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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더 큰 위기 닥칠 대재앙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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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1-06-28 22:10 조회2,8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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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의원, 왜관철교 붕괴와 상주보 제방 유실 지적하며 안전조치 강조

4대강 사업과 관련해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주당 김진애 의원(당 4대강국민심판특별위원장)이 앞으로 대재앙이 닥칠 거라며 강력히 경고했다.

<##IMAGE##>최근 장마로 인해 경북 칠곡의 왜관철교(호국의 다라)가 붕괴되고 낙동강 사업장의 상주보 제방이 유실된 것은 전초전에 불과하며, 7월과 8월에 있을 장마와 태풍은 더 큰 위기를 불러올 거라는 것이다.

김진애 의원은 28일 아침 서울방송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해 “완전한 위기다. 어떤 위기로 더 커질지 모르는 대재앙의 시작이라고 본다”며 교량 안전점검 등 안전조치와 함께 4대강 사업 근본적 재검토을 촉구했다.

100년을 버틴 왜관철교 붕괴 원인이 집중호우 탓이라는 정부 주장에 대해 김 의원은 4대강 사업에 따른 참사라고 일축했다.

김 의원은 “상류의 안동 쪽에 비가 많이 왔는데 며칠 동안 300mm 왔으면 보통 장마기에는 크지 않은 비”라며 “강바닥이 깊은 준설로 인해서 유량이 많아지고, 비가 많이 오면서 유속이 빨라지다 보니까 그동안에 진행되어 왔던 것이 이번에 무너졌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하천기본계획에도 교량보호공을 다 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까 설계변경을 했다”며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대비책이 없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낙동강에 66개의 다리가 있는데, 다른 다리들도 교량보호공을 어떻게 했는지조차 현장에서 파악이 되지 않는다”며 “앞으로 어떤 문제가 더 생길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상주보 제방 유실과 관련해 김 의원은 “ 바로 제보를 받고 달려갔는데 정확하게 준설과 보 때문에 생긴 문제”라며 “평소에는 넓게 흐르던 강이 반만 흐르니까 당연히 물살이 굉장히 빨라지면서 바로 옆에 있는 제방이 다 무너져 내린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김 의원은 “근본적으로 설계 부실이고 수리모형 부실”이라며 “수리모형을 다시 한 번 점검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떤 문제가 생길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향후 안전조치와 관련해 김 의원은 “한강까지 전체 132개 교량에 대해서 안전진단을 해야 한다”며 “교량보호공이 제대로 안 되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임시조치로라도 보 준설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진애 의원은 끝으로 “내년 예산은 또 달라고 하천법을 바꿔서 어떻게 하겠다,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 이게 바로 혈세를 낭비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그야말로 잘못된 삽질을 또 다른 삽질로 혈세를 쓰게 만드는 이런 악순환을 이번에 바로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상청은 7월에 장마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른 많은 비를, 8월에는 대기 불안정에 의한 국지성 호우를 예고하면서 평년 수준의 강수량과 2-3개의 태풍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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