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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green>[사진특집]해외대표단 이모저모-2</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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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 작성일01-09-01 00:00 조회2,1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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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금강산에 가도, 묘향산에 가도, 그리고 백두산에 가도 만나는 사람들은 입을 벌린 채 말없는 감탄소리가 나온다. 묘향산의 아름다움 또한 삼천리금수강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꼽을 수 있다. 평양서 안주로 거쳐 돌아가면 4백리 길(1백60 킬로미터), 평성과 개천을 통해 가면 3백75리(1백50킬로미터)가 된다. 여기에 유명한 보현사가 자리잡고 있다. 이 사찰은 1,042년에 세워졌는데 원래 24채의 사찰관련 건물과 우리 민족의 귀중한 인쇄문화유산인 <8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는 곳으로 11세기초에는 청천강 이북지방에서 불교를 전파시키는 중심지였던 곳이다. 묘향산은 내용에 있어서나 그 수려함에 있어서도 특이한 명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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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들은 평양축전의 공식행사들을 마치고 백두산에 이어 묘향산에도 참관했다. 사진은 4각9층탑인 다보탑 앞에서 재미동포들이 이 사찰의 강사선생(뒷줄 한복차림)과 함께 촬영중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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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향산 탐밀봉기슭의 맑은 묘향천을 끼고 웅잔화려하게 지은 <국제친선전람관>에서 5대륙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이북의 지도자들에게 증정한 정성품 22만여점중 중요한 선물들을 감상하고 나오면서 이 전람관 앞에서 기념촬영하는 해외동포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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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충사 앞에 새로 지은 박물관 건물에 우리나라의 국보이며 세계적인 유물인 8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다. 수충사는 임진조국전쟁때 중출신의 의병장들인 서산대사, 사명당, 처영 등을 추모하기 위하여 제사지내는 장소를 위한 건물로 1794년에 지어졌다. 여기에서 해마다 봄과 가을에 제사가 진행되는데 이 수충사 앞에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고려, 이조 시기의 불경목판을 비롯한 유물들이 보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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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들은 이북 당국이 마련해 준 신형버스로 유적지 및 관광지들을 방문했다. 사진은 해외동포들을 싣고 묘향산을 향해 줄지어 가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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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민족통일대축전 평양행사기간 동안 인기있는 명소중 하나가 <프에블로>호를 참관하는 기회였다. 해외동포들은 대동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만경대에도 참관했고 일부는 프에블로호도 참관했다. 사진은 유럽에서 참가한 이준식 선생부부가 프에블로 나포당시 1조 조장으로 활약했던 해군 병사, 지금은 진급하여 김중록 대좌(대령)가 된 인물과 함께 기념촬영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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