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 축구대표단 36명이 8년만에 남한을 찾았다.

북한 여자 축구 대표단 선수 21명과 임원 15명은 ‘2013 동아시아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18일 밤 10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의 방문은 2005년 국내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이들은 열흘간의 일정으로 남한에 머무르며 오는 21일 한국팀(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25일에는 일본팀(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 27일에는 중국팀(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과 경기를 치른다.

이들은 평양을 출반해 중국 베이징공항을 거쳐 이날 밤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또 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재일본 조선인 총연합회 응원단도 이날부터 입국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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