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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김영희선생, 한사상연구소서 ‘시서화’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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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11-02 13:07 조회30,363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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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글 시서화'에 대한 강의가 참석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았다. 김영희 선생(민족통신 문화예술전문 편집위원) 1 시내  ‘한사상연구소(소장:김상일 박사)에서 지난 몇년간 연구하고 닦은 시서화 대해 강의하면서 수십장의 작품들을 보여주며 이에 담긴 내용들을 개괄적으로 설명해 주었다.그의 강의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민족통신 편집실]

kimyounghui-work01.jpg
[사진]아래 사진은 풍란도이며 그 위에 사진은 영시를 넣은 시서화이다

kimyounghui-work.jpg
[사진]김영희선생이 그의 작품을 설명하고 김상일 박사가 옆에서 도와주고 있다.그 뒤 벽에는 물란도가 보인다.

kimyounghui-work03.jpg
[사진]김영희선생이 한사상연구소에 선물로 준 그의 작품
kimyounghui-workbykimsi.jpg
[사진]김상일박사가 김영희선생 작품중 하나를 들고 평가해 주고 있다.


김영희선생, 한사상연구소서 시서화강의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김영희 선생(민족통신 문화예술전문 편집위원) 1 시내  ‘한사상연구소(소장:김상일 박사)에서 지난 몇년간 연구하고 닦은 시서화 대해 강의하면서 수십장의 작품들을 보여주며 이에 담긴 내용들을 개괄적으로 설명해 주었다.

그는 앞으로 해내외 통일진영에서 오래 경험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서화 대한 공부를 함께 하여 이것을 민족통일과 인류대통일을 이루는데 조금이라도 이바지 있기를 소망한다는 결심도 밝혔다.

그는 민족통신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미국민중들이 반전평화시위를 하는 장소마다 찾아다니며 현장취재를 통해 국내외에 미국진보계 인사들의 투쟁소식을 많이 알려왔었다. 그러나 그는 개인사정으로 한동안  민족통신 편집위원 일을 잠시 멈추고 그의 가사일을 도우면서 한편으로는 시서화 비롯하여 자주, 평화통일을 주제로 각종 시서화를 포함하여 헝겊조각에 그림을 그리는 우리민족 문화에 뿌리를 작품활동을 하면서 창조적 그림그리기에 심취되어 독특한 미술세계를 창조하여 왔다.

김영희선생은 이날 강의를 통해 김상일박사님은 제가 이화여대 불문과 재학중에 강의를 하고 계셨는데 직접 배우지는 못했지만 70년대에 이국에 이민와서 생활하는 동안 그의 철학과 사상에 대해 배울 기회를 가졌다 돌이켜 보면서 지난 시기 미주청년들과 함께 김상일박사의 동양철학 강의를 통해 천부경과 삼일신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었고, 청년구룹이 해체된 이후에도 한사상 강의와 그의 여러 저술을 통하여 귀중한 것을 배웠다고 회고했다.

그는 우리글(한글 혹은 조선글)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과학적이고 아름답고 누구나 쉽게 배울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여기에 가장 철학적이고 가장 아름다운 시적 언러라고 확신한다 진단하며 우리글의 모음의 3문자( .  ) 천지인 3학에서 나왔고, 우리 글보다 먼저 나온 우리말에 이미 우리민족의 전통적인 정신이 깃들어 있었던 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탐진치에 빠지지 않고 무아를 찾아가는 불교, 소인이 아닌 대인의 덕을 쌓아 가는 유교 이런 사상이 바탕이 되어 우리 말과 우리 글이 지금까지 형성되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전제하고 “19세기 동학에서는 최제우 선생이 유불선을 종합하여 사람이 하늘이다라고 정의한 것처럼 사람에게 지고의 가치가 부여된다고 강조했다.

김영희선생은 김상일박사께서 오랜세월을 두고 연구해 한사상(hanism) 우리민족의 마음을 밝히는 사상이라고 생각하며 중심에 사람이 우뚝 있기 때문에 서양의 신이나 기독교의 하나님이 자리가  별로 없다 풀이했다.

그는 북의 주체사상도 중심에 사람, 인민이 있다 설명하면서 주체사상의 탁월한 점은 동양의 민족주의와 서양의 맑시즘이 만난 지점에서 독창적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일찌기 세계성을 획득했다 분석했다.

여기에 말하는 민족주의는 서구의 민족주의와 다르다고 지적한 김영희선생은 동양은 서구열강처럼 민족우월주의를 바탕으로 해서 지구상에서 식민주의를 펼친적이 없다. 대신 평화를 갈구하며 무력으로 지배하려는 야만적인 강대국에 대해서는 절대 물너나지 않고 주권을 지켜온 전통이 있었던 것이 동양과 서양의 민족주의가 갖고 있는 차이점이다. 동양의 여러나라 중에서는 우리 민족이 대표적으로 생각한다. 우리민족은 언제나 사람중심의 한마음을 간직하여 왔기 때문이다라고 해설했다.

그는 우리 , 우리 글이 같지만 남과 북이 분단된 상황에서 한쪽은 민족주체성을 강조하며 해방 이후 현재까지 순수한 우리말과 우리글을 갈고 닦아 온데 비해 다른 한쪽은 신자유주의의 온상이 되어 우리말과 우리글을 비롯하여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까지 세계화의 대상이 되어 상업화가 되어 온데 대해 무척 안타까와 했다.

김영희선생은 특히 지난 시기 박근혜-문제인 대통령후보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 춤꾼을 찬양하 것과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연말에 그를 백악관에 초청하여 잠시 열풍을 불러 일으킨데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그것은 우리문화가 전혀 인연이 없다는 것이다.

그는 그래서 우리글로 구성된 시서화 열중해 왔다고 고백했다. 우리글은 지구촌에서도 어느 나라글에 못지 않게 과학적이 아름답기 때문에 우리글을 세계화의 재산으로 생각하고 이것을 퍼뜨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때문에 우리글로 시서화 우리 해내외 동포사회에 그리고 국제사회에 널리 확산시켜 나갈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우리글로 시서화 대해 특징을 선과 여백, 그리고 태점을 강조하면서 태점은 돌이나 바위에 붙은 이끼를 그릴때 찍는 점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깊은 뜻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희 선생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작품세계를 가장 열심해 공부했다고 하면서 그의 태점에 대해 가장 관심을 가졌다고 말했다. “태점이란 보통 서예를 익힌 다음에 매난국죽 사군자를 익히고 시문이 들어가는 시서화가 익숙해졌을 나오기 시작한다 덧불였다.

그는 문인화의 대간인 추사선생의 맥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진작가인 해강 김규진,  이응노 선생 등이라고 소개하면서 자신은 요즘에 와서는 16세기 우리글 문인화의 대가인 송강 정철 선생의 작품들을 연구하고 있고, 우리글로 사미인곡, 관동별곡, 성산별곡 등을 지어 가사문학을 꽃피운 송강선생의 연군시들을 공부해 보았는데 작품들이 의미는 대단히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일박사는 김영희선생의 강의가 끝난후 이어서 우리글로 된 시서화에 대해 추가로 설명하면서 김영희선생의 작품들이 톡특하고 창조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평가하면서 그의 작품들과 우리글 시서화에 대한 특별강의를 2015년 1월말께 한사상연구소 기념대회때 발표해 줄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김영희 선생은 이날 강의를 마치고 자리를 마련해 김상일박사에게 그의 대형작품 한점(선과 여백, 태점을 서양화기법으로 그린 작품)을 선물로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처음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흥미와 관심을 보였다.

김영희 선생은 한국의 창작과 비평 시작품들을 게재하여 국내외 문학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바 있는 해외동포 시인으로 등단했고, 1990년대에 방북을 계기로 남과북 해외동포들의 작품들을 모아 통일문학예술지를 제작하여 남과북 해외동포사회에 배포하는데 기여한바 있다. 그는 이화여중고, 이화여자대학교,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대학원(Calstate, LA) 나왔고, 1970년대 미국에 이민와 미주땅에서 한국일보, 중앙일보, 코리안스트리트저널, 뿌리지 등에서 언론인으로 활약해 오다가 민족통신 편집위원으로 활약해 왔다.

김상일 박사는 동안  매주토요일 오전9시부터 12시까지 민족학교에서 한사상관계의 주제들을 강의해 오다가 최근에 강의장소( 2333 W. Beverly Blvd, Los Angeles(Parkview 사이) 옮겼다.

*한사상연구소 연락처: 213-308-8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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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두만님의 댓글

이두만 작성일

김영희 선생님

그동안 어디계신가했드니 공부를 더하셨군요.
이렇게 다시뵙게되어 반갑습니다. 지난날 민족통신에서 보여주신
좋은글 다시보게되어 벌써부터 기대와 즐겁습니다. 사진을 뵈니 그동안 변함없으신 모습도
반갑습니다.  종종 뵙길기대하며.....


시카고에서

도라지님의 댓글

도라지 작성일

대단히 융숭한 글에 감사합니다.
엘에이는 이미 본국을 능가할 정도의 문화 활동을 하는 곳이 되었다.
우리 2세 들에게 물려 질지는 의문이다.

김정란님의 댓글

김정란 작성일

선생님 정말 오랜만이예요. 문화예술전문 편집위원으로 다시 일하게 되셨다고 하니 환영해요. 민족통신 편집위원들중에 여성이 더 많이 있으면 좋겠어요. 여성시대 기대해요. 선생님 옛모습보다 더 쎄련되셨네요. ㅎㅎㅎ

김영희님의 댓글

김영희 작성일

기억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그리고 도라지님, 2세들이 잘 이어 받을겁니다!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진달래님의 댓글

진달래 작성일

김영희 선생님
마음 속에 아름 다운 영혼을 지니신 분이십니다.
통일 운동이 문학 미술 철학 역사
전방향으로 진행 될 때입니다.
그런 계기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영희님의 댓글

김영희 작성일

진달래님, 저의  의도를 알아 주셨군요!

그런데 음악까지도 넣어 주셔야 합니다.송강선생의 가사문학에서 시사받을 수 있습니다.

짧은  지면 관계상    영어의  문젯점들이 기사에서는 생략됐어요.

영어 대신  한글이 세계의 공용어가 되어 민족통일과 더불어 인류통일을 이루자는 것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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