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옥스버그=민족통신 종합]북조선 여자월드컵 축구 대표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최연소 팀으로 참가해 같은 조의 미국, 스웨덴, 콜롬비아가 속한 구룹C 에서 미국에 2대0, 스웨덴에 1대0으로 패해 8강진출이 좌절됐다. 북조선은 6일 콜롬비아와 조 마지막 경기를 벌였으나 전후반 90분 동안 절호의 기회가 주어졌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해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다. 이 구룹에서는 스웨덴과 미국이 8강에 진출했다. 미국은 스웨덴과 마지막 경기에서 1대2로 졌기 때문에 오는 일요일인 10일 오전8시(미서부지역 시간) 브라질과 4강전 진출권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구룹A조에서는 독일, 프랑스, 나이제리아, 카나다가 대결해 독일과 프랑스가 8강에 진출했고, 구룹B조에서는 영국, 일본, 멕시코, 뉴질랜드가 대결을 벌여 영국과 일본이 8강에 진출했고, 마지막 구룹D조에서는 브라질, 오스트랄리아, 놀웨이, 적도 기나아가 서로 격돌하여 브라질과 오스트랄리아가 8강에 진출했다.

독일과 일본이 9일, 스웨덴과 프랑스가 9일에, 그리고 영국과 오스트랄리아, 미국과 브라질이 10일에 각각 4강전 진출 경기를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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