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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기]황인관교수 89회 생신모임과 그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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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7-10-31 09:44 조회117,4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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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손세영 편집위원은 황인관교수의 89회생신 모임에 참관하여 느낀 소감들을 통해 몇가지 의미들을 부여했다. 후배들이 1028일 원불교의 조그만한 회의실에서 마련한 조촐한 오찬 모임이었지만 낮 12시부터 4시간동안 1(사회 김창옥선생)2(사회 김홍묵선생)로 이어진 이날 행사는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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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기]황인관교수 89 생신모임과 그의 생애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손세영 편집위원]통일문제를 연구해 온 한 노교수가 89회 생신을 맞아 측근으로부터 그의 생일기념 모임을 갖게 되었다. 후배들이 1028일 원불교의 조그만한 회의실에서 마련한 조촐한 오찬 모임이었지만 낮 12시부터 4시간동안1(사회 김창옥선생)2(사회 김홍묵선생)로 이어진 이날 행사는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자리였다.

 

1부는 조경미 한반도평화통일포럼 회장겸 한반도중립화통일운동L.A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황인관교수의 한생과 업적들을 소개했고, 이어서 황인관교수는 분단시대 70여년을 되돌아 보았다.

 

황인관 교수는 1954년에 미국에 유학을 와 국제정치학을 전공하고, 시카고 근교 피오리아에 있는 브레들리대학에서35년간 교수생활을 한 노학자는 은퇴생활을 해 왔지만 올해로 미국생활이 어언 63년이 넘었다. 그는 비록 한국의 반민주독재정권시절 핍박을 받아 가면서도 평생 한반도 영세 중립화연구에 몰두해 온 양심학자로 한생을 보낸 인물이다.

 

용산고 1회 졸업생이 되어 서울대 법대에 입학했으나 곧 6.25가 발발, 한국군이 미군의 괴뢰라는 사실도 모른채 입대하여 동족을 향해 총부리를 대고 군대생활을 한 평범한 청년시절을 보냈다.

 

그러던중 그는 미국으로 유학온 다음해인 1955 5, 10년간 미, , , 소의 점령국이었던 오스트리아가 영세중립국으로 독립되었다. 이 보도를 접하고 그는 그때부터 한반도 영세중립론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때가 25살이었다.

 

황인관 교수는 세월이 흘러 흘러 이제 90고개를 앞둔 고령의 학자가 되어 인생의 석양을 바라보며 많은 생각을 해 온 것 같다. 그는 이날 한생을 회고하면서 국가정치에서는 힘이 있어야 한다. 자신을 알아야 한다.싸우면 안된다.북은 핵을 갖고 있다. 그래서 유리한 조건을 소유하게 되었다.”고 평가하는 한편그런데 남북은 서로 신뢰하여야 하는데 서로 불신하고 있다.이 불신을 없애고 서로 신뢰관계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남북 모두 미,,, 일본 등을 다루는 세련된 4방외교, 8방외교가 필요하다. 특출난 외교가들이 나와야 한다. 특히 남측에 걸출한 외교가가 나와 북과 손잡을 수 있어야 한다중립화하려면 단결하여야 한다. 남북이 서로 싸우면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경미선생은 이날 모임중 황인관교수의 89회 생신모임을 기억하고 축하편지를 보낸 분은 한국의 강종일박사와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장인 윤길상목사라고 밝히며 참석해 준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말을 잊지 않았다.


황인관 교수는 지난 2006년 11월 재미동포사회(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가 주최하고 LA 한인회가 주관)에서 수여하는 '제 11회 개척자상' 수상자로 선정된바 있다. 그 당시 11명의 후보 중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녀 안수산 여사, 브렌트리 대학 정치학 명예교수 황인관 교수,  위장내과전문의 김재동 박사와 한인역사 박물관 민병용 관장이 공동수상자들이었다. (끝)

 

 

[미주]영세중립 통일론에 평생 바친 황인관박사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people&wr_id=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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