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주의 생활에세이] 우크라이나 전쟁 전망 > 사회, 문화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4년 4월 20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사회, 문화

[이범주의 생활에세이] 우크라이나 전쟁 전망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3-02-03 09:57 조회1,334회 댓글0건

본문


[이범주의 생활에세이] 우크라이나 전쟁 전망

지금 정부는 미국에 몰빵하기로 결정했다. 가치동맹의 이름으로 중국과 러시아를 적으로 돌렸다. 저렴한 에너지 공급처와 최대의 반도체 시장을 스스로 차버린 것이다. 가스비 오르면서 서민들의 난방비 부담도 막대해졌다.

저자: 이범주. 통일시대연구원 연구위원.


우크라이나 전쟁 전망


미국과 유럽의 우크라이나 지원 탱크 종류와 대수.


서유럽 거의 모든 나라들이 우크라이나에 전차를 보내면서 러시아와의 전쟁에 빨려들고 있다.살상무기 전차 보내면서 한편으론 러시아와의 전쟁을 원하는 건 전혀 아니라고 발뺌하는데 설득력이 없다.어려운 짓도 처음만 힘든 법이다.우크라이나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궁지에 몰리며 도움을 요청할 것인데 이왕 시작한 것,앞으로 전폭기,지상 공격기,장거리 미사일,대포...급기야 전투병력까지 보내지 않을 거라 누가 장담하겠는가.미국 위시한 서방 전체가 녹아나느냐 러시아가 녹아나 산산조각나느냐....우크라이나 전쟁은 사생결단으로 나아가는 것 같다.

전쟁은 비참하다.전쟁 자체는 악이다.그런데 전쟁에 임하는 세력이 모두 사악한가?정의의 전쟁과 부정의의 전쟁이 있다.외부의 침입에 맞서 제 나라의 불가침 자주권과 인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전쟁은 정의의 전쟁이다.반면 제 나라 가진 자들의 재산을 더욱 불리기 위해 다른 나라가 가진 영토와 자원을 탈취할 목적으로 벌이는 전쟁은 불의의 전쟁이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스페인,네덜란드,프랑스,독일,영국은 산업혁명 이래 아메리카,아시아,아프리카,중동...등 전 세계 저개발국가들을 식민화하여 그들의 자원,에너지,식량을 수탈하고 노동력 착취하는 것으로 거대한 부를 쌓아 올린 나라들이다.그들이 가는 곳마다 지역 고유의 문명이 파괴되고 무수한 사람들이 죽었으며 내전이 발발했고 산천이 오염되었다.지금은 세계 유일패권 자부하는 미국이 그들의 지위와 역할을 계승했다.

지금 전 세계 전쟁의95%이상은 미국이 관여한다.이런 이유로 나는 미국과 서방이 지원하는 우크라이나가 정의의 편이라 생각할 수 없다.실제로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수단 삼아 러시아를 갈갈이 찢어 그 나라가 가진 기름진 대지와 엄청난 자원,에너지를 자신들의 것으로 하겠다고 지난 수십 년 동안 공언해 온 바가 있다.난 러시아에게 정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다행스럽게도 러시아는 매우 강하여 미국과 나토의 불온한 의도를 충분히 좌절시킬 것 같다.

궁극적으로 정의의 전쟁이 승리한다.인민들 이익을 옹호하는 것이 정의이므로 인민들이 정의를 편들기 때문이다.부정의한 측이 패배한다.인민들의 부정의에 조력하지 않기 때문이다.이번 전쟁에서 세계 인구의 대략85%가 러시아를 직간접적으로 두둔한다.그85%나라들은 거의 모두 한 때 식민지로 전락하여 그 나라 인민들의 복리를 위해 쓰여야 할 막대한 자원,식량,에너지를 수탈당하고 노동력을 착취당하면서 수백 년 고통을 감내해 왔고 지금도 그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나라들이다.정의는 대체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편에 있다.

러시아,중국이 중심을 이루고 그 주위에 이란,베네주엘라,인도,남아프리카,대부분의 중남 아메리카,아프리카,아시아 국가들이 있다.최근 들어서는 미국의 전통 우방국이자 페트로 달러의 물질적 근거로 작용했던 사우디아라비아와OPEC국가들마저 미국의 영향력에서 이탈하여 중국,러시아에 접근하고 있다고 한다.다들 미국과 미국이 상징하는 나토 서방국들의 범죄적 행태에 질려버린 것이다.이 나라들에게 지구 상 대부분의 자원,에너지,식량,산업 생산력이 몰려있다.

누가 승리할 것인가....전쟁 당사자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생산력 수준과 군비(軍備)의 정도를 보더라도 그렇고,명분에서도 그렇고,당사자 배후에 있는 지지그룹의 역량과 쪽수를 보더라도 그렇고...누가 승리할지는 불을 보듯 빤하다.러시아가 승리할 것이고 그것이 또한‘지금 구도에서는’도덕적이다. (‘지금 구도에서 도덕적’이라 말하는 이유는 세상이 변하기 때문이다.애인의 마음도 변하는데 이익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국제관계에서야....)

승리자가 모든 것을 취한다.유럽 나토국들은 그들의 허접한 실력을 온 천하에 뽀록내면서 그들 주위에 비껴있던 마지막 아우라마저 벗어 던지며 초라한 몰골을 드러낼 것이다.미국은 지금까지 누려 온 패권적 지위를 빼앗길 것이고 미국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굴러온 질서 또한 시간문제일 뿐 멀지 않은 시기에 마침내 막을 내릴 것이다.

.

.

.

그러면 대한민국,이 나라는 어떻게 되나.지금 정부는 미국에 몰빵하기로 결정했다.가치동맹의 이름으로 중국과 러시아를 적으로 돌렸다.저렴한 에너지 공급처와 최대의 반도체 시장을 스스로 차버린 것이다.최근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되고 무역적자가 가파르게 증가한다는 소식이 들린다.가스비 오르면서 서민들의 난방비 부담도 막대해졌다.다른 모든 나라들이 그러한가?미국 편에 선 유럽 나토국들과 한국,일본만 그렇다.나머지 나라들은 대체로 태평성대다.이 모두 이 정부가 세상의 흐름에 역행하며 미국에 붙은 탓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4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