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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회현실 불만족” 67.2% “지지 정당 없다” 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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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1-10-04 21:21 조회1,8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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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경향신문·현대리서치연구소 ‘한국사회 만족도 평가’

사회현실에 불만족을 느끼는 사람들이 만족하는 사람들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경제·교육·고용·육아·노동 등 모든 분야에서 불만족스럽다는 답변이 만족스럽다는 답변을 압도했다.

또한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사람들의 비율이 73.6%로 높게 나와 ‘안철수 현상’ 이후 ‘무당파’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 명 중 여섯 명은 복지 확대를 위해 세금을 더 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향신문이 창간 65주년을 맞아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사회 만족도 평가’ 여론조사에서 ‘현재 사회 현실에 대해 불만족한다’는 평가가 67.2%로 ‘만족한다’는 평가(32%)보다 높게 나타났다.<##IMAGE##>

‘사회 현실에 대해 만족한다’는 답변이 절반을 넘은 연령·지역·직업·소득 집단은 한 군데도 없었다. 특히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9.2%)와 강원·제주(77.5%)에서 부정적 평가가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50대에서 만족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70% 이상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75.4%)와 화이트칼라(68.9%)의 불만이 높았다.

응답자들은 여야 정당들이 제 역할을 하느냐는 물음에 87.9%가 ‘아니요’라고 응답해 정치에 대한 불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들이 제 역할을 한다는 응답은 10.0%에 불과했다.

이어서 고용여건(79.3%), 교육현실(79%), 대기업 중심 경제구조(76.8%), 육아·보육 현실(66%)에 대한 불만족 목소리도 높았다.

불만족스러운 사회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투표나 시민단체 활동, 정당 가입, 집회 참가, 인터넷에 글 올리기 등 적극적인 참여수단을 활용하는 사람은 적었다. 77.1%는 ‘참거나 개인적 노력으로 해결한다’고 답했고, ‘사회참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응답은 22.9%였다.

적극적으로 사회참여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생업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40.6%), ‘실제 정책반영 가능성이 낮아 보여서’(28%), ‘관심이 없어서’(17.1%), ‘자신을 대변하는 정치단체가 없어서’(8.6%) 등을 들었다.

기성 정치권이 이 같은 불만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은 낮았다. 응답자들의 73.6%가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지정당이 없는 이유로 ‘정당 간 별 차이가 없어서’(41.8%)라거나 ‘자신의 가치와 이해를 대변해줄 수 있는 정당이 없기 때문’(25.8%), ‘생계를 꾸리기에 바빠서’(16.7%)라고 답했다.

‘내 의사를 대변할 정당이 생겨나면 정당에 가입할 의사가 있느냐’는 물음에는 ‘아니요’라는 응답이 56.4%로 ‘예’(40.9%)보다 많았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복지가 확대되어야 한다’(86.1%)고 답했다. 이를 위해 ‘증세가 필요’(64.5%)하며 ‘내가 기꺼이 세금을 더 낼 의향이 있다’고 답한 사람(62.6%)도 3명 중 2명꼴이었다. 특히 고소득층일수록 ‘증세 필요’나 ‘내가 세금 더 낼 의향이 있다’는 응답을 많이 했다.

‘자신이 일한 만큼 쉬고 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는 ‘그렇다’(52.6%)는 응답이 ‘그렇지 않다’(45.5%)는 답보다 높게 나왔다. ‘생태·환경의 위기, 에너지 부족사태 등에 대처하는 방안으로 전기 절약 등 각종 생활의 불편을 감수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87.7%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남 495명, 여 505명)에게 전화를 걸어 실시했다. 인구비례확률추출 기법으로 신뢰수준 95%에서 오차는 ±3.1%포인트이다.


백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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