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산상봉 후보 생사확인 의뢰...25일 최종명단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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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10-05 21:21 조회3,54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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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오는 30일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5일 상봉 후보자 각 200명에 대한 가족 생사확인의뢰서를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교환했다.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는 이날 오전 우리측 상봉 후보자 200명과 만나려는 북측 가족의 인적사항이 담긴 생사확인의뢰서를 북측 조선적십자회에 전달했으며 북측의 의뢰서도 이날 받았다.
앞서 한적은 지난 1일 상봉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을 뽑았고 신청자의 상봉 의사와 건강 상황 등을 확인해 후보자 숫자를 200명으로 압축했다.
5일 생사확인의뢰서 교환에 이어 남북은 오는 13일 생사확인 결과를, 25일 최종 상봉자 100명의 명단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오는 30일부터 사흘 간 북측 신청자와 남측 가족이 먼저 만나고 내달 3일부터 사흘간 남측 신청자과 북측 가족이 만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정지영 기자 jjy@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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