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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오보용 전 재미동포동부연합회장 장례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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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1-22 03:27 조회7,061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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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른쪽 가운데서 회의를 주재하는 오보용 전 재미동포동부연합 회장 
 
오보용 선생 장례예배 23일 오후 두차례(오후 2~4시, 오후7시~9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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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나플라이=민족통신 종합]고 오보용 선생 장례예배는 23일 오후 두차례 베렡 장의사에서 이미일 목사의 주례로 유가족과 친지들, 외국인 형제자매들을 비롯하여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독교식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날 장례예배는 묵도, 주례목사의 고별설교(요한복음 14장1~6절 봉독, 베드로전서 1장24~25절 봉독), 고별찬송, 둘째 아들 리차드 버튼의 아버지에 관련한 추억담, 그리고 윤길상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장과 함성국 재미동포동부연합회 회장의 추모전문 낭독, 폐회기도, 그리고 고인을 마지막 보는 순서(Viewing)로 이어졌다. 장례식장에는 북조선 유엔대표부 상임대표의 조화를 비롯 이금순,이재화 선생이 보낸 조화, 유가족들과 친지들이 보낸 조화들이 놓여있었다.
 
주례목사는 "인생은 풀과 같고 그 인생의 영광은 들꽃같다. 풀과 같은 인생은 잠간이다. 그 잠간인 인생에서 돈, 명예같은 것 보다는 가치있고 보람있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자"는 취지로 설명하고 고인은 평상시에 그토록 먼저 세상을 떠난 부인을 그리워했는데 이제 그 옆으로 갔다. 고인의 삶가운데 경제인들과 함께 대북경제사업을 한 것은 보람있는 일이었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고인은 재미동포동부연합 회장을 역임하면서 수십년 동안 만나지 못하던 북녘의 혈육들을 만나게 하는데 기여한 인물이다.
 
유가족들과 친지들은 24일 오전9시 하관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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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인이 생전에 가족들과 한때의 즐거운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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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인이 생전에  즐거웠던 순간들 모습

 
 
오보용 재미동포동부연합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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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민족통신 종합]재미동포동부연합회 이전 회장인 오보용 선생이 20 지병으로 향년 76세의 나이에 별세했다.
고인은 1938 615 충남 대전에서 출생해 한국에서 생활하다가 30대에 카나다로 이민가 부인 오영희 여사와 만나 1971년에 결혼한 이후 이듬해 미국으로 이민왔다.
식당 청과상을 운영해 오다가 부인의 고향이 이북이어서 1989 부인의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방북한 이래 이산가족의 아픔을 깊이 느낀 나머지 조국통일 운동에 참여했다. 고인은 2005 뉴욕에 소재한 재미동포동부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이산가족 찾아주기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그는 고려상공인회 활동에도 참여하여 북부조국과 경제교류를 위해서도 활동한바 있었다.
고인의 부인은 2005 315 세상을 떠나 이후에는 2남과 함께 살면서 지병 때문에 오랜동안 병고에 시달려 오다가 최근에 지병이 악화되어 실명상태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고인이 세상을 떠나기 몇일 병원을 방문하여 고인을 마지막으로 만나본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원들의 말에 따르면 실명상태여서 방문객을 없었지만 목소리를 듣고 누구인가를 간신히 알아보았다 설명할 정도로 지병이 악화되었다.
이금순 선생(재미동포동부연합회 회원)은 "지난주말 오보용선생님을 뵙게된것이 마지막 만남이 되었군요.오선생님은 숙환인 당뇨병으로 신장투석과 실명까지 되어 고생을 많이 하시다가 마지막엔 신장투석도 다 끊고 있을때 병원엘 방문했습니다. 그분은 저의 목소리를 알아보시고 반가워하며 고맙다는 말을 여러번 하신, 기억이 생생하시고 이북에있는 처남 전종석에게도 자기 소식을 전해주라고 부탁도 하셨는데 어제밤인 20일  7시50분에 운명을 달리하셨습니다. 오보용선생님은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창설때부터 동부회장까지 역임하며 정말 오랜동안 일 많이 하셨던분입니다"라고 회고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인의 유가족인 2 자제분들과 며느리 등이 장례일정과 절차를 논의하여 민족통신에 보내온 장례절차는 다음과 같다. 
Funeral Arrangements for Bo Yong Oh:
Visitation:  Thursday Jan 23 2-4pm, 7-9pm
 
Barrett Funeral Home
148 Dean Drive
Tenafly, NJ
 
Graveside Service Friday Jan 24(9 a.m.),2014 
 
*유가족 연락처: 201-233-6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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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시카고님의 댓글

시카고 작성일

오보영 회장님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갑작스럽게 민족통신 기사를 보고 알게되어 갈 수 없어 미안한 마음 그지 없습니다. 언젠가 뉴욕에 가면 아드님들을 만나 보겠습니다. 편히 쉬세요.

카나다님의 댓글

카나다 작성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생전에 못다한 한을 산자들이

채우고 선생님의 곁으로

갈 것입니다.

토론토

kancc님의 댓글

kancc 작성일

Please share the following eulogy of the late Mr. Oh Bo Yong with the family members and friends!
 
On behalf of the Korean American National Cordinating Council, we would like to express our deep sympathy and condolences with the family members and friends regarding the passing of the late Mr. Oh Bo Yong. We are deeply grateful for his contributions for the Council.He served well as the President of the KANCC the East as well as Chair of the Finance Committe. We cherish hie presence and sense of humor. He has been faithful with his late wife and children, esp. with his grandchildren,  We believe that he will be in heaven enjoying meeting his dear wife. We wish well with his family and friends during this time of sorrows!
 
President, Rev. Kil Sang Yoon
Chair of the East, Rev. Dr. Sung Koog hahm
ED, Rev. Dr. Hyun HWan Kim
 
중앙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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