에서 고위급 평화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월 18일, 미국무 루비오와 러외상 라브로프 간 회담이 열렸고 양측은 회담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합의된 주요 주요 내용은 미러의 완전한 관계 정상화다. 그리고 우크라전 종식도 합의했다. 이미 그동안 밝혀진 종전 내용 중에는 우크라 중립화와 현재의 전선 동결이 유력해 보인다. 허나 젤렌스키와 나토는 러시아 주장이 일방 수용됐다면서 결사 반대 수용 불가를 외치며 펄쩍 펄쩍 뛰고 난리가 났다.

진행 중인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모임이 끝나면 아마 2월 말이나 3월 초에 사우디의 리아드에서 역사적 회담이 개최될 것이다. 일극체계는 가버리고 새로운 국제질서의 변화에 맞춰 벌어지는 이 세기의 담판에 전 세계 시선이 집중될 것이다. 트럼프는 젤렌스키와 나토 회담 참여는 방해만 되고 전쟁을 연장시키는 데 기여할 뿐이라며 완고하게 이들의 참여를 반대하고 있다. 푸틴은 말이 없지만 내심 이를 반길 것이다. 전임자들과는 달리 전쟁과 패권을 거부하는 트럼프는 우크라전쟁 발발 책임이 미국과 나토 그리고 젤렌스키에게 있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 푸틴과 같은 생각이다.

젤렌스키가 애초에 전쟁을 피할 수 있었고, 또 조기에 전쟁을 끝낼 절호의 기회들을 매번 걷어찬 것에 대한 책임을 젤렌스키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트럼프와 푸틴의 공통된 견해 입장이다. 승전국 러시아는 패전국인 우크라의 뒷수습에 가장 큰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러시아의 특수작전 두 개의 목표; ∇우크라 비무장화 (중립국)와 ∇비나치화 (신나치 청산)는 절대 양보 포기할 수 없는 마지노선이라는 것이 푸틴의 입장이고 트럼프도 동의하는 걸로 보인다. 장사꾼 트럼프는 미국이 무려 3,500억 달라를 지원했으니 광물로 갚으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패전의 길목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는 젤렌스키는 결국 미압력에 굴복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나토를 신주단지로 모시고 맹목적으로 쫓다가 끝내 우크라이나는 쪽박차고 빈털털이가 되고 말았다. 국토는 화약 냄세와 피로 물든 폐허로 변했고, 인구는 절반으로 줄었고, 백 만 이상 사상자를 낸 인류 최대의 비극을 목도하고 있다. 그런데 전쟁의 포화 소리가 멈추기도 전에 아무리 돈이 급하다 해도 우크라에 빚독촉을 해대는 것은 도덕적 인권적 견지에서 너무 지나치고 너무 잔인하다는 비판 목소리가 지구촌 도처에서 쏟아지고 있다.

❷젤렌스키의 항복은 시간 문제

트럼프와 젤렌스키의 비난이 점차 격화되어가고 있다. 급기야는 트럼프가 “대통령 자격 상실의 젤렌스키는 계엄령으로 철권통치를 하는 지지율 4%의 독재자”라고 원색적 비난을 하고 있다. 대선 조차 치루지 않는 젤렌스키가 제거돼야 한다는 무언의 신호를 발신하는 것 같다. 트럼프는 심지어 패전을 인정하고 항복하지 않으면 나라를 잃어버릴 수 있다고 위협한다. 일전 한 유럽의회 의원은 “3주일 안에 우크라가 항복문서에 서명하라”는 독촉장이 날아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루라도 빨리 항복해야 영토를 덜 잃을 수 있다는 건 낭설이 아니라 분명한 현실인 것이다.

미국이 우크라에 지원을 중단하면 그날로 우크라는 작동되지 않는다. 지난 8월에 점령한 쿠르스크를 비롯한 전 전선에서 우크라군은 패배 퇴각하기 바쁜 게 현실이다. 이제 러시아가 우크라를 접수하는 건 시간 문제로 됐다. 푸틴은 조만간 있을 리아드 미러 정상회담 이전에 항복문서를 받아내기 위해 대대적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러시아는 벌써 전쟁승리선언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또, 러시아의 위상이 국제사회에서도 달라지고 있다. 최근 G7 우크라전 3주 년 성명에서 ‘러시아 침공’이라는 문구 삽입을 미국이 반대했다고 한다. 루비오도 ‘우크라 분쟁’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❸’일란성 쌍둥이’ 젤렌스키와 윤석열의 동반 몰락

두 사람의 하는 짓이 얼마나 빼닮았으면 ‘일란성 쌍둥이’라 한다. 인간이길 포기한 두 사람은 신통하게도 외세의 노예로 무속에 심취되어 제나라와 제민족의 운명을 희생하고서라도 주인을 섬기는 짓이 진정한 애국이라는 착각속에서 통치를 해왔던 것이다. 젤렌스키는 나토와 신나치 주술에 완전 심취되고 포로가 되어 영구집권을 꿈꾸다가 트럼프 당선으로 모든 꿈이 물거품되고 말았다. 한편, 윤석열은 한미동맹과 무속신앙에 푹 빠져있다. 첫 통일대통령으로 종신 집권을 노리고 내란 까지 벌였으나 몇 시간만에 실패하고 심판대에 세워져 역사의 뒤안길로 영원히 사라지는 중이다.

우크라전 초 23년, 퇴임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요청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에 살상무기 지원은 어렵다며 거절했다. 그런데 몰상식한 윤석열은 당선자 신분으로 젤렌스키에게 전화를 걸어 무기지원을 약속했다. 물론 취임과 동시에 우크라로 제3국을 통해 살상무기를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키이우로 날라가 젤렌스키 앞에서 “사즉생 생즉사”를 크게 외치며 러시아를 함께 무찌르자고 맹세했다. 작년 11월 말경에 우크라 국방상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무기지원과 국군파견 논의를 위해 윤석열을 만났다. 그런데 아무런 해명도 없이 돌연 회담이 무산되고 대표단은 귀국길에 올랐다.

바이든의 우크라 확전공작의 일환이라는 걸 눈치챈 트럼프 인수인계팀이 긴급 신호를 보내 회담을 무산시켰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우크라 대표단 일행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즉시 귀국길에 올랐다는 건 그냥 넘길 성질의 것이 아니다. 외부로 부터 무시할 수 없는 큰 힘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것은 상식이다. 바이든의 우크라 확전계획은 북한군 러시아 파병을 과장 확대해 한국의 무기지원과 국군 파병을 즉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었다. 이에 신난 윤석열은 다음과 같은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국군 파병→한반도 전쟁 →계엄령→반국가 세력 척결→통일대통령→영구집권의 꿈을 꾸고 있었다.

❹젤렌스키 패싱을 본 서울에서도 ‘한국 패싱’ 소동

트럼프와 푸틴은 젤렌스키와 나토가 지난 3년 간 수 백 만 무고한 시민의 사상자를 내고 국토를 불모의 폐허로 만든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숨기지 않고 있다. 입만 벌이면 ‘인권’ 타령을 하는 서구가 매일 전선에서 셀 수 없이 많은 사상자의 붉은 피를 목격하고도 전쟁을 끝내자는 게 아니라 더 무기를 대주고 싸움을 붙이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었다. 피눈물도 없는 냉혈동물 인간백정이라 해도 할말이 없을 것이다. 미러 협상장에 끼지 못한 나토와 젤렌스키는 자기들이 빠진 뒷거래는 불법이고 인정할 수 없다면서 길길이 뛰고 난리다. 트-푸 정상은 젤렌스키를 바이든의 하인으로 취급하고 있다.

젤렌스키는 애초 부터 이길 수 없는 전쟁이라는 걸 뻔히 알고 있었다. 그러나 미 나토에 홀딱 빠져 판단이 흐려졌다. 가장 좋은 예로 4차 러-우 평화회담 (22년4월 앙카라) 결과에 대해 양측 협상팀이 대만족하에 마무리됐다. 이제 남은 건 러우 정상의 서명 뿐이었다. 웬걸 미영의 꼬임에 넘어간 젤렌스키가 다음날 판을 엎어버렸다. 몇 번에 걸쳐 속은 푸틴은 우크라를 끝까지 엄하게 손봐줘야 된다는 결의를 다졌던 것이다. 시간은 러시아편이기 때문에 조급할 게 없다는 입장이지만 트럼프의 청을 받아들여 종전에 나선 것이다. 트-푸 두 정상은 젤렌스키를 하인으로 보기 때문에 탁자에 같이 앉을 수 없다는 거다.

서울에서는 멀지 않아 조미대화가 있을 거라면서 한국이 패싱될 수 있다고 전전긍긍하면서 매우 우려하고 있다. 하기야 젤렌스키의 꼴을 지켜본 서울이 우려하고 걱정하는 건 이상할 건 없다. CSIS 의 빅터 차와 대담 (2/19)에서 스티븐슨 전 미대사가 “조만간 북미 대화가 진행 될 수 있다”고 하면서 “한국에서는 ‘서울 패싱’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말 김영호 통일부장관은 “평양은 서울을 거치지 않고 워싱턴에 갈 수 없다”고 했다. 한국이 중재자로 나서야 북미 대화가 열릴 수 있다는 말이다. 남의 혼사를 망친 중매쟁이 주제에 무슨 할말이 있기나 할까. 차라리 입다물고 있지...

한 나라의 지도자를 잘못 뽑으면 나라와 백성들이 얼마나 큰 고통과 비극을 감수하게 되는 지를 우크라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나라와 국민의 자주, 존엄, 긍지를 초개처럼 내던지고 외세에 빌붙어 충견노릇을 하다가 백성은 물론이고 상전으로 부터도 버림받는 젤렌스키의 말로가 윤석열의 전철을 밟고 있다. 우리에게 던진 값진 교훈이다. 젤렌스키는 지옥으로 가면서도 여전히 안보타령이다. 자기 안보가 중요하면 남의 안보도 존중해야 하는 법이다. 나토의 동진이 케네디의 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보다 더 큰 사태를 초래하고 말았다. 우리도 이웃의 안보를 고려하고 평화를 앞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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