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진보 단체들 2025 신년하례식 행사 진행

-LA진보네트워크 주관-

로스앤젤레스=민족통신 편집실

LA진보네트워크 (8개 단체연합)가 해마다 주관하는 신년하례식이 2025년 2월8일(토) 나눔마당(1708 5th ave, LA, CA 90019) 에서 로스앤젤레스 지역 진보단체들과 30여명의 진보운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신년하례식은 박승석(진보네트워크) 선생 사회로 오후 4시부터 6:30까지 진행되었다.

각단체 소개와 함께 노래패의 합창이 있었고, 노래패의 앵콜송으로 민중음악 '함께 가자 이 길을'을 불렀고, 참석자들은 도화지에 싸인, 그림, 글을 적어내는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하였다.

행사 도중에 민족통신 고문 손세영 선생께 '담쟁이 넝쿨' 판화그림 (문동호 선생 작품-우리문화 나눔회)을 증정하였고 손세영 선생은 진보운동 단체들에 보내는 칭찬과 덕담이 있었다.

행사에서의 손세영 선생의 말씀을 요약하여 아래에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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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어려움속에 진보운동 단체들이 수고가 많았습니다.

우선, 진보네트워크 여러분들은 지난 박근혜퇴진 투쟁을 비롯하여 매년 신년하례식을 추진하였고, 선배들에 드리는 늘푸른상 수여 등 수고가 많으셨고, 우리문화나눔회-멕시코 원주민 봉사활동, 5.18 문화행사등 어려운 일들을 많이 하였습니다. 우함동의 일본 우리학교돕기 운동도 칭찬드리고, 특히, 우리 진보운동의 고민과 의식성이나 조직성 지속성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LA촛불행동이 보여준 실천과 지속성 칭찬드립니다. 촛불행동은 매주 토요일 한국영사관앞에서 '윤석열 퇴진' 시위, 일본대사관 앞에가서 '후쿠시마 원전폐기물 방류중단 시위'를 진행하였고, 1년이 넘게 매일 '윤석열 퇴진, 김건희 구속'을 외치며 쏘아댄 빔 투쟁! 자랑스럽고 크게 칭찬드립니다. 끝으로 모이면 힘이되고 힘은 큰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LA진보네트워크가 진보단체 연대활동을 계속하여, 민족자주정신을 바로세워 분단조국통일을 위해 힘써주기 바랍니다"라고 하였다.

참가단체

우리문화나눔회(문동호)

AOK(김창옥)

동포연합(하용진)

자주평화통일연대(소병선)

내여사(이철호)

노둣돌(마이크)

양심수후원회(김시환)

우함동(이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