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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로동자와 호화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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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2-04-30 08:26 조회9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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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강력한 제재가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북부조국에서는 쉬임없이 최신식 호화주택들을 건설해나가고 있다. 이런 수많은 고급주택에 단 한 푼의 돈도 내지 않고 입주하는 사람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일까? 바로 로동계급, 즉 일하는 사람들이다. 김일성 주석이 살았던 저택을 철거하고 그 부지에 지은 사진의 새 주택단지에 입주하게 된 김정숙방직공장의 직포공 리명순의 글을 게재한다. [민족통신 강산 기자]


로동자와 호화주택

얼마전 딸애의 손목을 잡고 남편과 함께 경루동의 새 집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나는 이것이 꿈은 아닐가 하는 생각으로 눈을 비벼보기까지 하였다.

이런 궁궐같은 호화주택이 평범한 직포공인 나의 집이란 말인가.



해빛밝은 창가에서 경치아름다운 보통강반을 바라볼수록 우리 직포공들의 삶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하는 생각과 함께 우리 로동자들의 생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세상에 둘도 없는 로동자호텔을 일떠세워주시고 생활의 구석구석까지 세심히 보살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숭엄히 안겨왔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로동자합숙이 훌륭히 완공되였을 때 몸소 합숙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녀성로동자들이 생활과정에 불편을 느낄세라 자그마한 세부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보살펴주시고 이곳에서 5. 1절경축 로동자연회를 성대히 진행하도록 크나큰 은정도 베풀어주시였다.

우리 직포공들이 온 나라 인민들의 축복속에 로동자호텔의 첫 주인으로 되던 그날의 기쁨은 또 어떠했던가.

아마도 세상에는 부유한자들이 근로하는 인민의 피땀을 짜내여 향락을 누리는 궁전과 호텔은 많아도 로동자라는 부름과 함께 불리우는 호텔과 궁전은 우리 공화국이 아니고서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을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그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싶어 나는 땀과 열정을 바쳐 일을 하고 또 하였다.

사실 내가 천을 짰다면 얼마나 짰겠는가. 하지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평범한 로동자인 나를 20여년간이나 다기대운동의 순회길을 쉬임없이 달려온 혁신자라고 높이 평가해주시며 시대의 전형으로, 존엄높은 당대회의 대표로까지 내세워주시고 오늘은 또 희한한 호화주택까지 안겨주시였다.

믿음이면 이보다 더 큰 믿음, 사랑이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또 어디 있겠는가.

하기에 우리 작업반동무들모두가 이 호화주택은 나하나만이 아닌 온 나라 직포공들에 대한 우리 원수님의 사랑이라고 격정을 금치 못해하였다.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호화주택이라는 말을 부자들과만 결부시키는것이 하나의 굳어진 관념으로 되여있다.

하지만 우리 공화국에서는 호화주택이 로동자라는 말과 나란히 하고있다.

로동자와 호화주택, 이는 우리 공화국이 로동계급을 제일 귀중히 여기고 로동계급을 위해 복무하는 인민의 참세상임을 그대로 립증해주는 산증견이다.


평범한 로동자들을 위해 궁궐같은 로동자합숙을 지어주고 좋은 집을 일떠세워도 로동자들에게 먼저 안겨주는 우리 공화국,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은 진정 우리 로동계급이 영원히 안겨살 사랑하는 우리 집이다.

나는 우리 로동계급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사랑, 그 은정을 언제나 심장깊이 간직하고 충성의 순회길, 애국의 순회길을 끊임없이 이어나가겠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직포공 리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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