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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등록금 집회 " "제2 촛불" 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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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1-06-03 21:42 조회2,6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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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등록금 집회"가 "제2의 촛불시위"로 번질 것인가.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소속 학생과 직장인 등 700여명은 3일 저녁 서울 광화문 KT 본사 앞 인도에서 ‘조건 없는 반값 등록금 실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엿새째 이어갔다.

이날은 “국공립대 사립화하는 법인화 중단하라” “촛불아 모여라, 이명박 정부 심판하자” “대학생 모여라, 반값 등록금 실현하자”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조건 없는 반값 등록금 시행을”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학생과 직장인 등 700여명이 ‘조건 없는 반값 등록금’을 요구하며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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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과 날라리 외부세력’ 회원들을 비롯한 ‘30~40대 선배’들은 닭튀김, 피자, 음료수 등을 제공했다. 프로레슬러 김남훈씨는 “소셜 커머스의 원조는 이명박 대통령”이라며 “반값 등록금, 반값 아파트 등 50% 인하를 공약으로 내세웠고 1400만명이 그 소셜 커머스 쿠폰을 구매했으니 대통령은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최영찬 서울대 교수는 “서울대생의 본관 점거가 5일째다. 5시간30분 회의했고 본부 처장들도 보고 있었는데 무슨 불법점거냐”며 “서울대생들을 지지해달라고 말하러 왔다”고 했다. 조우리 고려대 총학생회장은 “시민들이 등록금 집회에 참여한 이유는 등록금이 단지 대학생들만 겪는 문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겪는 문제이기 때문”이라면서 “국민들이 행복하지 않은 나라는 강해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지난달 29일 시위를 하다 연행돼 벌금을 내게 될 학생들을 위해 즉석에서 100만원을 모금했다.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은 현장에 들러 학생들의 시위모습을 살펴보다 돌아갔다.

경찰도 촛불시위가 확산되는 것을 주시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일 ‘엄정대응’ 방침을 세웠지만 당시 대학생들이 차로를 1시간 넘게 점거했을 때도 해산을 유도했다. 자칫 과잉진압했다가 부상자라도 나올 경우 촛불시위가 더 확산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촛불시위가 시작된 것도 지난달 29일 반값 등록금 실현 촉구 집회 당시 광화문광장에서 대학생 73명이 연행된 뒤부터였다.

촛불집회는 오는 7일과 10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한대련은 7일 전국에서 동시다발 촛불집회를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한대련은 또 ‘비상대책회의 학생회장 참가단’ 명의로 10일 하루 동맹휴업을 할 것도 제안할 계획이다. 6·10항쟁 24주년인 10일에는 시민사회단체 등과 결합해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

임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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