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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유적지가 레고랜드 공사로 사라지고 있다 / 중도유적지감시단, 청와대에 만행을 막아달라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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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20-07-06 06:41 조회5,3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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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유적지인 '중도유적지가 레고랜드 공사로 사라지고 있다. '중도유적지감시단'이 7월1일 문화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서 6일 청와대 사이트에 "대한민국 중도를 영국 식민지로 만드는 강원도지사의 만행을 막아주십시오!"라고 국민청원을 올렸다. 성명서와 청원서를 게재한다. [민족통신 편집실]


대한민국 중도를 영국 식민지로 만드는 강원도지사의 만행을 막아주십시오! -투기자본에 황폐화되는 동아시아 역사문화 관광보고

청원기간 : 20-07-06 ~ 20-08-05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PhQPJx






https://youtu.be/I8AnsJTPJR0

 



기자회견문

(중도유적 지킴본부와 중도유적 역사문화권 지정추진 범시민 추진대책위원회)


기자회견성명서, 중도유적 지킴본부와 중도유적 역사문화권 지정추진 범시민 추진대책위원회는 7월 1일 오후 2시 문화재청 앞에서 [중도유적 역사문화권 지정을 위한 레고랜드 불법공사 즉각중단, 타당성조사 즉각 실시]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을 하고자 한다.

중도 유적ㆍ유물은 신석기. 청동기, 철기 모두 포함하여 새로운 사료특성, 분토특징, 대량 발굴 등에다가 중국, 일본의 역사침략에 대응하여 역사수호의 성격과 남북한 동질성회복의 특색을 갖고 있어 세계사와 한국사를 새로이 써야 할 만큼 대단히 크고 중요하기 때문에, 나아가 중도유적 일대는 특별법에 규정된 기존 6대 역사문화권을 넘어서 동아시아 최고의 고대사 문화관광지구를 조성해 갈수 있다.


이러한 역사적, 국가적, 문화관광적 의의를 동시에 갖고 있기 때문에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제1장 총칙 제1조(목적)에 바탕하고 제8조(타당성 조사 및 기초조사)에 의거하여 제2조(정의)의 기존 6대 권역에 이어 강원도 춘천시 소재의 중도유적 일대를 고조선역사문화권으로 추가 지정해야 함을 엄중하게 밝히고자 한다.


중도 유적ㆍ유물이 갖는 역사적, 국가적, 문화관광적 의의와 고조선 역사문화권 추가지정 타당성조사 시급성ㆍ절박성을 엄중하게 밝힌 기자회견 이후에 [중도유적 역사문화권 지정을 위한 레고랜드 불법공사 당장 중단, 역사문화권 지정 타당성조사 즉각실시] 성명서를 문화재청장에게 항의 방문 전달하며 레고랜드 불법공사 당장중단, 역사문화권 지장 타당성조사 즉각실시를 강력하게 촉구하고자 한다.

문화재청이 중도유적 일대를 역사문화권으로 지정하기 위한 타당성조사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중도 유적ㆍ유물의 역사적, 국가적, 문화관광적 의의는 다음과 같다.

중도유적은 행정구역, 거주지역, 공장구역, 경작구역, 무덤구역 등을 별도로 갖춘 고조선시대 대규모 공동체 유적으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반드시 보호 되어야 할 청동기문화의 보고이자, 국가 사적지이며, 세계 인류 문화유산에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중요한 유적이다.

독일의 마브르크대학 고고학교수 및 해쎈 주 문화재청 국장을 지낸 독일 고고학자 룻츠 피틀러 교수는 중도 선사유적지에 대해 “중도 유적지는 스톤헨지, 마추픽추와 동급으로 볼 수 있는 귀중한 인류문화유산으로 반드시 보존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같이 중도 유적과 유물은 세계사와 한국사를 새로이 써야 할 만큼 역사적, 국가적 의의가 크고 중요하기 때문에, 또한 동아시아 최고의 고대사 문화관광지구를 조성할 수 있기 때문에 2020년 5월 국회애서 통과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하여 기존 6대 역사문회권에 이어 중도유적 일대를 또 하나의 역사문화권 즉 고조선문화권으로 지정할 가치가 충분하고도 충분하다

이 같이 역사적 국가적 의의가 크고 중요하며 동아시아 최고의 고대사 문화 관광지구를 조성할 수 있어 역사문화권으로 지정할 가치가 넘치는 중도 유적ㆍ유물을 레고랜드 불법공사로 막대하게 훼손해왔고 현제도 심각하게 파괴하고 있다. 파주 뗀석기만으로 세계문화유산 등재하고자 하고 있는 반면에 신석기ㆍ청동기ㆍ철기를 관통하는 역사적ㆍ국가적 가치 및 동아시아 최고의 문화관광적 가치를 지닌 중도 유적과 유물을 훼손하고 파괴해 왔다. 이같은 중도 유적과 유물 등의 심각한 훼손과 파괴에 대하여 최문순 강원도지사 못지않게 정재숙 문화재청당이 져야할 책임 또한 대단히 크다는 것을 강력하게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감독해야 할 총체적 책임이 있는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중도 유적과 유물 파괴가 연일 계속되어왔는데도 중도 유적과 유물 보존을 외치는 시민들의 분노어린 함성이 수년채 이어져왔음에도 “문화재청이 알아서 잘 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언론플레이로 시간을 끄는 사이에 중도 유적과 유물을 훼손시키는 레고랜드공사 공정률은 27%를 넘어서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레고랜드 현장에는 문화재청 승인 하에 덤프트럭. 포크레인, 굴착기 등 각종 공사장비가 새벽부터 밤까지 중도 유적지를 공공연하게 훼손하고 있다.

게다가 중도유적 일대를 이리 Wltrh 저리 갈라세우는 레고핸드 공사로 인해 동아시아 최고의 고대사 문화관광지구를 조성하기 어려운 지경이다. 문화재청은 춘천 중도 LEGOLAND KOREA Project 부지내 유적 보존방안(안건번호 2020-06-24) 공개 문건에서 조사면적 722,817㎡을 현지보존과 이전보존으로 축소하고 나누어 하나의 유적 일대, 하나의 고대사 문화관굉지구를 찟고 갈라 세우고

게다가 이전 보존으로 현장을 훼손하고 파괴하여 유적과 유물의 현장 생명력을 지워버리고 있으며 현지 보존 또한 청동기시대 방형 환호구역 61,500㎡와 3열 환호구간 32,000㎡ 등 94,400㎡에 불과하다. 더욱이 유구는 청동기시대 주거지, 지석묘, 수혈 등 약 3090여기이며 유물은 비파형동검, 고구려 금제이식 등 금속유물 및 다양한 토기, 석기류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전보존 대상 유구는 지석묘 48기, 석묘 1기, 노지 3기, 주거지 1기 53기에 불과하여 세계사와 한국사의 역사적, 국가적 현장을 지워버리고 있으며 동아시아 최고의 고대사 문화관광지구 조성현장을 파괴해버리고 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중도 유적과 유물을 무참히 파괴하는데도 권략에 눈치보기와 보신주의로 침묵하고 방관하며 자신의 책임을 다 하지 못하여 역사와 민족 앞에서 중대한 잘못을 저지르고 있기에, 중도 유적과 유물에 대한 심각한 훼손ㆍ파괴를 근원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는 중도 유적과 유물을 피괴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정재숙 문화재청장에게 우리는 특별법상 역사문화권 지정을 실현해낼 때까지 강력하게 책임을 물을 것임을 만방에 공개적으로 밝힌다.

전재숙 문화재청장은 특별법상 역사문화권 지정 관련 조항에 의거해서 중도유적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레고랜드 불법공사를 즉각 중단시키고 중도유적 일대의 역사문화권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즉각 실시하는 것만이 지금까지의 역사적, 국가적, 문화관광적 과오에 책임지는 것이다.

불법공사 즉각중단, 타당성조사 즉각 실시라는 고유한 직무수행 절차를 당장에 밟아야 함을 강력하게 하나의 목소리로 다음과 같이 강력하게 요구한다.(끝)


레고랜드 플라스틱 장난감에 의해 어이없이 무너지는 한국의 오천년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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