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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관련 한총련 기자 회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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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ohkilnam 작성일00-12-27 00:00 조회2,1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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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총선과 낙천낙선운동에 관한

한총련 기자회견문

현재 한국 사회는 총체적 위기 국면에 빠져 있다. 극빈층 인구가 1000만명에
육박하고 있고, 실업자 수는 정부통계와 달리 줄어들지 않고 있다. 또한, 경제위기
극복대신에 국가의 부가 외국자본으로 넘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이 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그것은 썩은 정치권과 2년간에 걸친 김대중정부의 실정에 있다.
국민이 느끼고 있는 감정이란 자신의 삶이 억압받고 핍박받고 있다는 것이며
이로부터 정치권에 대한 엄중한 심판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월 10일 420여개 이상의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발족한
총선시민연대의 낙천낙선운동이 날이 갈수록 국민의 지지속에서 더욱 힘을
발휘하고 있다. 총선시민연대에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와 관심은 비할 바 없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기성 정치권에 대한 깊은 혐오감과 정치개혁을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이 얼마나 강렬한가 하는 걸 그대로 실증해 주고 있다.
총선 시민연대의 낙천명단 발표 이후 정치권을 사분오열되고 급기야는 지역주의를
등에 업은 정당들이 제 본질을 속속히 드러내고 있다. 망국적인 지역감정론과
색깔론이 또 다시 들먹여지 지면서 정치권의 추악한 모습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을 우리는 똑똑히 보고 있다. 이는 현재 이와같은 정치권을 그대로 두고서는
새로운 정치질서를 세울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지금까지 우리 정치역사에는 인간
쓰레기 같은 자들이 정치인이랍시고 권력에 들어 앉아서 정사를 운운했으니,
그야말로 우리 국민의 수치가 아닐 수 없다.
낙천낙선운동 명단에 오른 정치인들의 죄목을 보면 볼수록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총선시민연대의 이번 낙천낙선운동은 우리 국민의 정치권에 대한 울분의
폭발이요, 새정치 새시대를 갈망하는 국민의 지향의 표시로 되고, 또 국민이
지향하는 새정치는 저절로 이루어 질 수 없으며, 오직 국민의 단합된 투쟁에
의해서만 쟁취할 수 있다는 것을 절감한 데로부터 나온 것이다. 이에, 이번 16대
총선은 단순히 국회의원만을 뽑는 선거가 될 수 없다. 16대 총선은 썩어빠진
정치권을 국민의 힘으로 뒤엎는 것이며, 2년간에 걸친 김대중정부의 잘못된 정치로
인한 민중의 울분을 폭발하는 자리이다.
하여, 한총련은 이번 16대 총선과 총선 시민연대의 낙천 낙선운동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입장을 정리하고 총력투쟁할 것을 다짐한다.

첫째, 한총련은 16대 총선에 적극 개입하기 위하여 한총련을 "썩은 정치권에
대한 국민 심판과 김대중정권 총결산을 위한 한총련 총선투쟁본부"로 전환시킨다.
둘째, 한총련은 3월 26일부터 4월 12일까지 총선에 관한 총력투쟁을 벌여낸다.
셋째, 한총련은 3.30, 4.1, 4.11, 4,12일 4차례에 걸쳐 "한총련 백만학도
총궐기"투쟁을 벌일 것이며 이로서 정치권과 김대중정부에 대한 심판을 내릴
것이다.
넷째, 한총련은 총선 시민연대의 모든 투쟁을 적극 지지, 엄호한다.
다섯째, 한총련은 총선 시민연대의 투쟁을 178개 대학으로 확대해서 전개할
것이다. 하여, 다음과 같은 방침을 세운다.
- 총선 시민연대가 발표한 낙천낙선운동 명단을 학내,외에 선거가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공개한다.
- 기간 총선 시민연대가 펼쳐왔던 만민공동회, 공천무효 확인소송 원고모집등의
투쟁을 178개 대학교가 동시에 학내와 학외에서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 한총련은 개악된 선거법 어기기 투쟁을 대중적으로 벌여낸다.
여섯째, 한총련은 총선 시민연대가 벌이고 있는 부정부패 정치권, 선거법 위반자,
반민주 반인권 행위자, 지역감정 조성자등에 대한 낙선운동과 함께 사대매국
행위를 일삼은 자, 이북에 대한 전쟁과 분열을 일삼은 자, 국가보안법 철폐를
반대한 자등에 대한 낙선 명단을 3월 20일 기자회견을 통하여 발표하고 이들을
낙선 시키기 위하여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한총련은 이번 16대 총선과 총선 시민연대의 낙천 낙선운동이 한국 정치사에 있어
대단히 중대한 시점에 있음을 알고 전면적으로 총선투쟁에 돌입할 것이다. 김대중
정부가 실정법의 칼날을 휘두를지라도 결코 이에 굴하지 않고 낙천 낙선운동을
전면화할 것이다. 이것이 한총련의 단일한 입장이며, 이와 같은 한총련의
투쟁의지를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2000년 3월 9일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는 불패의 애국대오

8기 한국대학총학생회 연합 임시 의장

이 희철


한총련 3/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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