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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을 즉각 철폐하고, 구속된 송학삼 동지를 즉각 석방하라! [3.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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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 작성일01-03-17 00:00 조회2,2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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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을 즉각 철폐하고, 구속된 송학삼 동지를 즉각 석방하라!

지긋지긋한 국가보안법의 마수가 이제는 해외 통일운동인사에 대한 광기어린 탄압에까지 이르고 있다.

지난 2월 28일 국정원은 자주민주통일미주연합(자주연합)의 뉴욕지부회장이자, 민족통일학교의 교장인 송학삼 동지를 <김정일의 통일전략>이라는 책의 출판을 주선, 알선했다는 혐의를 들어, 구속하는 폭거를 저질렀다. 반통일세력의 마지막 거점인 국정원은 지난 2월 26일 <김정일의 통일전략>을 출간한 한국의 <살림터>사장 송영현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두, 법정에서 책 출판의 정당성과 출판사 사장이 무죄임을 입증했던 송학삼 동지를 법정 증언이 끝난 직후 체포, 연행하는 만행을 저질렀던 것이다. 미국 시민권자로서 입국허가를 받아, 법정 증인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한 그를 체포, 구속한 것은 전례가 없었던 가증스럽고도 비열한 만행이다.

광기어린 반통일세력들이 저지른 전무후무한 이번 사태에 대해 자주연합은 지난 일주일간 사건의 추이를 예의 주시해왔었다.

자주연합은 미국시민권자를 최초로 국가보안법으로 얽어맨 이번 사건의 처리문제를 놓고 미국정부 당국과 한국정부 당국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외교 문제로 비화될까 전전긍긍하고 있고, 남·북관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한국 정부 당국이 조바심을 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 최대한 인내와 절제를 보여왔었다. 자주연합은 남·북관계에 전향적 조치를 취해 온 김대중 정부가 이번 사태를 조속히 해결, 송학삼 동지를 즉각 석방하고, 정중한 사과를 보내오기를 기다려왔었다.

그러나 김대중 정부는 남, 북의 화해와 단합, 통일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시기, 반통일세력들이 꺼져가는 자신들의 명줄을 하루라도 더 이어보려고, 이미 만인의 지탄대상이 되고 있는 국가보안법을 움켜쥐고,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무기력하게 방관하는 자세를 일관해 오고 있다. 한줌도 안되는 반통일세력들의 준동에 기껏 눈치나 살피며, 조만간 석방할 것이니 기다려달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김대중 정부는 응당 이번 사건으로 인해 발생할 후과에 대해 모든 책임을 져야한다.

이번 사건에 대한 자주연합의 입장과 태도는 분명하다.
자주연합은 해내외 동포와 민족민주운동세력들, 세계 양심세력의 힘을 집결시켜, 국가보안법의 즉각 철폐 투쟁, 송학삼 동지를 즉각 석방하기 위한 투쟁을 전면적으로 펼쳐 나아갈 것이다.

6. 15 공동선언 이후 열리기 시작한 조국통일의 찬란한 서광을 어리석게도 손으로 가리우려고 발버둥질치는 반통일 세력들을 준엄히 심판하고, 6. 15 공동선언 이행의 최대 장애물이자 반통일 악법인 국가보안법을 끝장내는 날까지 투쟁은 광범위하게 계속될 것이다.

자주연합은 멀리 조국에서 국가보안법 철폐투쟁을 힘차게 벌리고 있는 남녘의 민족민주운동 세력에게 깊은 연대를 보내며, 국가보안법이 철폐되는 그날까지 굳건히 공동 투쟁해 나아갈 것이다.

- 송학삼 동지를 비롯한 구속 수감된 민간 통일운동인사와 모든 양심수를 즉각 석방하라.
- 반민주, 반통일 악법에 의해 수배된 민주, 통일 인사에 대한 수배를 즉시 해제하라.
-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해 일해 온 한국내 민족민주운동단체 및 해외민족민주운동 단체에 대한 반국가단체, 이적 단체 규정을 철회하고, 이들 단체의 합법적 활동을 보장하라.
- 6. 15 공동선언 이행의 걸림돌인 국가보안법을 비롯한 반민주, 반통일 악법을 즉각 철폐하
라.
- 반통일 세력의 거점이자, 민주, 통일운동인사를 사찰, 탄압해 온 국정원을 해체하라.


2001년 3월 6일
자주민주통일미주연합

민족통신 3/7/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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